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조사님 3분이 가막만 갯바위로 감성돔 출조를 나가 40~50cm급을 5마리 낚아왔습니다. 최근 상황으로 미뤄봤을 때 가막만 감성돔낚시가 피크 시즌으로 들어서는 것 같습니다. |
여수를 대표하는 내만권 감성돔 명소인 가막만이 올해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4월 초중순부터 감성돔이 입성했으며, 5월 현재는 씨알과 마릿수가 동반 상승하면서 피크 시즌으로 들어서는 분위기입니다. 모처름 조사님들로 활력이 넘쳤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3분만으로 모시고 조촐하게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정오무렵까지 한나절 정도 낚시를 해 감성돔을 5마리 낚았으며, 평균 씨알도 40~50cm 정도로 준수해 최근 상승세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가막만에는 가막섬, 가막여, 모자섬, 소경도, 새섬, 금죽도 등 국동항에서 5~15분 거리에 10여개 정도 되는 작은 섬과 여가 있습니다. 수심이 3~4m 정도로 얕고 낚시자리 주변에 몰이 적당히 자란 곳에서 바닥층을 공략하면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어제 가막만 조과입니다. 모처럼 많은 조사님들이 찾아주셨지만, 그 때문에 감성돔이 놀라서인지 조황은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
봄 감성돔은 경계심이 상당히 강하므로 되도록 예민한 저부력채비를 쓰는 게 좋습니다. 조류가 천천히 흐를 때는 B~3B 구멍찌를 사용하는 게 적당하며, 다소 원활하게 흐르더라도 0.5호를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찌가 수면 아래로 살짝 잠길 정도로 잔존부력을 상쇄시켜, 감성돔이 입질할 때 느끼는 이물감을 줄여야 한다는 점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대물 비율이 높은데다 갯바위 주변에 몰이 자라 있으므로 원줄과 목줄은 2.5호와 1.7호 이상으로 튼튼하게 쓰는 게 좋습니다. 또 대물을 걸면 강제집행한다는 생각으로 신속하게 끌어내야 힘겨루기 도중 몰에 감겨서 놓치는 낭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한편 봄철 가막만에서는 숭어와 학공치도 풍성하게 낚입니다. 숭어는 감성돔 채비를 그대로 사용하되 바닥에서 50cm~1m 정도 띄우면 좋은 조과를 거둘 수 있으며, 학공치는 던질찌와 어신찌를 따로 쓰는 이단찌채비로 상층을 공략하는 게 기본입니다. 참고로 숭어는 매장 바로 앞에 있는 국동항에서도 잘 낚입니다. 출조 및 조황 문의 여수 이언트피싱 010-6614-2012, 061-642-2010 주소 : 여수시 국동 1082_12번지 **가막만 출조안내 첫출항 : 사전문의, 매일 시간관계 없이 수시로 운항 철수 : 시간단위로 언제든 가능 선비 : 10000~20000~25000원 구간과 인원에 비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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