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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동해시 한섬 갯바위와 방파제에서 낚시인 두명이 오후에 2~3시간 낚시해 올린 감성돔 조과. 보통 한섬권에서는 3월 중순은 돼야 덩치급이 마릿수로 배출되는 조황을 보이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수온이 높은 까닭에 평년에 비해 한물때 이상 일찍 봄감성돔 시즌이 열렸습니다. |
강원도 감성돔낚시의 희망으로 불리는 동해시 한섬 갯바위와 방파제에서 봄감성돔 입질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 3월 들어서입니다. 보통 3월 중순은 돼야 덩치급이 마릿수로 배출되는 조황을 기대할 수 있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한물때 이상 빠른 3월 초에 이미 봄감성돔이 소나기 입질을 퍼붓고 있습니다. 평년에 비해 봄감성돔 시즌이 일찍 개막된 이유는 올 겨울에 수온이 유난히 높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동해시 한섬 일대 수온은 9도 내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씨알 굵은 감성돔이 마릿수로 배출되고 있다곤 하지만 누구나 한섬 일대를 찾기만 하면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감성돔이 연안 가까이 접근해 왕성하게 먹이 활동을 하는 때를 골라 출조해야 좋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파도가 1.5~2m 높이로 칠 때가 바로 그런 때입니다. 파도가 적당히 치는 날에는 시간대에 상관없이 하루 종일 꾸준히 입질이 이어지므로 언제 찾더라도 감성돔을 만날 수 있습니다. 좀 더 확률 높은 낚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채비 구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파도 속에서 미끼가 안정감있게 움직이도록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게 만들기 위해선 밑채비를 무겁게 만들어야 하는데 보통 2호 구멍찌에 -2호 수중찌로 채비를 꾸리면 효율적으로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목줄 길이를 1.5m 정도로 다소 짧게 묶는 것도 파도 속에서 밑채비 움직임을 안정감있게 유지시키는 좋은 방법입니다. 출조 및 조황 문의 강원도 동해시 강원낚시 033-532-1088, 010-3399-7219 네비게이션 주소 : 강원도 동해시 용정동 261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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