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오징어 금어기(4~5월)가 끝난 다음날인 6월 1일부터 마산·진해 내만권 선상살오징어에깅 출조 개시
이제 막 시즌이 열린 현재 조황을 주도하고 있는 곳은 마산 진동앞바다 홍합·미더덕 양식장 주변 수심 15m 내외 해상. 사면이 섬과 육지로 둘러싸인 내만 깊숙한 곳으로 먼바다 영향을 직접 받지 않아 물속 환경이 안정적일뿐더러, 소형 물고기와 새우 같은 먹잇감까지 풍부해 산란 활동을 하기 위해 육지 가까이 접근한 이맘때 살오징어가 머물기 좋은 여건.
올해 진해 마산 내만권 살오징어배낚시 산뜻한 출발. 마릿수 행진 이어가며 인기몰이다. 날씨 좋은 날 골라 출조하면 세 자릿수 조과도 올릴 수 있을 만큼 마릿수 재미 ‘굿’.
취재일 조황도 굿. 18명이 출조해 그중 6~7명이 세 자릿수 조과 기록. 나머지 출조객들도 전원 50마리 이상 걸어 냄.
갈수록 에깅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진해 마산 내만권 살오징어배낚시에서 두드러지고 있는 특징 중 하나. 출조객 10명 중 8~9명은 에깅으로 살오징어를 노린다고 보면 됨. 취재일에도 뉴해동호를 타고 살오징어 공략에 나선 출조객 18명 중 2명을 제외한 16명이 에깅채비 사용.
부드럽고 유연한 솔리드 팁이 적용된 7~8ft UL~L급 루어대와 1000~2000번 스피닝릴을 장착하고 0.6~0.8호 PE라인 원줄과 4~5단 어시스트리더를 연결한 다음, 어시스트리더에 스냅에 상단에기(5~7㎝ 소프트에기, 10~13㎝ 스틱에기)와 하단에기(10~14g 메탈에기)를 달면 진해 마산 내만권 선상살오징어에깅 기본 채비가 완성된다.
밑채비를 바닥까지 가라앉힌 후 숏저킹&스테이, 리프트&폴 액션을 연출하면 입질을 유도하는 게 기본 공략 패턴이다. 살오징어는 유영층 변화가 매우 심한 두족류다. 실제대로 낚시를 하다 보면 입질 수심층이 자주 변한다. 수시로 달라지는 입질 수심층을 얼마나 빨리 파악하느냐에 따라 조과가 달라진다고 보면 된다.
<진해 마산 내만권 살오징어배낚시 출조 문의>
진해 속천항 '뉴해동호' 010 3571 7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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