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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밤에 좌사리제도로 볼락루어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수심이 얕은 홈통형 여밭에서 낚시를 했는데, 들물이 진행되던 초저녁 내내 입질이 활발했던 덕분에 씨알 좋은 볼락을 40마리 정도 낚을 수 있었습니다. |
봄철 대물 참돔낚시터로 널리 알려진 좌사리제도가 통영권 볼락루어낚시 명소로도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볼락자원이 많았지만, 바람과 파도 영향을 많이 받아 기상이 좋지 않으면 갈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매물도, 욕지도, 갈도 같은 전통 명소에 밀려 그동안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3월 들어 기상이 좋은 날이 많아지면서 최근에 4차례 정도 좌사리제도를 다녀올 수 있었는데, 갈 때마다 평균 씨알이 20cm에 육박하는 볼락을 풍성하게 낚을 수 있었습니다. 어제도 여러 조사님들과 함께 좌사리제도로 볼락루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조류가 빨랐던 탓에 등대섬에 있는 수심 2~3m인 홈통형 여밭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들물이 진행되던 초저녁에 볼락이 중층까지 떠올라 왕성하게 먹이활동을 펼쳐준 덕분에, 15~22cm 정도 되는 볼락을 40마리 정도 낚았습니다. 다만 수심이 얕아서인지 달빛이 밝아서인지 모르겠지만, 날물에 입질이 잠잠했던 점은 아쉬웠습니다. 철수길에 살펴보니 다른 출조객들도 살림통을 넉넉히 채워놓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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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좌사리제도로 출조한 다른 조사님들도 볼락을 넉넉하게 낚았습니다. |
좌사리제도 볼락루어낚시는 수심이 깊은 골창이나 얕은 여밭에서 주로 이뤄집니다. 바다 상황이 좋거나, 조류가 빠르거나, 물색이 다소 탁한 날에는 얕은 여밭에서 지그헤드채비나 던질찌채비로 먼 지점을 노리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수심이 8~10m 정도로 깊은 골창은 조황이 안정적이라 게 장점입니다. 2~3g 정도로 무거운 지그헤드를 사용해 갯바위 주변부터 반경 30m까지, 비교적 가까운 지점을 부지런히 탐색하는 게 골창을 공략하는 방법입니다. 초봄으로 들어서면서 볼락 활성도가 눈에 띄게 살아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낚시를 하다보면 중상층까지 부상해 입질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좌사리제도 볼락루어 조황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좌사리제도 볼락루어 출조는 삼덕항에서 오후 5시에 나가 자정 무렵 철수하는 패턴으로 이뤄집니다. 저녁 8시 30분~9시경 포인트 이동도 가능합니다. 배삯은 1인당 5만원입니다. 출조 및 조황 문의 통영 척포낚시할인마트 055-644-5874 삼덕항 두모호 010-4576-8989 주소 : 경남 통영시 미수동 363번지 척포낚시 척포낚시 할인마트 바다루어 쇼핑몰 바로가기->http://www.chukpo.com **저희 매장에서는 '아바사' 봉투를 무료로 드리고있습니다. 필요하면 언제든지 가져가십시오. 바다는 소중한 자원이니, 아름답게 보존하는게 진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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