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열도 선상농어루어, 마릿수 빅뱅!
'조류 소통 좋은 돌밭' & '베이트 피시 풍부한 몰밭'이 초여름 최고 명당 - 시간대, 물색, 수온, 파도 여건 따라 효과적인 루어 종류 제각각
조황 바다루어 전남 울산벵에돔 108
2012-05-24(목) 17:19:51
▲ 안도 백금만 북쪽 수심 얕은 돌밭 구간에서 선상루어낚시를 해 45cm급 농어를 걸어낸 (주)디아웃도어 박형준 부장. 디아웃도어 플로팅 미노우인 'TERION F155(길이 15.5cm, 무게 25.6g)'로 낚시자리에서 3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농어를 히트시켰다. "이맘때 금오열도에서는 수심이 2~3m에 불과한 얕은 여밭이나 몰밭에서 중치급 농어가 소나기 입질을 퍼붓곤 합니다. 수심 얕은 여밭이나 몰밭에 모여 있는 농어를 노릴 땐 플로팅 미노우로 '릴링&스태이'를 반복하는 것 만큼 효과적인 공략법도 없습니다."
국가대표 감성돔 명소인 여수 금오열도가 남해서부권 최강 바다루어낚시터로 거듭나고 있다. 볼락루어낚시는 이미 수해 전에 뿌리를 단단히 내렸고, 무늬오징어 에깅과 농어루어낚시도 해가 갈수록 팬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바다루어낚시 출조를 전문적으로 하는 낚시점과 낚싯배 또한 하나 둘 늘고 있는 상황이라 금오열도가 특급 바다루어낚시터로 우뚝 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여름시즌 개막이 눈앞에 다가 온 요즘 금오열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바다루어낚시 장르는 농어루어낚시다. 볼락루어낚시는 시즌 막바지로 접어 어들면서 조황 기복이 심한 탓에 실제로 즐기는 낚시인이 많지 않다. 무늬오징어 에깅은 본격 시즌이 열리기 전이라 역시 이렇다할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반면 농어루어낚시는 하루가 다르게 조황이 살아나고 포인트가 넓어지는 명실상부한 본격 시즌으로 접어든 덕분에 어느 바다루어낚시 장르보다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 금오열도는 천혜의 선상농어루어낚시터다. 원래 농어 자원이 매우 풍부한 곳인데다, 특급 포인트들이 전역에 고루 분포해 있어 낚싯배를 타고 이동하며 이곳저곳을 짚어보는 공략 패턴이 매우 잘 통한다. 여름시즌 개막이 눈앞에 다가온 요즘은 수심 얕은 몰밭, 조류 소통 좋은 자갈밭, 물곬 낀 곶부리, 물속 지형 복잡한 여밭, 간출여 지대에서 특히 농어 입질이 활발하다.
갯바위에서 농어를 노리는 패턴도 인기가 높지만, 근래 들어선 선상농어루어낚시에 관심을 갖는 낚시인이 훨씬 더 많다. 하지만 아직까진 선상농어루어낚시 출조를 하는 낚싯배가 몇 척 되지 않는 탓에 그들 모두가 즐기고 있는 건 아니다.

돌산도 군내리항에서 바다루어낚시 출조 전용선 '하모니호'를 운항하고 있는 박정현 선장은 근래들어 금오열도 선상농어루어낚시에 관심을 갖는 낚시인이 급증하면서, 출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히며 요즘처럼 조황이 빠르게 살아나는 시기에는 3~4일 전에 연락을 해도 일정 잡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개인 보트를 이용해 금오열도 선상농어루어낚시를 즐기는 낚시인이 꾸준히 늘고 있는 이유도 이 같은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 초삼도 서쪽 자갈밭 앞에서 선상농어루어낚시를 하던 (주)디아웃도어 박형준(왼쪽) 부장과 이완구 대리에게 거의 동시에 입질이 왔다. 씨알이 굵지 않아 입질 받고 랜딩까지 채 10초가 걸리지 않았다. 두 사람 모두 디아웃도어 'TERION VIB 75(길이 7.5cm, 무게 22g) 바이브레이션으로 농어를 히트시켰다. 'TERION VIB 75'은 원투성과 정투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물속 움직임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정교하기 때문에 농어 활성도가 높은 상황에선 물론 낮을 때도 우수한 입질 유도 능력을 뽐낸다.
어찌됐건 분명한 사실은 금오열도가 선상농어루어낚시터로 이상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원래 농어 자원이 매우 풍부한 곳이라 시즌 내내 기복 없이 안정적인 조황을 기록하는데다, 일급 명당이 열도 전역에 고루 분포돼 있어 시즌, 물때, 시간대, 들날물, 날씨, 물색, 베이트피시 여건 등에 따라 언제라도 확률 높은 포인트를 골라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막 본격시즌으로 접어든 요즘은 삼도(외삼도, 중삼도, 초삼도), 안도 백금만&이야포&동고지, 금오도 막개, 소리도 배미말, 신여, 검등여, 알매섬, 세상여 일대에서 특히 농어 입질이 활발하다. 파도가 알맞게 치고 물색이 평소보다 맑은 날에는 배비말, 신여, 알매섬, 세상여 등 수심이 비교적 깊고 조류 소통이 좋은 곳에서 소나기 입질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반면 바다가 잔잔하거나, 물색이 평소보다 흐릴 때는 백금만, 이야포, 막개 일대에 자리한 수심 얕은 여밭이나 몰밭이 조황을 주도한다.
▲ 취재팀이 금오열도 선상농어루어낚시에서 사용한 루어들. 이날 취재팀은 루어용품 전문 생산업체인 (주)디아웃도어에서 출시한 100% 국산 농어 루어 'TERION VIB (길이 7.5~9cm, 무게 22~35g)'와 'TERION MINNOW(길이 13~15.5cm, 무게 20.5~25.6g)'로 오전 시간에만 3명이서 40~50cm 농어 40여마리를 걸어냈다.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른 곳에서는 바이브레이션 게임을 했다. 수심 얕은 여밭이나 몰밭에서는 플로팅 미노우가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5월 23일 루어용품 전문 생산업체인 (주)디아웃도어 박형준 부장, 박정환 과장, 이완구 대리와 함께 여수 돌산도 군내리에서 출항하는 하모니호(선장 박정현)를 타고 금오열도로 선상농어루어낚시 취재를 다녀왔다.

오전 6시 30분 경부터 정오 무렵까지 약 5시간 정도 낚시를 해 40마리가 넘는 농어를 걸어냈다. 안도 동고지 초입 직벽, 금오도 막개, 초삼도 서쪽 몰밭에서 소나기 입질이 이어져 예상보다 풍성한 조과를 올릴 수 있었다.
▲ (주)디아웃도어 박정환 과장이 안도 동고지 초입 직벽에서 'TERION VIB 75' 바이브레이션으로 걸어낸 농어를 들어보이고 있다. "평소보다 물색이 탁한 상황이라 가시성이 좋은 옐로우 컬러를 선택했는데, 첫 캐스팅에 바로 농어가 히트됐습니다. 물색은 시간대, 베이트피시와 함께 루어 색상을 선택하는 3대 기준 중 하나입니다."
수심이 깊고 조류 소통이 좋은 막개, 동고지 초입 직벽 등에서는 원투성, 정투성, 탑색성이 두루 우수한 바이브레이션에 진가를 발휘했다. 참고로 취재팀은 (주)디아웃도어에서 출시한 'TERION VIB 75'로 재미를 톡톡히 봤다. 이 루어는 설계부터 생산까지 100% 국내 기술로 제작된 농어용 바이브레이션으로 우리나라 필드에서 100회가 넘는 현장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제품이다. 무게중심이 전방 하단에 위치해 있어 릴링 시 45도 각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액션 동작이 자연스러우면서도 화려하다. 바디 내부에'글래스 래틀'을 내장해 진동과 파동을 이용한 입질 유도 능력을 높였다. 바디 전체에 특수하드 코팅 열처리가 돼 있어 오랫동안 사용해도 표면에 흠집이 잘 생기지 않는다. 강도가 우수한 일본 ‘DECOY’사 훅은 가볍게 챔질해도 바늘이 깊숙이 박히며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한가지 기억해야 할 사실은 후킹 능력이 탁월한 루어를 사용하더라도 먼 거리에서 잔챙이급 농어가 걸려들었을 경우에는 힘겨루기 도중에 바늘털이 당할 위험이 크므로 무리하게 제압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낚싯대와 원줄간 텐션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리듬감 있게 릴링하고 펑핌하는 게 안전하게 갈무리하는 방법이다.
▲ 철수 후 여수 돌산도 군내리항에서 금오열도에서 올린 선상농어루어낚시 조과물을 펼쳐 놓고 카메라 앞에 선 취재팀. 이날 취재팀은 오전 6시 30분부터 정오 무렵까지 삼도, 안도 백금만과 이야포, 금오도 막개, 세상여, 소리도 배미말, 검등여, 알매섬 등에서 선상농어루어낚시를 해 40마리가 넘는 농어를 낚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40~50cm가 주종으로 평균씨알이 조금 잘았다는 것이다.
수심이 비교적 얕고 물속지형이 복잡한 여밭과 몰밭에서는 플로팅 타입 미노우에 입질이 빨랐다. 이런 곳에서는 농어가 수중여나 몰밭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근처를 지나는 베이트피시를 잡아 먹는 식으로 먹이 활동을 한다. 새벽녘 & 해질 무렵이나 밤 시간대에는 먹잇감을 찾아 주변을 부지런히 돌아다니겠지만 낮에는 은신처를 잘 벗어나지 않는다고 보면 틀림 없다. 따라서 루어가 은신처, 즉 수중여나 몰밭 근처에서 오랫동안 머물수록 입질 받을 확률이 높아지는데, 바이브레이션은 릴링을 멈추는 순간 가라앉아 버리기 때문에 효용성이 떨어진다. 반면 플로팅 미노우는 스태이 동작 연출 시, 움직임을 멈추고 그자리에서 천천히 떠오르므로 농어가 입질할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만들어준다.

취재팀은 (주)디아웃도어에서 출시한 플로팅 타입 미노우인 ‘TERION MINNOW를 사용했다. 100% 국내 기술로 제작된 이 제품은 물 저항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헤드와 등 면적이 넓게 설계돼 있어 기존 미노우와 차별되는 독창적인 액션 동작을 연출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배 부분이 좁고 날렵해 물 흐름이 원활하기 때문에 액션 동작이 자연스럽다는 점도 돋보인다. 또한 표면에 특수 하드 코팅 처리를 해 오랫동안 사용해도 도장이 잘 벗겨지지 않는다. 강도가 뛰어난 일본 'DECOY'사 훅을 채용해 훅킹이 잘 되고 바늘털이에 강하다는 점도 주목 받는 장점이다. 정교한 바디와 사실적인 ‘3D EYE’는 농어 활성도가 낮은 상황에서도 시원스런 입질을 유도한다.

풍성한 마릿수와 달리 사실 씨알은 기대에 한참 못미쳤다. 40~50cm가 주종으로 평균씨알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원래 이 시기에 금오열도에서는 30cm 정도 되는 가지메기급부터 90cm가 넘는 따오기급까지 농어 씨알이 다양하다. 그런데 취재 당일은 '9짜'는 고사하고 60cm가 넘는 씨알도 구경할 수 없었다. 이에 대해 하모니호 박정현 선장은 며칠 전부터 샛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상층 수온이 급락했고, 그 여파가 덩치급 농어의 활성도 저하로 이어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취재
바다낚시&씨루어 신중대 기자

취재협조
(주)디아웃도어(www.theoutdoor.co.kr)
여수 군내리 하모니호 박정현 선장 010-3610-9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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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cm 씨알이 주종입니다.
시즌이 시즌인지라 높은 활성도를 자랑하며 밑밥띠를 따라 수면 가까이까지 부상했습니다.
덕분에 짧은 시간에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디낚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정의 달 5월을 보내고 6월 첫 주말이기에 청진리쪽 방파제로 출조를 하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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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시즌으로 접어들면서 남해동부권 감성돔낚시는 시들한 양상입니다.
참돔, 벵에돔, 돌돔 조황이 살아나는 반면 감성돔은 끝물이라는 게 대다수 꾼들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사천 수우도는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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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갯바위 경남 견내량 2012/06/02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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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오징어는 농어, 볼락 등과 더불어 남해동부권에서 가장 폭넓은 사랑을 받는 바다루어대상어입니다.
큰 덩치와 이색적인 손맛은 물론, 한번 먹어보면 평생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맛이 좋기 때문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시즌은 봄부터 가을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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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낚시터로서 평도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은 참돔, 돌돔, 농어, 볼락 등 대상어 종류가 다양하며, 그 어종들 모두 시즌 내내 화끈한 조황을 기록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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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갯바위 전남 울산벵에돔 2012/05/31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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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초도에서는 5월 중순부터 20~30cm 정도 되는 벵에돔이 마릿수로 낚이고 있습니다.
용초도는 통영이나 거제권 출항지에서 15~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낚시터입니다.
하지만 남쪽으로 큰 섬이 없어 난바다와 접해있고 갯바위가 발달해 있기 때문에 중장거리 섬 못지않게 낚시 여건이 뛰어난 곳으로 통합니다.
주종은 감성돔과 벵에돔인데, 봄~여름에는 벵에돔이 인기 대상어로 군림합니다.
용초도 벵에돔은 무엇보다 씨알이 굵다는 게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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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갯바위 경남 거제 뉴 바다세계 2012/05/31 43
thumbnail "목포앞바다에 힘 세고 맛 좋은 점농어가 왔습니다~" 압해도 부근, 도다리 시즌 끝나기 무섭게 시원한 입질 시작... 원투채비로 들물 노려야 ▲ 앞해도 부근 해상에서 원투낚시채비에 청갯지렁이를 달아 낚시하면 어렵지 않게 점농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도다리 시즌이 끝난 목포앞바다에 손맛 좋고 입맛 뛰어나기로 유명한 점농어가 찾아왔습니다.
처음 모습을 드러낸지는 제법 됐지만 초반에는 깔따구 사이즈가 주종이었고 약 일주일 전부터 쓸만한 씨알들이 낚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조사님 두 분을 모시고 나가 40~60cm급으로 총 12마리를 낚았습니다.
포인트에 도착해 낚시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시원스런 입질이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오늘 살림망 하나가 떠내려가는 바람에…
조황 선상 전남 목포만재낚시 2012/05/31 42
thumbnail 진도 밀매도에서 대형 참돔 솟았다! 목포 전남낚시 대표 김건작씨 1호대+2.5호 목줄로 85cm 제압... 5~6월 대물시즌 맞아 잇단 '총성' ▲ 어제(29일) 목포 전남낚시 대표 김건작씨가 밀매도 갯바위에서 85cm 참돔을 낚고 환희에 찬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진도권 근거리섬인 밀매도에서 이만한 참돔이 확인된 건 놀라운 뉴스입니다.
진도권 근거리낚시터인 밀매도에서 9짜에 육박하는 대형 참돔이 솟구쳤습니다.
어제(29일) 목포 전남낚시 대표 김건작씨(올림픽 필드스탭)가 오전 9시경 입질을 받아 10분 넘게 파이팅을 펼친 끝에 '붉은 거함'을 수면에 띄웠습니다.
며칠 전부터 손님들이 무지막지한 대물을 걸어 잇달아 채비를 터트리자 직접 나서 정체를 밝혀내고 만 것입니…
조황 갯바위 전남 견내량 2012/05/30 40
thumbnail 울산 서생앞바다 대물급 무늬오징어 연속 출현! 잘피밭이나 몰밭이 최고 포인트... '폴링 및 스테이' 길게 해야 히트 확률 높아 ▲ 에깅으로 씨알 좋은 무늬오징어를 걸어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몇차례에 걸친 서생앞바다 무늬오징어 에깅 탐사 끝에 지난 26일에 드디어 제대로 된 씨알의 무늬오징어를 낚았습니다.
이날 비슷한 씨알로 두 마리를 걸었는데 첫 고기는 사진촬영을 하기 위해 카메라를 꺼내다다 훅에서 빠져서 놓치고 한마리는 랜딩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오늘(29일)까지 세 차례 에깅을 시도해 덩치급 무늬오징어 입질을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오늘은 바다루어 전문가인 타이슨님과 출조해 1kg 전후 사이즈로 총 세마리를 낚았습니다.
▲ 산란기 전후인 늦봄…
조황 바다루어 울산 울산블루윙호 2012/05/30 150
thumbnail 약산도 여름감성돔은 '급'이 다르다! 35~50cm가 주종, 6월까지 대물시즌... 입질 약을 땐 예민한 채비로 멀리 노려야 ▲ 약산도와 부속섬에서 연일 씨알 굵은 감성돔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6월 말까지 대물시즌이 이어지며, 이후로는 마릿수 위주로 진행되니 당찬 손맛을 바란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완연한 여름을 맞아 약산도 감성돔낚시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봄부터 꾸준한 조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날이 더워지면서 더욱 마릿수가 늘고 씨알도 상당합니다.
오늘도 5짜 포함 덩치급이 여기저기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약산도와 부속섬 일대 감성돔낚시는 6월까지 대물을 노릴 수 있으며, 이후로는 마릿수 위주로 진행된다고 보면 맞습니다.
▲ 요즘 걸려드는 감…
조황 갯바위 전남 약산대물낚시 2012/05/29 115
thumbnail 군산앞바다 대물감성돔 드디어 터졌다! 포인트마다 5짜 감성돔 배출... 지금부터 한 달이 최고 피크 ▲ 개야도권에서 낚인 오늘의 최대어 57.5cm 감성돔입니다.
군산권 감성돔이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본격 시즌 개막이 한참이나 늦어져 그 동안 애만 태우다가 어제(28일) 52cm급을 포함해 12마리가 한꺼번에 낚이더니, 오늘도 57.5cm 대형급 한 마리를 포함, 53, 52, 49cm 등 대물 감성돔 4마리와 4짜 한 마리가 낚였습니다.
8명이 출조해 네 포인트 모두에서 대물감성돔 손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제, 오늘 조황으로 미루어 군산권 감성돔낚시가 이제야 본 궤도에 오르는 것 같습니다.
▲ 5짜 감성돔이 …
조황 갯바위 전북 군산낚시프라자 2012/05/29 37
thumbnail 초여름 통영권 선상농어루어, 미노우 게임이 해법! '비진도-용초도' 라인에 호황 전선 형성 - 플로팅 미노우로 '수심 얕은 여밭&돌밭' 노리는 패턴 효과적 ▲ 비진도 남동쪽 상투바위 옆 여밭에서 선상농어루어낚시를 해 65cm급 농어를 걸어낸 '하늘, 바다 그리고 루어 이야기' 부매니저 정현종씨. 길이가 14cm고 잠행깊이가 60cm 정도인 푸른색 플로팅 미노우로 갯바위 근처에 있는 수중여 가장자리를 탐색하던 중 입질 받았다.
"보통 한낮에는 농어가 수중여 근처나 몰밭 가장자리에 숨어 있습니다.
따라서 농어가 은신하기 적당한 곳을 포인트로 정해야 확률 높은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동서남해를 막론하고 선상농어루어낚시에선 바이브레이션이 기본 루어로 각광 받는다.
원투성과 정투성이 우수…
조황 바다루어 경남 울산벵에돔 2012/05/29 639
thumbnail 라팔라 프로스탭 허철호씨 농어루어낚시 특강 5월 24일 전남대학교 농어루어 마니아 50여명 수강 - 기초 지식 & 실전 테크닉 강의 ▲ 지난 5월 24일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 강의실에서 '농어루어낚시' 특강이 열렸다.
(강사 : 허철호 라팔라 프로스탭, 후원 : 여수루어클럽, 라팔라코리아) 지난 24일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 8층 강의실에서 '농어루어낚시, 입문과 실전'이란 주제로 저녁 8시부터 11시 까지 약 3시간 동안 여수루어클럽 고문이자 라팔라코리아 프로스텝으로 활동하고 있는 허철호 프로의 특강이 실시되었다.
당초 30여명 내외의 참석자를 예상했으나 강의 시작 직후 50여명의 참석자들이 강의실을 가득 메웠다.
▲ 미노우에 대해 설명하는 라팔라 프로스탭 …
행사 기타 전남 하헌주 2012/05/29 43
thumbnail 강원도 속초 외옹치항 '살오징어' 쑥쑥! 7월까지 나날이 씨알 굵어져... 소형 에기나 미노우로 상층 탐색하면 덥석 ▲ 어제 밤 속초 외옹치항에서 낚은 살오징어입니다.
아직은 씨알이 잘지만 한 열흘 정도만 지나도 상당히 커지리라 생각합니다.
바다가 파도로 인해 완전히 뒤집어져 흙탕물인 상황에서도 활발하게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디낚 여러분 반갑습니다.
강원도지역 유일한 루어낚시 전문점 뉴설악낚시편의점 인사드립니다.
며칠 전부터 속초 외옹치항에서 살오징어가 마릿수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약 한달 전부터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나날이 덩치가 커지고 입질도 활발해지는 상황입니다.
7월 말까지 시즌이 이어지니 이제 시작이라고 하겠습니다.
날이 어둑해지고 …
조황 방파제 강원 뉴설악낚시편의점 2012/05/29 448
thumbnail 욕지도권 대형 무늬오징어 연일 출현! 걸면 1kg 이상, 3kg까지 확인돼... 바닥층에서 약은 입질, 섬세한 루어 액션 필수 ▲ 며칠 전부터 욕지도권 선상에깅에 굵은 무늬오징어가 속속 걸려들고 있습니다.
시즌이 이르다 보니 포인트가 한정되고 바닥층에서 예민한 입질이 오지만 일단 걸면 덩치급이어서 당찬 손맛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통영 삼덕항에서 출항하는 루어전용선 두모호(통영두모낚시)입니다.
며칠 전부터 욕지도권에서 몬스터급 무늬오징어 출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즌이 이르다 보니 전반적인 호황을 기대하긴 어려우나 몇몇 포인트 위주로 출조 때마다 두세마리씩 모습을 드러내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씨알이 굵어 하나같이 1kg을 넘으니 화끈한 파…
조황 바다루어 경남 척포통큰호 2012/05/27 42
thumbnail "2012년 보령권 참돔루어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예년보다 20일 일찍 시즌 개막... 출조객마다 2~5수, 느린 고패질로 바닥 근처 노려야 ↑↑서해보령 오천항 참돔루어낚시가 예년에 비해 20일 먼저 시동을 걸었습니다.
'수심 10m 전후 공략, 50g 내외 참돔용 러버지그와 연질 낚싯대 사용, 날물때 수온 높아 입질 활발, 화려한 액션 금물, 바닥층에서 미세하게 고패질해야 덥석 물고 늘어져' ↑↑지난해에 이어 2012년 보령권 참돔루어낚시도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불과 2~3년 전만해도 서해 충남 보령권 하면 수도권 지역 꾼들이 갑오징어 또는 주꾸미배낚시를 즐기는 루어낚시 명소로 유명했지만 이제는 참돔지깅, 광어 다운샷낚시, 갑오징어와 주꾸미 에깅, 우럭루어낚시 등 각…
조황 선상 충남 보기 2012/05/27 122
thumbnail 서생 벵에돔 여치기, 호수같은 바다에서 덩치급 쑥쑥! 자리돔, 망상어, 용치놀래기 극성, 잡어 대책 확실히 세워야 - 폭탄조법 유행, 빵가루 경단 미끼 효과적 ▲ 울산 서생 골매권 여치기에 올라온 벵에돔들입니다.
잔챙이급부터 덩치급까지 씨알이 다양합니다.
잔챙이나 중치급은 하루종일 꾸준하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반면 덩치급은 새벽 시간과 늦은 오후에 집중적으로 출현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디낚 회원 여러분! 서생권 출조 전용선 거북선호를 운영하고 있는 신리 김선장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전해드릴 뉴스는 울산 서생권 벵에돔 여치기 조황이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서생 나사리, 신암, 신리, 골매 구간은 울산권에서 여치기 출조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입니다.
서생권 여…
조황 갯바위 울산 서생김선장 2012/05/26 110
thumbnail 고군산군도 참돔배낚시 올해도 이름값 활약! 시즌 초반 성적 역대 최고... 러버지그 바닥 주변에서 느리게 움직여야 ▲ 참돔낚시 명소인 고군산군도에서 올해도 5월 중순부터 참돔이 마릿수로 낚이고 있습니다.
사진은 고군산군도에서도 참돔 조황이 가장 뛰어난 곳으로 꼽히는 명도 슬픈여 주변 해상입니다.
나라 안 최고의 참돔루어 명소인 고군산군도가 올해도 이름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5월 중순 시즌 개막과 거의 동시에 참돔을 수십마리씩 쏟아내더니, 현재도 5월말 들어 며칠 주춤하던 조황이 다시 살아나면서 풍성한 조과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현지 전문 가이들이 참돔루어낚시가 이뤄지기 시작한 이래 올해가 시즌 초반 성적이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말하…
조황 바다루어 전북 물병자리 2012/05/25 117
thumbnail '전설의 돗돔' 부산앞바다를 누르게 물들이다! 허민씨 23~24일 지깅장비로 연속 히트... 'Big One' 꿈꾸는 대물 마니아들의 도전 이어질 듯 ▲ '전설의 물고기' 돗돔이 수면으로 떠오르는 순간입니다.
눈앞에서 솟구치는 거대한 어체에 꾼들은 할 말을 잃고 맙니다.
지난 23일 오후, 다음카페 '지깅사랑' 회원 김건수씨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이날 새벽 일행들과 부산앞바다로 올해 첫 돗돔 탐사에 나서 160cm급 포함 3마리를 낚았다는 것이었습니다.
내일 하루 더 출조하기로 했으니 함께 가보자는 제안에 두번 생각할 것 없이 'OK!'를 외쳤습니다.
돗돔은 흔히 '전설의 물고기'라고 불립니다.
최대 2m까지 자라고 무게는 100kg에 달하는 대형어로, 깊은 바다에 극소수 개체…
조황 선상 부산 견내량 2012/05/25 38
thumbnail 금오열도 선상농어루어, 마릿수 빅뱅! '조류 소통 좋은 돌밭' & '베이트 피시 풍부한 몰밭'이 초여름 최고 명당 - 시간대, 물색, 수온, 파도 여건 따라 효과적인 루어 종류 제각각 ▲ 안도 백금만 북쪽 수심 얕은 돌밭 구간에서 선상루어낚시를 해 45cm급 농어를 걸어낸 (주)디아웃도어 박형준 부장. 디아웃도어 플로팅 미노우인 'TERION F155(길이 15.5cm, 무게 25.6g)'로 낚시자리에서 3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농어를 히트시켰다.
"이맘때 금오열도에서는 수심이 2~3m에 불과한 얕은 여밭이나 몰밭에서 중치급 농어가 소나기 입질을 퍼붓곤 합니다.
수심 얕은 여밭이나 몰밭에 모여 있는 농어를 노릴 땐 플로팅 미노우로 '릴링스태이'를 반복하는 것 만큼 효과적인 공략법도 없습니다.
" 국가대표 감성돔 …
조황 바다루어 전남 울산벵에돔 2012/05/24 108
thumbnail [업체탐방] 한국형 낚시유통 '입질대박' 한발 앞선 생각과 창조력으로 온라인ㆍ오프라인 낚시유통의 신화를 쓰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용두리 197-4번지. 지도를 찾아보면 알겠지만, 주변에 변변한 건물은 커녕 민가조차 없는 이 곳에 ‘입질대박(www.fishcatch.co.kr)’ 본사가 있다.
직영점 4곳을 포함해 전국 체인점 15곳을 아우르는 ‘입질대박’의 위상을 생각하면, 본점의 위치가 다소 의외라고 생각될 수도 있다.
36년 전 익산에 심은 씨앗, 화성에서 열매 ‘입질대박’이 원래부터 이 자리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김한철 대표이사는 1976년에 고향인 전라북도 익산에서 처음 낚시점을 시작했다.
규모는 지금과는 비할 수 없이 작았지만…
업체탐방 기타 디낚편집부 2012/05/23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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