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6월 10일) 오후 6시 경 남해 소치도 북동쪽 해상에서 선상찌낚시를 해 92cm에 달하는 초대형 참돔을 걸어낸 낚시인. "저항이 얼마나 강하던지 2호 릴찌낚싯대에 5호 목줄을 사용했음에도 입질 받고 끌어내기까지 10분 가까이 걸렸습니다." |
안녕 하십니까? 디낚 회원 여러분! 남해 미조 '낚시가좋아' 대표 방주성입니다. 오늘은 참돔낚시 마니아라면 누구나 두 귀를 쫑긋 세우고 들을 수 밖에 없는 뉴스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됐습니다. 그 뉴스란 다름아닌 남해도권을 대표하는 참돔 낚시터 중 한곳인 소치도에서 '꿈의 대상어로' 불리는 9짜 참돔이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입니다. 소치도는 미조앞바다에 자리한 크지 않은 섬입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혼자 덩그러니 떨어져 있는 섬답게 물곬이 매우 잘 발달돼 있고 물속 지형이 거칠고 험해 해마다 이맘때면 대형급 참돔이 모습을 드러내곤 합니다. 갯바위낚시는 물론 선상찌낚시도 활발하게 이뤄집니다. 이번에 배출된 9짜 참돔 역시 소치도 북동쪽 해상에서 이뤄진 선상찌낚시에 덜컥 하고 걸려들었습니다. |
▲ 사천 낚시인이 소치섬 선상찌낚시에서 걸어낸 대형 참돔은 계측 결과 92cm가 나왔습니다. 남해도권 낚시터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엄청난 대물이기에 배출 당시 낚시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
소치도 선상찌낚시에서 92cm에 달하는 초대형 참돔을 걸어낸 주인공은 사천에 살고 있는 낚시인으로, 어제(6월 10일) 오후 6시 경 기능성 3단찌채비로 평생 잊지 못할 짜릿한 경험을 했습니다. 92cm 참돔을 걸어내며 소치도가 남해도권 최고의 참돔 낚시 명소란 사실을 전국에 알린 사천 낚시인은 9짜를 상대하기에는 턱없이(?) 약해 보이는 5호 목줄로 이 같은 쾌거를 이루게 된 게 무엇보다 기쁘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소치도 선상찌낚시에서 92cm 대형 참돔을 걸어낸 낚시인은 2호 릴찌낚싯대에 5천번 드랙릴, 그리고 6호 원줄과 5호 목줄을 사용했습니다. 사실 이번에 9짜 참돔이 배출되기 전에도 여러 낚시인들에게 5~6호 목줄이 힘없이 터져나가는 강력한 입질이 왔었습니다. 하지만 매번 대응을 제대로 못해 괴력의 주인공을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
▲ 이번에 소치섬 선상찌낚시에 올라온 9짜 참돔은 초대형급에 어울리지 않게 때깔이 곱게 생김새가 예뻤습니다. 하지만 저항하는 힘은 무지막지해 베테랑 낚시꾼인 주인공도 힘겨루기 주도권을 잡지 못해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
이 같은 사실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현재 소치도 주변 해역에는 대물급 참돔이 많이 들어와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를 근거로 이후에도 대물 출현 소식이 꾸준히 이어질 거라 조심스레 전망해 봅니다. 또 다른 대물참돔 소식으로 찾아뵙길 기대하며 이만 펜을 놓을까 합니다. 고맙습니다. 출조 및 조황 문의 남해도 미조면 송정리 '낚시가좋아' 010-6434-0015 네비게이션 주소 :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12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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