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주의보 끝을 노리고 좌사리제도를 찾았으나 5짜 포함 중치급 참돔 몇 마리를 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4월 초부터 바다상황이 좋은 날엔 어김없이 7짜, 8짜가 모습을 보였으니 이미 물밑에는 많은 개체가 들어와 있는 듯 합니다. 대물참돔을 만날 확률이 가장 높은 시기이니 준비를 단단히 하고 찾으면 큰 손맛으로 보답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어제까지 바다상황이 좋지 않아 출조를 못하다 오늘 새벽 옆동네 손아래 선장이랑 조촐히 좌사리제도 다녀왔습니다. 풍랑주의보 직후에 참돔이 퍽퍽 물어줄 것이라 기대했으나 아쉽게 낱마리 조과를 확인하는 데 그치고 말았습니다. 5짜와 더불어 중치급이 몇 마리 나온 걸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날궂이 여파로 수온이 떨어졌는지 망상어와 숭어가 득실거렸고, 조류 흐름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물밑여건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내일은 대물을 기대할 만 합니다. 이미 4월 초부터 매일같이 70cm급이 선보이고 있으며, 8짜도 2마리를 걸어냈습니다. 기상이 들쭉날쭉했던 걸 감안하면 이미 물밑에는 굵은 참돔이 많이 들어와 있는 것 같습니다. 좌사리제도에서 대물 확률이 높은 포인트로는 안제립여, 벼락바위, 사이섬, 아부나이 등을 꼽습니다. 물곬이 거센 곳보다는 오히려 조류가 완만하게 흐르는 곳이 명당입니다. 다만 참돔이 깊은 바닥층에 머물고 있으니 25~30m 수심을 집중 공략하는 게 유리합니다. 채비는 3호 정도 되는 고부력찌를 사용하되, 목줄에 좁쌀봉돌을 달아 침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잠길조법을 구사하는 게 좋습니다. 공략수심이 30m라면 찌밑수심을 25m 정도 주고 정렬 후 채비 전체를 서서히 가라앉혀 바닥층을 탐색하는 것입니다. 대물참돔은 새벽과 수온이 안정되는 오후에 입질이 잦으며, 밤에는 굵은 볼락이 마릿수로 올라오니 야영낚시를 추천합니다. 내일도 좌사리제도로 달립니다. 출조문의 통영 열바다낚시 010-2085-4756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371번지 |
▲ 요즘은 물곬이 거센 곳보다는 조류가 완만히 흐르는 수심 25~30m 포인트에서 굵은 참돔이 많이 걸려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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