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천방파제 출입금지, 대체 이유가 뭔가?
기장군 안전 빌미로 국민의 기본권 박탈… 이유 묻자 법적 근거 없어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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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5(수) 04: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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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에 있는 길천방파제는 오랫동안 꾼들에게 사랑받아 온 낚시터다. 그러나 기장군이 안전사고 예방과 마을어장 보호라는 명목으로 방파제 전역에 펜스와 철조망을 설치, 출입을 막고 있다. |
부산꾼들의 손맛터로 각별한 사랑을 받아온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 소재 길천방파제에서 이제 낚시를 할 수 없게 됐다. 기장군이 안전사고 예방과 마을어장 보호라는 명목으로 방파제 전역에 펜스와 철조망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지난 수십 년간 수많은 낚시인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길천방파제는, 이제 견고한 펜스로 둘러싸여 어촌계원이 아니면 드나들 수 없는 금단의 장소가 됐다.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에 속해 있는 길천방파제는 모르는 낚시꾼이 없는 지역 명소였다. 길이가 채 100m도 되지 않는 작은 규모임에도 감성돔, 벵에돔, 농어, 숭어, 전어, 학공치 등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어 연중 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런데 지난 2010년 7월, 기장군이 방파제 전역에 펜스를 설치했다. 높이가 2m 정도고, 위쪽에는 철조망까지 둘러쳤다.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했지만 이를 본 꾼들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길천방파제는 석축구조인 데다 인접한 고리원자력발전소 외벽이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기에 어느 방파제보다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곳에서 사고 사례가 보고된 적은 한 번도 없다. 다만 이때까지만 해도 방파제 입구에 있는 철문을 통해 꾼들이 드나들 수 있었다. 그러나 2011년 7월 말 ‘이 지역은 길천어촌계 마을어장’이란 안내판이 설치되는 동시에 철문까지 폐쇄됐다. 한마디로 낚시꾼 출입을 봉쇄해버린 것이다. 영문을 모르는 꾼들은 방파제를 찾았다가 한참을 두리번거리다 발길을 돌려야 했다. 출입 막아놓고 안전을 위한다? 길천방파제가 무슨 이유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2월 초 기장군청 홈페이지에 질의서를 작성해 올렸다. 며칠 후 해양수산과 담당자로부터 답변이 왔다. 회신 전문을 공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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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천방파제는 한때 ‘국민낚시터’라 불릴 정도로 많은 꾼들이 찾았다.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사철 풍성한 조과를 안겨줬기 때문이다. 2007년 5월 9일에는 6짜 감성돔이 솟구쳐 다시 한 번 유명세를 탔다. |
먼저 기장군은 길천방파제에 펜스를 설치한 것이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어항 내 안전시설물 설치사업의 일환이라고 했다. 하지만 사람 키보다 높은 펜스에 철조망까지 둘러놓은 건 누가 보더라도 출입을 막기 위한 의도임이 분명하다. 방파제로 들어갈 수 없도록 해놓고 누구의 안전을 보호하겠다는 것인지 궁금하다. ‘방파제 펜스는 높고 낮음의 문제가 아니라 출입금지의 의미’라고 밝힌 대목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이는 기장군이 펜스를 설치한 목적을 여실히 드러낸다. 애초부터 낚시인들이 드나들지 못하도록 막겠다는 속내를 밝힌 것이다. 그러면 기장군은 왜 이런 조치를 취했을까? 정황상 길천어촌계가 조성한 마을어장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임이 명확하다. 어장 설치와 방파제 폐쇄 시기가 맞아떨어지는 것만 봐도 짐작이 간다. 그렇다고 해도 방파제 출입을 막을 법적인 근거는 없다. 낚시를 하되 어장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 된다. 이를 알면서도 어촌계와 마찰을 우려해 아예 방파제를 드나들지 못하도록 막아버린 것은 행정편의주의가 아닐 수 없다. 방파제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단장하고 화장실 및 구명장비를 비치한 것에 대해서는 복합다기능어항 개발을 위한 시설이라고 답했다. 덧붙여 어항은 낚시터가 아니며, 낚시인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설치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러면 대체 누구를 위한 시설인가? 꾼들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인적조차 드문 소규모 어항에 생뚱맞은 편의시설을 설치한 건 예산낭비이자 전시행정이란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많은 이들이 찾을 거라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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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동네낚시터였던 길천방파제는 이제 갈매기들의 놀이터가 됐다. 낚시인들의 출입을 막으면서 친수공간을 조성한다고 하니 과연 누가 찾을지 궁금하다. |
출입 막을 법적 근거 없어 물론 지역어민 입장에서는 낚시인들이 그리 달갑지 않을 것이다. 특히 길천방파제는 조황이 좋기로 소문난 곳이다 보니 매일처럼 많은 꾼들이 몰렸다. 이들이 버리는 쓰레기로 인해 수차례 마찰이 벌어지기도 했고, 어장 보호를 위해 한동안 밑밥 사용이 금지된 적도 있다. 물론 일부 몰지각한 꾼들의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문제가 있으면 머리를 맞대고 해결을 모색해야지, 한쪽 말만 듣고 극단적인 조치를 취한다면 반발이 거셀 수밖에 없다. 지역어민들이 불만을 제기한다고 해서 방파제 출입을 금지시킨다면 동서남해에서 낚싯대를 드리울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남겠는가? 현재 기장군이 길천방파제 출입을 막고 있는 건 문제가 불거질 소지가 다분하다. 적용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담당자는 ‘펜스를 설치했지만 출입을 금지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람을 때렸지만 폭행은 아니다’란 말과 같이 들렸다.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 놓고 출입금지가 아니라니 기가 찬다. 그러면 수단껏 펜스를 뛰어넘으라는 얘기인가? 기장군 입장에서는 조그만 방파제 하나 못 들어가는 게 무슨 큰일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동서남해 어느 방파제든 자유롭게 드나들 권리가 있다. 이는 기본권 문제다. 공무원이라면 소수의 편의보다 다수의 행복이 우선임을 누구보다 잘 알거라고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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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진방파제를 빼곡히 메운 꾼들. 지난해 6월 울산광역시 동구청이 내항에 목재 데크를 설치, 낚시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지역 명물로 자리매김했다. |
낚시 활성화로 부가가치 창출해야 기장군은 올해 중으로 일광면에 있는 학리방파제에도 안전펜스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점진적으로 관할 내 어항과 방파제에 안전시설물 설치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한다. 물론 취지는 좋으나, 길천방파제와 같이 안전을 빌미 삼아 낚시인들을 옥죄지 않을지 심히 걱정스럽다. 지방자치제 정착 이후 동서남해 각지에서는 낚시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역을 알리고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다. 때문에 지자체 주도로 낚시공원을 조성하거나, 방파제를 정비, 보수해 낚시여건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런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지자체가 있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낚시터 환경 개선을 통한 파급효과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있다. 지난해 여름, 울산광역시 동구청은 국비 등 26억원을 들여 슬도 일대를 해양공원으로 개발하면서 동진방파제 내항에 낚시데크를 설치했다. 길이 200m, 폭 3m 내외 목재 데크가 놓이면서 낚시할 수 있는 공간이 크게 넓어진 것은 물론, 편의성과 안전성이 높아지면서 낚시인들의 발길이 급증했다. 전해와 비교하면 무려 3~4배가 늘었다고 하니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음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기장군은 바닷가를 낀 다른 지역 어느 지자체와 비교해도 낚시 활성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에 좋은 여건을 지녔다. 부산과 울산이라는 대도시를 끼고 있으며, 해안을 따라 들어선 방파제와 갯바위마다 낚시인들로 넘쳐난다. 일광면에 있는 학리방파제와 이동방파제만 보더라도 사철 꾼들로 북적거리며, 이들이 낚시를 하면서 소비하는 금액만도 상당하다. 만약 기장군이 길천방파제와 같은 사례를 계속해서 만든다면 경제적 손실은 물론, 지역 이미지 훼손까지 감수해야 할 것이다. 낚시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장군이 현명한 판단을 내리길 기대한다. 이 기사는 바다낚시 & SEA LURE 3월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
총 4,468개의 게시물
한겨울 들어서도 저구앞바다에 있는 죽도와 장사도 등지에서 꾸준하게 덩치급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거제 파트너호 2월 21일 조황입니다.
하늘은 잔뜩 찌푸렸지만 바람과 파도는 잦아들어 낚시를 즐기기 좋은 여건이었습니다.
덕분인지 오늘도 4짜 감성돔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이인섭님이 45cm 한 마리, 최진호님 팀에서 45, 40, 35cm 세 마리를 낚아냈습니다.
요즘 같은 저수온기에 이정도 조황이면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단 입질을 받으면 40cm 안팎… 조황 갯바위 경남 거제명성호 2012/02/21 125
대단한 조과는 아니지만, 걸어갈 수 있는 도심 속 낚시터에서 이정도 조과면 괜찮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부산 수영만 일대는 사철 농어, 벵에돔, 숭어, 전어, 학공치, 우럭 등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그중 겨울밤에는 우럭이 최고 인기 대상어로 군림합니다.
덩치급은 아니지만, 걸어갈 수 있는 도심 속 낚시터에서 25cm 정도 되는 씨알로 손맛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맘때면 언손을 녹여가며 우럭을 노리는 꾼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어젯밤에 혼자 … 조황 방파제 부산 패밀리피싱 2012/02/21 53
이날 행사에는 ‘진주팀신신’ ‘진주바다낚시동호회’ ‘삼육피싱클럽’ ‘원피싱’ ‘미늘낚시클럽’ ‘남강리그클럽’ ‘J.J클럽’ ‘신신민물’ ‘사단법인 한국프로낚시연맹 진주지구’ 등 연합회 발족의 주축이 된 9개 낚시단체 회원 및 가족들과 낚시계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습니다.
경남 진주시낚시연합회가 출범했습니다.
‘진주팀신신’ ‘진주바다낚시동호회’ ‘삼육피싱… 행사 기타 경남 디낚 2012/02/20 74
겨울시즌 막바지로 접어든 요즘 일광 먼 바다 외줄낚시에선 맛 좋고 예쁜 눈볼대가 풍성한 조황을 기록 중입니다.
겨울시즌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흔히 제철낚시가 재밌다는 말을 하는데, 겨울시즌과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대표 장르가 바로 외줄낚시입니다.
외줄낚시는 최근 몇년 새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일궜습니다.
어느 장르보다 빠른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건 동서남해 전체가 무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조황 선상 부산 일광바다호 2012/02/20 68
부자지간에 출조해 오전 11시경 15kg 정도되는 문어를 걸어내셨습니다.
부산꾼들의 안방낚시터인 일자방파제에서 대왕문어가 출현했습니다.
본격 시즌을 시작한 도다리 조황을 살피기 위해 오늘도 일자방파제를 찾았는데, 문어낚시를 즐기던 단골조사님이 아들과 함께 출조해 15kg은 족히 될 것 같은 문어를 낚아낸 것입니다.
오늘 이른 아침에 일자방파제를 찾았습니다.
2월말인데도 손이 시릴 정도로 날씨가 차가웠습니다.
하지만 이런 날씨에도 출조객들이 적지 않아, 도다리 시즌이 시작됐음을 실… 조황 방파제 부산 태공 2012/02/20 138
다들 팔뚝만한 씨알로 대형 쿨러를 가득 채웠습니다.
채비와 낚시방법은 갈치를 노릴 때와 비슷합니다.
다만 형광빛이 나는 전용바늘을 쓰며, 미끼는 꿰지 않습니다.
통영 미륵도 중화마을에 있는 칼낚시입니다.
어제 저녁 2시간을 꼬박 달려 통영 먼바다로 살오징어를 찾아 나섰습니다.
날씨가 꽤 춥고 바람과 파도가 제법 일었으나 연신 이어지는 입질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새 낚시에 몰두했습니다.
그 결과 출조한 꾼들 대부분이 팔뚝만한 살오징어로 쿨러를 채우고 흐뭇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 조황 선상 경남 통영칼낚시 2012/02/20 126
오전 첫 포인트에 도착하자마자 열기가 물고 늘어지기 시작하더니 철수 때까지 입질이 쏟아졌습니다.
디낚 여러분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여수 금강호 강선장입니다.
오늘도 많은 조사님들과 여수 먼바다로 왕열기 체포에 나섰습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바다상황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덕분인지 조황이 최고였습니다.
오전 첫 포인트에 도착하자마자 입질이 쏟아지기 시작해 철수할 때까지 끊임없이 열기가 올라왔습니다.
소나기 입질에 전원이 쿨러를 가득 채운 것은 물론이고, 비닐봉지와 바구니까지 동원해 그야… 조황 선상 전남 여수금강호 2012/02/19 196
그래도 미터급 대물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는 걸 보면 임원항 먼바다가 넘버원 대구지깅 명소인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 강원도 삼척 임원항은 우리나라에서 대구 지깅 출조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낚싯배 출항지 중 한곳입니다.
임원항 근해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대구 어자원이 풍부한 곳인데다, 지깅 출조 여건까지 뛰어나기 때문에 연중 대구 마니아들… 조황 선상 강원 임원항탐라호 2012/02/19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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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SEA LURE' 3월호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가득합니다.
먼저 거문도 남쪽… 정보 기타 참된꾼 2012/02/17 256
마릿수는 그리 많지 않아도 씨알이 준수해 손맛을 진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척포낚시할인마트입니다.
널리 알려져 있듯, 통영권에서는 초겨울부터 봄까지 볼락낚시가 활발히 이뤄집니다.
그런데 통영권 볼락낚시하면 으레 욕지권이나 연화도, 매물도 같은 중장거리 섬을 떠올리는 분들은 많아도, 낚싯배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초근거리 섬낚시터에서도 마릿수 조과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은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시즌 초반에는 중장거리 섬이 조황을 주도하지만, … 조황 바다루어 경남 척포낚시할인마트 2012/02/17 131
디낚 여러분 반갑습니다.
'내꿈은필드스텝' 인사드립니다.
모처럼 조황을 올려봅니다.
어제(16일) 부산 기장군에 있는 대변방파제를 찾아 도다리낚시를 해 보았습니다.
아직 한겨울이고 날도 추워 조과를 장담하긴 어려웠지만 탐사차 다녀왔습니다.
일명 원투낚시하고 하죠. 원투낚싯대 3대에 원줄 5호, 6호, 8호가 감겨있는 거대한(?) 릴을 달고 버림봉돌채비를 했습니다.
목줄은 4호, 바늘은 카레이 14호를 썼고, 봉돌은 30호를 달았습니다.
미끼는 … 조황 방파제 부산 내꿈은필드스텝 2012/02/16 138
그러나 기장군이 안전사고 예방과 마을어장 보호라는 명목으로 방파제 전역에 펜스와 철조망을 설치, 출입을 막고 있다.
부산꾼들의 손맛터로 각별한 사랑을 받아온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 소재 길천방파제에서 이제 낚시를 할 수 없게 됐다.
기장군이 안전사고 예방과 마을어장 보호라는 명목으로 방파제 전역에 펜스와 철조망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지난 수십 년간 수많은 낚시인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길천방파제는, 이제 견고한 펜스로 둘러싸여 어촌계원이 아니면… 이슈 기타 부산 견내량 2012/02/15 143
디낚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달초에 울산 서생 나사리에서 출조를 시작한 블루윙호 선장 이희성이라고 합니다.
어제 오후 저희 낚시동호회 '나사리(네이버 카페)' 회원분들과 친목도모차 '볼락선상루어낚시'를 다녀온 소식으로 첫 인사드리겠습니다.
▲ 해질무렵 최무명씨가 웜으로 걸어낸 25cm급 볼락입니다.
이후에 … 조황 바다루어 울산 울산블루윙호 2012/02/15 197
오늘 충남에서오신 조사님 다섯 분을 모시고 나가 신바람나게 낚시하고 돌아왔습니다.
신발짝만한 노랑볼락이 바늘마다 물고 올라오는 통에 쿨러가 금새 수북히 차올랐습니다.
지금껏 낚싯배를 하면서 다른 물고기도 아닌 노랑볼락을 오늘처럼 많이 낚아보긴 처음입니다.
폭발적인 입질이 쏟아진 것으로 미루어 삼척앞바다에 노랑볼락 자원이 엄청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대박 조과가 이어지길 기대하며 당분간 노랑볼락을 노리고 출조해볼 생각입니다.
노랑볼락은 현지 사람들이… 조황 선상 강원 성경호 2012/02/14 227
오늘은 욕지도권으로 우럭배낚시를 나갔습니다.
이맘때면 한창 열기를 낚으러 다닐 시기인데 올해는 조황이 다소 부진해 예년보다 일찍 우럭 출조로 돌렸습니다.
조황은 역시나 풍성했습니다.
오전에는 입질이 뜸해 고전했지만 정오경부터 굵은 씨알이 쏟아지기 시작해 대부분 쿨러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50cm 전후로 굵은 개우럭이 여러 마리 올라와 꾼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당분간 날씨만 좋으면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럭외줄낚시 시즌은 4월까지입니다.
욕지도권 우럭 포인트는 대부분 어초… 조황 선상 경남 통영흥부낚시 2012/02/14 136
한겨울답지 않게 날씨가 좋았던 덕분에 많은 꾼들이 '빵' 좋기로 소문난 황제도 겨울감성돔을 걸어 짜릿한 손맛을 즐겼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디낚 회원 여러분! 녹동 갈매기호입니다.
지난 주말 저희 낚싯배에서는 열혈 감성돔 마니아 18명을 모시고 남해중서부권 중장거리 섬인 황제도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겨울 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 속에 이뤄진 출조라 출항 전부터 좋은 조황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만 뒷받침되면 절대 황이 없는 곳이 황제도이인지라 좋은 날씨에 절로 콧노래가 나왔습… 조황 갯바위 전남 고흥녹동갈매기호 2012/02/14 130
처음에는 고전했지만 고등어 살을 미끼로 쓴 이후에는 우럭, 붕장어, 개상어를 꾸준히 걸어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광안리 흰등대 개상어낚시 다녀왔습니다.
저의 카페회원님인 '흐짜부산님'이 정보를 주셔서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개상어 원투낚시를 해보앗슴니다.
집에서 저녁먹고 흰등대로 출발했습니다.
처음하는 개상어 밤낚시라 모든 게 궁금하고 설레였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두분 먼저 오셔서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분은 우럭과 볼락을 루어로 공략하고 있었고, 한분은 청갯지렁이를 원투낚시를 하고 … 조황 방파제 부산 태공 2012/02/13 91
수심이 20m 내외인 어초지대나 수중덕을 바늘이 3~6개 달린 카드채비로 공략하는 게 기본입니다.
미끼는 청갯지렁이를 씁니다.
한동안 부진했던 욕지도권 볼락배낚시 조황이 근래 살아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는 씨알 좋은 볼락이 무더기로 쏟아져 다들 쿨러를 채우고도 남았습니다.
씨알은 20cm 전후가 주종이었고, '신발짝'도 상당수 모습을 보였습니다.
매일 이정도 조황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요즘은 욕지도 본섬과 부속섬 일대에서 고르게 볼락이 올라오고… 조황 선상 경남 통영물돌이호 2012/02/13 791
2월 중순으로 접어든 요즘 공현진앞바다에서는 어구가자미 입질이 한창입니다.
어구가자미와 함께 임연수어 조황도 꾸준히 살아나고 있습니다.
공현진앞바다에서는 20여일 전부터 임연수어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조황이 둘쭉날쭉해 낚시인들로 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오늘 드디어 입질… 조황 선상 강원 창명낚시마트. 2012/02/13 167
올시즌 추자군도에서는 1월말부터 감성돔 조황이 확실히 살아났습니다.
올해 추자군도에서는 시즌 초반 감성돔 조황이 시원찮았습니다.
마릿수가 떨어지는 건 물론 나라안 최고의 감성돔낚시터라는 위상이 무색할 정도로 대물 출현이 뜸했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1월말 들어 조황이 반등됐습니다.
조류 소통이 원활한 여밭을 중심으로 입질이 살아나면서 감성돔 마릿수가 증가한 건 물론, 대물 비율도 높아져 50~55cm 정도 되는 감성돔이 심심찮게 출현한 것입니다.
지난 주말(11~12일) 조사님 7분을 … 조황 갯바위 제주 허대장 2012/02/13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