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원권을 대표하는 감성돔 포인트 중 한곳인 너뱅이에서 58cm에 이르는 초대형 감성돔을 걸어낸 익산꾼 손영석씨. 0.8호 구멍찌채비로 홍원권 시즌 1호 감성돔을 걸어내는 행운을 안았다. |
학수고대하던 서천 홍원권 올 시즌 1호 감성돔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첫 감성돔이 배출된 곳은 홍원권에서 가장 유명한 포인트 중 하나인 너뱅이입니다. 크지 않은 독립여 포인트인 너뱅이는 물속 지형이 매우 잘 발달돼 있고 조류 소통이 원활해 해마다 이맘때면 어김없이 대물감성돔 잔치가 벌어지는 곳으로, 올 시즌도 맹활약이 예상됩니다. |
▲ "간조 물돌이 시간이었던 오전 10시 경 0.8호 구멍찌가 눈깜짝할 사이에 사라지는 시원스런 입질을 받았습니다. 저항하는 힘이 얼마나 강하던지 수면에 띄우기 직전까지도 6짜라 확신했습니다." |
너뱅이이에서 홍원권 시즌 1호 감성돔을 걸어낸 주인공은 익산꾼 손영석씨입니다. 손영석씨는 간조 물돌이 시간이었던 오전 10시 경 0.8호 구멍찌채비를 사용해 58cm에 이르는 초대형 감성돔을 걸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손영석씨에 따르면 엄청난 씨알에 걸맞게 저항하는 힘이 얼마나 강하던지 수면에 띄우기 직전까지도 '6짜'라 확신했었다고 합니다. |
▲ 손영석씨가 걸어낸 홍원권 시즌 1호 감성돔은 길이가 58cm에 달하는 거물이었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낱마리지만 대물급이 솟구치는 조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시즌 1호 감성돔이 배출됐으니 앞으로 조황이 빠르게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는 낚시인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낱마리 조황이 계속된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부턴 많은 낚시인들이 홍원앞바다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어느 때보다 대물을 걸어낼 확률이 높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너뱅이를 비롯한 홍원 근거리 감성돔 낚시터에서는 보통 6월 말까지 화끈한 조황이 이어집니다. 이후에도 감성돔이 낚이지 않는 건 아니지만 연도를 비롯한 중장거리 섬 조황이 훨씬 좋기 때문에 가까운 낚시터를 찾는 낚시인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출조 및 조황 문의 서천 홍원항 바다낚시 041-952-0411, 011-424-0411 홈페이지 http://www.hongwonh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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