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로 한 이틀 쉬었네요.

문어 보다 붕어가 더 잘물꺼 같은 상황입니다.

온 바다가 흙탕물이고 수면은 육지에서 떠내려온 부유물 천지네요.

온통 지뢰밭 입니다.

요리조리 잘 피해서 도착하니 레져선과 낚싯배들이 제법 보이네요.

물색 때문인지 민물 때문인지 물돌이때 잠시 제법 올라오고 떨어지고 하더니 잠깐만에 끝나버리고 맙니다.

좀 허무하네요.

그래도 그와중에 젤 많이 잡으신 분이 두마리 떨구고 12마리나 잡으시고 나머지 분들은 2~6마리로 끝입니다.ㅎㅎ

사진은 오늘 장원이신 최사장님 쿨러 하나만 찍었습니다.

비도 많이 오고 않좋은 상황에 다들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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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때라 민물이 빠르게 희석되리라 보고 금요일까지 휴항 입니다.
담주 토요일부터 물때가 좋아지니 주말부터 출조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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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영훈/79/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