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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어청도에서 돌돔이 세마리 낚였습니다. 기상 여건이 좋지않았는데도 돌돔이 시원하게 성게를 깼다고 하니, 이제 서해안 돌돔 시즌이 시작됐다고 봐도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
군산권에서 가장 먼바다에 있는 섬 어청도는 부안 왕등도와 더불어 서해를 대표하는 돌돔낚시 명소입니다. 본격 시즌은 6월말~9월초까지며 그중에서도 7~8월 조황이 가장 뜨겁습니다. 올해는 7월초까지도 행방이 묘연해 조사님들을 애태우더니, 오늘 드디어 35~45cm 돌돔이 모습을 보이며 시즌 개막을 알렸습니다. 오늘 돌돔을 노리고 출조한 조시님을 두 자리에 내려 드렸습니다. 낚시하는 내내 너울이 강했고 수시로 비바람도 몰아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두자리에서 모두 돌돔을 한두 마리씩 낚아놓고 있었습니다. 더구나 성게 미끼를 썼음에도 낚싯대를 확 가져갈 정도로 입질이 시원했고, 바늘도 입안 깊숙이 박혀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성게를 시원하게 깬 걸로 봤을 때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어청도 돌돔낚시가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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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청도 돌돔낚시는 7~8월이 제철입니다. 원투처넣기로 갯바위에서 30~40m 정도 떨어진 수중덕이나 수중골을 공략하면 좋은 조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
어청도에서는 주로 원투처넣기로 돌돔을 공략합니다. 낚시자리 전방 30~40m 지점에 있는 수중덕이나 수중골을 노리면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끼는 보라성게가 특효입니다. 초반시즌에는 참갯지렁이도 잘 먹히지만, 잡어가 극성을 부리는 한여름에는 보라셍게를 써야 대물을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주말에 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으니 기상 예보를 꼼꼼히 살펴서 출조 계획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출조 및 조황 문의. 군산낚시마을 010-5629-3878, 063-461-3873, 070-8834-3873 홈페이지 http://ksf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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