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22~24일 전북 부안 격포 일원에서 일본 시마노사와 (주)윤성조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프로낚시연맹이 주관한 '시마노 2012년 아시아 기조교류전 인 코리아'가 열렸습니다.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4개국의 릴찌낚시 고수 10명이 참가해 교류하고 실력을 겨루는 장이 되었습니다. |
일본 시마노사와 (주)윤성조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프로낚시연맹이 주관한 '시마노 2012년 아시아 기조교류전 인 코리아'가 지난 6월 22~24일 전북 부안 격포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4개국의 릴찌낚시 고수 10명이 참가해 자국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쳤습니다. 2인1조 토너먼트 넉다운제를 적용해 감성돔 총 체장으로 순위를 가렸습니다. |
▲ 왕등도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 우승은 대만에서 온 창주이웬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예선전 유일하게 30.5cm 감성돔을 낚아 쟁쟁한 한국과 일본 선수들을 제쳤습니다. |
22일 오후 7시30분 부안군 변산면 소재 대명리조트 연회장에서 전야제가 있었습니다. 대회장인 (주)윤성조구 권영재 대표이사를 비롯해 시마노 인스트럭터 이택상씨, 전임 박진철씨, 사단법인 한국프로낚시연맹 이병관 상임부회장 등이 자리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전년대회 우승자인 사단법인 한국프로낚시연맹 이제민씨와 김경신씨, 로얄경기연맹 임혜철씨가 참가했습니다. 일본은 시마노 인스트럭터인 에토 히로노리, 다카하시 테츠야, 오치 아키라, 대만은 웨이지아린과 창주이웬, 홍콩은 곽제리와 쳉싱팻 선수를 내세웠습니다. 23일은 왕등도에서 오전 5시부터 정오까지 자유낚시를 했습니다. 이곳을 처음 찾은 외국 선수들에게 낚시여건을 파악하고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대체로 조황이 부진했으나 에토 히로노리 선수가 50cm에 육박하는 감성돔을 낚아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
▲ 23일 저녁 대명리조트 연회장에서 진행된 전야제 모습입니다. 각국에서 온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누고 소감을 밝힌 다음, 추첨을 통해 대진을 짰습니다. |
24일 다시 왕등도에서 본 대회가 열렸습니다. 오전 5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1:1 넉다운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러 승리한 선수 5명과, 패자부활전을 통과한 선수 1명이 준결승전에 올랐습니다.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준결승전을 펼친 결과, 한국 이제민, 대만 창주이웬, 홍콩 쳉싱팻 선수가 우승을 두고 경합하게 됐습니다. 정오부터 하왕등도 양식장 옆 염소자리에서 3라운드 180분에 걸쳐 결승전이 펼쳐졌습니다. 세 선수 모두 종료휘슬이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해 시합에 임했으나 끝내 대상어인 감성돔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회 규정에 따라 예선전에서 30.5cm 감성돔을 낚은 대만 창주이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위는 한국 이제민 선수, 3위는 홍콩 쳉싱팻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
▲ 대회장인 (주)윤성조구 권영재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가 아시아 낚시인들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오랫동안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곧바로 갯바위에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우승자인 창주이웬 선수는 상금 1백만원과 고급시계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주)윤성조구 권영재 대표이사는 '결승전에서 대상어가 낚이지 않아 아쉽다. 그러나 모든 선수가 정정당당히 실력을 겨루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 대회가 아시아 낚시인들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취재 바다낚시&씨루어 김상민 기자 문의 (주)윤성조구 1577-6160 |
▲ 비록 전반적인 조황이 좋지 않았으나 아시아 각국의 선수들이 자존심과 명예를 걸고 맞붙어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한 대만 선수가 당당히 감성돔을 낚아내며 우승을 차지해 아시아권 릴찌낚시 수준이 평준화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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