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깅으로 씨알 좋은 무늬오징어를 걸어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몇차례에 걸친 서생앞바다 무늬오징어 에깅 탐사 끝에 지난 26일에 드디어 제대로 된 씨알의 무늬오징어를 낚았습니다. 이날 비슷한 씨알로 두 마리를 걸었는데 첫 고기는 사진촬영을 하기 위해 카메라를 꺼내다다 훅에서 빠져서 놓치고 한마리는 랜딩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오늘(29일)까지 세 차례 에깅을 시도해 덩치급 무늬오징어 입질을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오늘은 바다루어 전문가인 타이슨님과 출조해 1kg 전후 사이즈로 총 세마리를 낚았습니다. |
▲ 산란기 전후인 늦봄~초여름 시즌에는 가을에 비해 마릿수가 적은 대신 1kg 이상급이 주종일 정도로 씨알이 좋습니다. |
▲ 바다루어 전문가인 타이슨님이 무늬오징어를 랜딩한 모습입니다. |
지금 시기에 무늬오징어를 만나려면 잘피밭이나 몰밭을 공략해야 합니다. 특히 수심이 6m 전후고 바닥이 암반과 사니질대로 적당히 어우러진 곳일수록 확률이 높습니다.낚시 방법은 간단합니다. 2.5~3.5호 에기를 최대한 멀리 던져서 바닥까지 가라앉힌 후 (본 시즌처럼) 화려한 액션보다는 한두번 정도 강하게 위로 쳐 올린 다음 자연스레 가라앉히면 됩니다. |
▲ 1kg급 무늬오징어. 모두 암놈입니다. 덩치큰 숫놈이 낚여야 할텐데^^; |
참고로 본 시즌에는 액션 후 폴링 과정에서 입질이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액션을 준 뒤에 에기가 바닥에 닿고 나서 적어도 30초 정도 있다가 입질이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폴링을 길게 줄 수록 유리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
▲ 네이버 카페 '나사리 이야기'회원 강제집행님과 쌍디아빠님 사이좋게 한마리씩 낚으셨습니다. |
29일 농어루어 출조에서는 80cm 전후로 제법 굵은 농어 두마리가 낚였습니다. 3분 출조에 두분은 성공하셨고 한분은 숏바이트 한번으로 랜딩에는 실패하셨습니다^^;; 농어는 꾸준하게 루어에 걸려들고 있습니다. 다만 수온 변동이 심한데다 연일 좋은 날씨가 이어지다보니 파도도 거의 없는 편이라 경계심이 매우 높아 입질이 매우 약습니다. 따라서 매번 강조하지만 확실한 챔질로 바늘털이를 방지해야 합니다. |
▲ 지난 26일에 탐사 차 에깅을 시도하던 중 저에게 걸려든 1kg OVER 대물 무늬오징어입니다.^^ |
조황 및 출조문의 서생 블루윙호 010-2022-4591 서생권 기상 등 더 자세한 소식은 네이버 카페 나사리 이야기---> http://cafe.naver.com/nasari 에서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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