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안마도 부속여에서 광주꾼 유영선씨와 김일회씨께서 루어로 낚은 농어입니다. 미터급 '따오기' 4수와 70cm 전후 20여수를 낚아 꿰미와 살림망을 가득 채웠습니다. |
영광 푸른바다호 인사드립니다. 요즘 안마군도에서 씨알 굵은 농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흔히 '따오기'라 불리는 미터급이 흔하고, 주종이 70cm 전후입니다. 오늘도 광주에서 온 두분이 부속여에 내려 90cm급 4마리와 이보다 조금 잔 씨알로 20여 마리를 낚았습니다. 이정도면 전국 어디와 견주어도 빼어난 조황이라 자부합니다. 사실 안마군도에선 5월부터 농어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소형 보트들이 많이 몰리다 보니 조황을 전하기 난감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2달째 호황이 이어지면서 이제는 쉬쉬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바다상황이 좋고 조금을 지나 살아나는 물때에 출조하면 어김없이 손맛을 볼 수 있으니 농어루어 마니아라면 꼭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 5월부터 안마군도에서 농어가 올라오기 시작했고, 요즘은 미터급이 흔할 정도로 씨알이 굵습니다. 새벽에 바이브레이션으로 중하층을 탐색하면 입질 확률이 높습니다. |
안마군도는 크고 작은 섬들이 모여 있어 물곬이 발달해 있고, 이를 따라 굵은 농어들이 돌아다닙니다. 조류 소통이 원활한 여와 곶부리에 내려 바이브레이션으로 중하층을 탐색하면 마릿수 조과가 무난합니다. 대개 새벽에 입질이 활발하고 씨알도 굵습니다. 한낮에는 지그헤드채비로 바닥을 더듬으면 우럭, 능성어, 넙치 등을 낚을 수 있습니다. 다만 사리물때는 피해야 합니다. 조류가 빠른데다 물색이 탁해져 농어가 루어를 발견할 확률이 떨어지고 낚시하기도 어렵습니다. 또한 적당히 파도가 이는 건 괜찮지만 너무 거칠면 안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푸른바다호는 앞으로도 날씨만 좋으면 매일 안마군도로 향합니다. 미터급 농어는 물론 요즘은 감성돔 조황도 괜찮아 릴찌낚시를 즐기는 분들도 충분히 찾아볼만 합니다. 배삯은 1인당 왕복 5만원이고, 갯바위낚시 위주로 출조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번호로 문의주세요. 문의 영광 푸른바다호 011-625-1578 |
▲ 사리물때엔 조류가 빠르고 물색이 탁해 조황이 떨어집니다. 조금부터 5~6물까지가 농어루어 적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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