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18일 초도군도를 비롯한 고흥권 중거리섬을 찾아 씨알 굵은 감성돔을 상대로 화끈한 손맛을 보았습니다. 대물을 걸어 터트리거나 바늘이 펴지는 일도 많았습니다. 수심이 4~6m에 불과한 여밭에서 덩치급이 쏟아졌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부산 구덕낚시 인사드립니다. 지난 17~18일 주중 여러 조사님들과 함께 고흥권 중거리섬으로 감성돔낚시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초도 본섬과 원도, 장도를 찾았고 다음날은 부도, 섭도, 다랑도, 우도 등을 누볐습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이틀간 원없이 손맛을 봤습니다. 40~50cm 감성돔이 마릿수로 쏟아져 다들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수심이 4~6m인 여밭에서 입질이 이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이맘때 감성돔이 얕은 곳까지 접근해 왕성하게 먹잇감을 찾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따라서 물색이 적당히 흐리다면 얕은 여밭을 집중적으로 노려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조류가 빠르지 않을 때는 가벼운 채비로 섬세하게 바닥층을 더듬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
▲ 요즘 고흥권은 날씨만 좋으면 조과가 보장될 정도로 감성돔 개체수가 많고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다만 포인트를 선정할 때 물색을 살펴 너무 맑거나 탁한 곳은 피해야 합니다. 볼락과 농어 조황도 좋으니 장비를 챙겨오세요. |
다만 요즘은 낚은 고기 보관을 잘 해야 합니다. 수달이 엄청 설치기 때문입니다. 한분은 감성돔 3마리와 볼락 수십 마리를 살림망에 넣어뒀다가 깨끗이 털렸습니다. 더불어 힘겨루기 도중 바늘이 펴져 놓치는 경우가 많네요. 주로 g사 제품이 그렇다고 하니 유명메이커라고 맹신해선 안될 것 같습니다. 감성돔과 더불어 볼락, 농어 조황도 좋습니다. 특히 날이 새기 전에 볼락을 노리면 풍성한 부수입을 거둘 수 있습니다. 아무튼 현재 고흥권 중거리섬은 다양한 어종으로 재미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점은 일요일과 월요일 밤 출조 예정입니다. 문의 부산 구덕낚시 051-313-6661, 010-9783-66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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