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산도와 부속섬에서 연일 씨알 굵은 감성돔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6월 말까지 대물시즌이 이어지며, 이후로는 마릿수 위주로 진행되니 당찬 손맛을 바란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
완연한 여름을 맞아 약산도 감성돔낚시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봄부터 꾸준한 조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날이 더워지면서 더욱 마릿수가 늘고 씨알도 상당합니다. 오늘도 5짜 포함 덩치급이 여기저기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약산도와 부속섬 일대 감성돔낚시는 6월까지 대물을 노릴 수 있으며, 이후로는 마릿수 위주로 진행된다고 보면 맞습니다. |
▲ 요즘 걸려드는 감성돔은 30~35cm가 주종이고 간간이 5짜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50cm가 넘는 대물을 낚은 조사님이 상기된 얼굴로 포즈를 취했습니다. |
요즘 호황을 보이는 곳은 초완도, 장구도, 넙도, 약산도 본섬 등입니다. 대개 갯바위 주변 수심이 5~8m로 얕고 조류가 원활히 흐릅니다. 이런 여건을 감안해 오늘 같은 조금물때에는 다소 멀리 공략하는 게 좋습니다. 물색이 맑고 조류가 잘 가지 않으면 15~20m 전방을 탐색해야 입질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 사리 전후로는 갯바위 주변을 집중적으로 노리면 됩니다. 채비는 안정감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단골꾼들은 0.8~1.5호 구멍찌와 수중찌를 조합하고 목줄에 좁쌀봉돌을 달아 빠른 조류에 밑채비가 뜨지 않도록 합니다. 자연스러움을 살리는 것도 좋으나 미끼 크릴이 바닥을 벗어나면 감성돔이 외면하기 쉽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요즘은 잡어가 그리 설치지 않으니 밑밥을 꾸준하게 뿌려 집어 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 오늘처럼 물색이 맑고 조류가 느린 조금물때에는 예민한 채비로 다소 멀리 공략해야 입질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부지런한 뒷줄관리 또한 필수입니다. |
약산도 섬목항에서 수시로 낚싯배가 출항하고 있습니다. 배삯은 1인당 왕복 2만원입니다. 언제든지 편한 시간에 나갈 수 있고 야영도 가능합니다. 궁금한 점은 아래 번호로 연락주세요. 문의 약산 대물낚시 061-553-1217, 011-611-8193 전남 완도군 약산면 여동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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