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열도는 여수가 자랑하는 전국구 갯바위낚시 명소. 계절을 바꿔가며 다양한 낚시 장르 성행. 여름에 가장 인기 높은 낚시 장르는 벵에돔 릴찌낚시.
올해부터 5월 감성돔 금어기 시행으로 올 시즌 금오열도 벵에돔 릴찌낚시 예년보다 한 달 가까이 일찍 본격 출조. 4월 말부터 출조 본격화.
6월 초인 요즘 금오열도 벵에돔 조황을 주도하고 있는 섬 소리도. 전역에 조황 좋은 벵에돔 명당 고루 분포. 바람 방향, 물때 고려해 확률 높은 구간 골라 출조할 수 있다는 매력 커.
취재일에 내렸던 배미말 홈통도 소리도를 대표하는 벵에돔 명당 중 한 곳. 주변 수심이 비교적 깊고 수중여와 수중골창 같은 수중장애물이 잘 발달돼 있는 데다 조류 소통까지 좋아 벵에돔 포인트로 이상적.
뛰어난 포인트 여건에 걸맞게 실제 조황도 좋아 늦봄부터 늦가을까지 시즌 내내 벵에돔 입질 꾸준.
금오열도 갯바위 벵에돔낚시에서도 벵에돔낚시 기본 공략법인 빵가루 조법이 큰 인기.
출조객 10명 중 7~8명은 빵가루 조법으로 벵에돔 공략.
취재일에 소리도 배미말 홈통에 함께 내렸던 사단법인 한국프로낚시연맹 부산지부 회원 임용섭, 김유신씨 역시 빵가루 조법으로 벵에돔 공략.
처음에는 밑밥 동조 효과 뛰어난 00(투 제로) 전유동채비로 미끼 천천히 가라앉히며 바닥층 집중 탐색. 며칠 새 수온이 2~3도 가까이 급락한 상황이라 밑밥을 꾸준히 투입했음에도 벵에돔 활성도 쉽게 높아지지 않는 상황 연출.
오전 9시를 넘어 초날물이 진행되자 벵에돔 활성도 서서히 살아남. 이때도 상층까지 부상해 입질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음. 2~3m 수심대에서 약은 입질을 보이는 벵에돔을 노리기 위해 목줄찌채비 사용.
취재일에 소리도 배미말 홈통에서 사단법인 한국프로낚시연맹 부산지부 회원 임용섭, 김유신씨가 낚은 벵에돔 중 80% 정도는 목줄찌채비로 2~3m 수심층 공략하는 패턴에 올라옴. 나머지 20%는 00(투 제로) 전유동채비로 바닥층 공략해 낚음.
신월항, 소호항, 국동항, 돌산도 작금항 등 여수권 여러 낚싯배 출항지에서 금오열도 갯바위 벵에돔낚시 전문 출조선 출항. 취재일에는 신월항에서 출항하는 10톤급 낚싯배 ‘씨울프2호(선장 김성일)’ 이용.
오전 3~4시 무렵에 출항해 오후 1~2시경 철수하는 게 여름 여수 금오열도 갯바위 벵에돔낚시 기본 출조 패턴. 뱃삯은 낚시터에 따라 1인당 왕복 5~6만원.
<금오열도 벵에돔낚시 출조 문의>
여수 신월항 '씨울프2호' 010 8500 7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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