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태방파제에서 올린 벵에돔 조과 중 일부. 팔랑포방파제 맞은 편에 자리한 느태방파제는 거제도에서 벵에돔 소식을 가장 먼저 들을 수 있는 곳으로 올해는 지난 3월 말부터 입질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현재 느태방파제에서 낚이는 벵에돔은 23~25cm급이 주종입니다. |
느태방파제는 거제도에서 가장 유명한 방파제 낚시터 중 한곳입니다. 큰 규모에 걸맞게 포인트 여건이 다양하기 때문에 계절을 바꿔가며 다양한 어종이 배출되고, 그 어종들 모두 좋은 조황을 기록한다는 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봄시즌이 절정에 이른 요즘은 벵에돔 입질이 본격화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한물때 이상 일찍 시즌이 열린 덕분에 지난 3월 말부터 벵에돔 손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3월 말들어 수온이 빠르게 상승한 게 시즌 개막 시점이 앞당겨진 결정적 이유입니다. 4월 말로 접어든 현재 느태방파제 주변 해역 수온은 이른 새벽에 17도 전후, 한낮에는 22도까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벵에돔 활성도 역시 하루하루 높아지고 있습니다. 밑밥에 반응해 상층까지 피어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집중력 있게 낚시하면 누구라도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피크시즌과 비교하면 상층에 머무는 시간이 짧습니다. 따라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시간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좀 더 풍성한 조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공략 시간대도 잘 골라야 합니다. 입질이 가장 활발한 때는 오전 7~8시와 오후 4~5시입니다. 이때는 벵에돔이 밑밥띠를 따라 부상하는 일이 잦으므로 비중이 가벼운 밑밥을 꾸준히 뿌리면서 낚시하면 어렵지 않게 마릿수를 채울 수 있습니다. 단, 날씨가 흐린 날엔 새벽, 저녁엔 물론 낮에도 시원스런 입질을 보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채비는 발포찌를 어신찌로 쓴 2단찌채비가 널리 사용됩니다. 발포찌는 예민성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경계심 강한 봄벵에돔의 약은 어신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미끼는 빵가루경단과 크릴을 준비하면 됩니다. 출조 및 조황 문의 거제도 옥포 국제낚시프라자 010-8505-5029 네비게이션 주소 : 경남 거제 옥포동 542-16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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