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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동부권 중거리 섬인 갈도에서 진행된 정기출조를 마친 한국낚시25연맹 회원들이 철수 후 경남 고성 장치리선착장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2년 시조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 15개 지부에서 열혈 회원 30여명이 참가해 한국낚시25연맹 창단 10주년을 자축했다. |
한국낚시25연맹(회장 정동원)이 지난 1월 19일 남해동부권 중장거리 섬인 갈도에서 '창단 10주년 기념 정기출조'를 가졌다. 2012년 시조회를 겸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낚시25연맹 산하 전국 15개 지부에서 회원 3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낚시25연맹은 '25cm가 안되는 감성돔과 벵에돔은 낚은 즉시 놓아 줍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02년 2월 24일 여수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한 우리나라 최초의 낚시계몽단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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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낚시25클럽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2012년 시조회, 개막식, 낚시대회를 겸한 정기출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새벽 1시부터 2시까지 한시간 동안 이어진 시조회 고사에서 한국낚시25연맹 회원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으로 고사상을 차린 후 올 한해 모든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어복 충만하길 용왕님께 빌었다. |
지난 10년 동안 '바다 어족자원 보호와 바다 환경 보존'을 위해 치어방류사업, 장애인 낚시 봉사 활동, 갯바위 정화 운동, 바다낚시 교실 운영 등 다방면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다. 현재 전국 15개 지부에서 일천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 참가한 열혈 회원 30여명은 한국낚시25연맹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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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조회를 마친 한국낚시25클럽 회원들은 장치리선착장에 대기하고 있던 낚싯배를 타고 정기출조 장소인 갈도로 향했다. 새벽 3시 경 갈도 갯바위에 내린 회원들은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악조건 속에서도 철수할 때까지 열정적으로 낚시를 즐겼다. |
2012년 시조회를 겸했던 이번 정기출조는 개회식, 고사, 낚시대회,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정동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한국낚시25연맹이 우리나라 바다낚시가 건전한 방향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자평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초 낚시계몽단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높은 책임감 아래 건설적인 방향으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조회 하이라이트인 고사는 경남 고성군 장치리선착장에서 새벽 1시부터 2시까지 한시간 동안 이어졌다. 한국낚시25연맹 회원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으로 고사상을 차려 놓고 올 한해 모든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어복 충만하길 빌었다. 정동원 회장도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낚시계가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도약하길 기원하며 용왕님께 큰절을 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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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도 서남쪽 독립여 포인트인 '줄여(너부렁여)'에 내린 한국낚시25연맹 회원들이 철수에 앞서 갯바위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낚시25연맹은 '갯바위 환경 보호와 어족 자원 보존'를 슬로건으로 지난 10년 동안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
시조회가 마무리 된 후 한국낚시25클럽 회원들은 장치리선착장에 대기하고 있던 낚싯배에 올라 정기출조 장소인 갈도로 향했다. 이맘때 갈도에서는 대물감성돔과 대형급 참돔이 함께 올라오기에 좋은 조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모든 회원들이 철수 때까지 열정적으로 낚시를 했지만 주대상어인 감성돔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부대상어인 참돔과 벵에돔 역시 마지막까지 한국낚시25연맹 회원들을 거부했다. 갑작스런 한파에 며칠 새 수온이 2도 가까이 급락하면서 대상어 활성도가 바닥까지 추락한 게 결정적인 악재로 작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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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한국낚시25연맹이 우리나라 바다낚시가 건전한 방향으로 성장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자평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초 낚시계몽단체라는 위치에 걸맞게 책임감을 갖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동원 회장은 지난 1월 7일 취임식을 갖고 한국낚시25연맹 제5대 회장에 취임했다. |
한국낚시25연맹 회원들은 철수를 30분 정도 남겨두고 낚싯대를 접었다. 상황이 좋지 않아 더 낚시해봤자 대상어를 걸어낼 확률이 낮기 때문이 아니었다. 짐 정리를 마친 회원들은 보조가방에서 비닐봉투를 꺼내 들고 낚시자리 주변으로 흩어져 갯바위 정화 활동을 펼쳤다. 낚시하면서 생긴 집어제 봉지와 도시락 용기는 물론 다른 낚시인들이 방치해 놓은 쓰레기도 말끔히 치웠다. 한국낚시25연맹 창단 10주년 기념 정기출조는 철수 후 경남 고성군 소재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입상자 시상과 환경보호상 및 행운상 수여에 이어 이상우 고문의 인사말이 있었다. 한국낚시25연맹 창립자이자 초대 회장을 역임한 이상우 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어자원 보호와 바다 환경 보존'이라는 가치 아래 한국낚시25연맹이 발족한지도 어느 새 10년이 됐다. 그 사이 우리나라 낚시계는 질적으로 양적으로 모두 눈에 띄는 성장을 일궜다. 건전한 낚시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반갑다. 이 같은 변화에 큰 역할을 담당한 게 한국낚시25연맹이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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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행사는 경남 고성군 소재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 입상자 시상과 환경보호상 및 행운상 수여에 이어 이상우 고문의 인사말이 있었다. 한국낚시25연맹 창립자이자 초대 회장을 역임한 이상우 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어자원 보호와 바다 환경 보존'이라는 가치 아래 한국낚시25연맹이 발족한지도 어느 새 10년이 됐다. 그 사이 우리나라 낚시계는 질적으로 양적으로 모두 눈에 띄는 성장을 일궜다. 건전한 낚시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반갑다. 이 같은 변화에 큰 역할을 담당한 게 한국낚시25연맹이다.'고 밝혔다. |
취재 바다낚시&씨루어 신중대 기자 취재협조 한국낚시25연맹 www.25club.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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