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통영권 해상 좌대낚시 시즌이 열리고 있습니다. 통영권에는 곳곳에 해상 좌대낚시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희 낚시점에서는 연화도 해상에 자리한 좌대로 낚시인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연화도는 욕지도와 함께 남해동부권을 대표하는 섬 낚시터로 물속 지형이 잘 발달돼 있고 조류 소통이 원활해 계절을 바꿔가며 다양한 어종이 배출됩니다. 봄시즌 후반기로 접어든 요즘 연화도 해상 좌대낚시에서는 전갱이와 고등어가 조황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전갱이는 풍성한 마릿수로 꾼심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여건이 매우 나쁜 날만 아니면 하루낚시에 40~50마리는 어렵지 않게 낚을 수 있습니다. 씨알은 20cm가 안되는 잔챙이급부터 30cm가 넘는 대형급까지 다양합니다. 이중 조황을 주도하는 개체는 25cm급입니다. 고등어는 굵은 씨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낚시인들은 특히 고등어에 관심이 많습니다. 일단 걸었다 하면 35cm급일 정도로 씨알이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 씨알이면 백화점에 납품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고등어와 전갱이 모두 낮보다는 밤에 입질이 더 활발합니다. 가장 쉽게 손맛 볼 수 있는 시기는 새벽녘과 해질 무렵입니다. 낮에는 멈췄던 조류가 다시 움직이거나, 빠르게 움직이던 물살이 약해지는 시점에 입질이 활발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낚싯대를 확 당길 정도로 시원스런 입질을 보이는 경우는 드뭅니다. 초릿대가 수면 쪽으로 살며시 숙여지거나, 낚싯대를 통해 '투둑'하는 어신이 전해지면 주저말고 챔질해야 한마리라도 더 낚을 수 있습니다. 연화도 좌대낚시에서 고등어와 전갱이를 노릴 땐 편대채비가 널리 사용됩니다. 봉돌은 조류 세기에 따라 달라지는 보통 4~5호를 씁니다. 고등어와 전갱이 입질이 약을 때는 2호 봉돌을 달아 밑채비를 조금이라도 가볍게 만드는 게 유리합니다. 미끼는 크릴을 사용하면 됩니다. 풍성한 조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밑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밑밥은 크릴과 집어제 비율을 1:1로 맞춰 배합하면 됩니다. 출조 및 조황 문의 통영 원도낚시 055-646-5442, 010-4918-6161 네비게이션 주소 : 경남 통영시 서호동 177-367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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