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바람과 파도 속에서 올라온 미조 벵에돔입니다. 약 보름 전부터 마릿수 조과가 이어지기 시작했으며, 장마철을 맞아 더욱 화끈한 조황을 보일 걸로 기대합니다. |
남해도 끝자락 미조앞바다가 벵에돔시즌을 맞았습니다. 이달 중순부터 마릿수가 쏟아지기 시작해 연일 호황을 기록중입니다. 특히 죽암도, 빗바위, 범섬, 외섬 등이 돋보입니다. 이제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더욱 화끈한 입질이 이어질 걸로 기대합니다. 오늘은 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내렸고, 미조앞바다도 바람과 너울이 심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벵에돔이 활개를 쳐 초보분들이 출조를 했음에도 저마다 마릿수 조과를 거뒀습니다. 씨알은 25~30cm가 주종이었습니다. 간간이 4짜 전후로 굵은 녀석이 걸려들기도 하니 마냥 가는 채비가 유리한 것만은 아닙니다. |
▲ 벵에돔 씨알은 25~30cm가 주종입니다. 새벽에는 00찌를 사용해 6~7m 수심을 탐색하고, 낮에는 목줄찌와 빵가루 미끼로 상층을 공략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
새벽에 갯바위에 내리면 일단 00찌를 사용해 6~7m 수심층까지 탐색하는 게 좋습니다. 이때 미끼는 홍갯지렁이가 잘 통합니다. 덩치급 입질이 잦은 때이니 잠시도 방심하면 안 됩니다. 날이 밝고 벵에돔이 밑밥에 반응해 피어오르기 시작하면 목줄찌를 달아 1~2m 수심을 집중 공략하는 게 해법입니다. 다만 자리돔과 망상어 등 잡어가 많기 때문에 미끼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빵가루를 뭉쳐 바늘에 달면 효과가 큽니다. 요즘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벵에돔 미끼가 제품으로 나오니 초보자도 쉽게 마릿수 조과가 가능합니다. 미조낚시천국은 주말 새벽 3시, 평일 새벽 4시부터 첫배 운행합니다. 미조레져호(승선정원18명)로 미조권 전역을 안전하게 모십니다. 첫배 예약은 필수이며, 2인 이상 수시 출조 가능합니다. 혼자 오실 때는 선비가 2인 기준이므로, 필히 문의하시어 동행출조하시길 권합니다. 선상낚시는 평일에 한해 가능합니다. 문의 미조낚시천국 055-867-3613 미조레져선장 010-8670-3613 미조낚시점주 010-7181-3610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168-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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