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지인 6분과 참돔지깅 탐사 출조차 나간 고군산군도 말도에서 낚은 올시즌 첫 참돔입니다. |
서해안 최고의 참돔지깅 명소인 군산 고군산군도에서 올해 첫 참돔이 낚였습니다. 고군산군도에서는 3~4년 전부터 참돔지깅이 성행하고 있는데, 해마다 출현 시가가 빨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5월말은 돼야 참돔을 만날 수 있었지만 작년에는 감성돔 출현 시기와 비슷한 5월초부터 입질이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지인 6분과 함께 고군산군도 말도로 참돔지깅 탐사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수심이 15~20m 정도로 얕고 뻘바닥에 수중여가 듬성듬성 솟은 곳 위주로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낚시를 했습니다. 예상대로 이미 참돔이 고군산군도 일대에 입성해 있었습니다. 오전 9시경 첫 입질을 시작으로, 철수할 때까지 참돔 입질을 모두 7번 받았습니다. 그중 30~40cm급 두마리와 60~70cm급 두마리를 무사히 걸어냈으며, 3마리는 힘겨루기 도중 바늘이 벗겨져 놓치고 말았습니다. |
▲ 올해 군산권에서 첫 참돔(70cm)을 낚은 전주 장사장님(위)과 66cm짜리로 신고식을 한 전주 서상원(아래) 조사님. |
고군산군도에서는 시즌 내내 가장 먼바다에 있는 말도~명도 해상에서 참돔이 꾸준하게 낚입니다. 그중 시즌 초반에는 수온 상승이 빠른 비교적 얕은 포인트를 공략하는 게 좋습니다. 참돔용 러버지그 무게는 60~80g이 적당하며, 색상은 빨간색이나 오렌지 등 밝은 계열에 반응이 좋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참돔 입질이 상당히 약합니다. 때문에 릴링은 되도록 천천히 하는 게 유리하며, 챔질도 성급해서는 안됩니다. 루어를 감아 올릴 때 예신이 온다고 해서 섣불리 챔질하면 열이면 열 '헛빵'이므로, 참돔이 약이 올라 루어를 덥석 물고 갈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렸다 채는 게 좋습니다. 바닥에서 1m 정도만 들었다 내리는 방법으로, 철저히 바닥 주변을 공략해야 한다는 사실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
▲ 오늘 낚은 조과로, 참돔 4마리와 넙치, 우럭 등으로 손맛을 봤습니다. 이미 참돔 자원이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므로, 이제부터 가을까지는 참돔지깅 출조를 계속할 생각입니다. |
4월말부터 넙치루어 출조를 다녔는데, 참돔 자원을 확인한 만큼 주말부터는 고군산군도로 참돔지깅 출조를 시작할 생각입니다. 출조는 야미도항에서 새벽 5시에 나가 오후 2~3시에 철후하는 패턴으로 이뤄집니다. 점심식사가 제공되는 배삯은 1인당 10만원입니다. 6월경에는 승선정원이 18명(낚시 적정 인원 12명)인 새로운 낚싯배로 조사님들을 맞을 계획이므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출조 및 조황 문의 군산 야미도항 후크스타호 017-611-6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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