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도 부근에서 외줄낚시를 즐기고 있는 꾼들입니다. |
오랜만에 디낚 회원님들에게 영도앞바다 소식을 전합니다. 그동안 계속되었던 제일낚시 손님들의 생도 선상 독배(참돔) 출조로 나이스호 조황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우선 생도 참돔선상낚시는 꾸준하게 호조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황이 좋다 보니 부산 시내 곳곳에 있는 출항지에서 휴일이면 수십척씩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워낙 많은 배들이 수시로 닻을 올리고 내리길 반복하는 탓에 휴일에는 모처럼 생도를 찾은 조사님들 중 상당수가 손맛을 보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
▲ 나이스호는 생도 부근에서 외줄낚시로 대전갱이와 참돔, 열기낚시까지 즐겼습니다. |
28일 나이스호 손님들은 참돔보다는 대전갱이에 비중을 두고 낚시를 했습니다. 손님들께서도 요즘 잡히는 전갱이가 워낙 맛이 좋다 보니 참돔보다 낫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30~40cm급으로 씨알이 '시장 사이즈' 못지 않다고 얘기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마침 취재를 나왔던 바다낚시&씨루어 기자분은 "지난 달에 소개했던 거제도보다 영도앞바다가 낫다"는 말도 했습니다. 참고로 전갱이는 원래 맛이 좋은 물고기로 사이즈가 클수록 맛과 영양이 뛰어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날은 바다 상황이 좋지 않아 태종대 일원에서 대전갱이를 낚았습니다. 오전에 생도 부근에서는 강한 바람과 너울 파도로 고생을 했으나 11시 무렵부터 대전갱이가 수시로 올라와 손맛과 입맛을 만족시켜 주었습니다. |
▲ 현재 영도앞바다에서 낚이는 전갱이는 30~40cm급이 주종으로 씨알 면에서 월등합니다. 28일에는 날궂이 때문에 마릿수가 다소 떨어졌지만, 바다 상황만 좋다면 쿨러를 수북이 채우는 일도 어렵지 않습니다. |
날궂이 때문에 평소보다 마릿수가 적긴 했지만 출조하신 손님 대부분이 씨알 굵은 전갱이를 충분히 먹을 정도로 낚았습니다. 또한 대전갱이 낚시 도중 수시로 낚이는 참돔의 예쁜 모습에 낚시가 더더욱 즐거웠습니다. 잠시 채비를 바꿔 열기를 노리는 중에도 2~3마리씩 꾸준히 올라왔습니다. 이밖에도 덩치 큰 보리멸, 성대, 쥐노래미 등 낚시하는 내내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 저희 나이스호는 선상낚시 전용 몰드로 제작된 9.77톤의 낚시 전용선입니다. 각종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낚시인들의 불편을 최소로 줄였습니다. |
저희 나이스호는 좁고 한정된 포인트에서 수십척의 낚싯배가 서로 뒤엉켜 제대로 낚시를 즐기기 어려운 휴일날의 참돔낚시보다 실속 있고, 재미 있고, 손맛 있고, 맛도 끝내주고, 조황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 없는 대전갱이낚시 출조에 비중을 둘까 합니다. 대전갱이 낚시를 하는 도중, 참돔도 수시로 만나실 수 있으니 참돔만 노리는 낚시보다 오히려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손님들의 요구만 있다면 열기낚시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배낚시 장르를 즐기며 풍성한 조과를 거둘 수 있는 영동앞바다로 디낚 회원님들을 초대합니다.^^ 조황 및 출조문의 영도 하리선착장 나이스호 : 011-595-7275 ** 영도앞바다 대전갱이 및 열기낚시 안내 ** 선 비 : 6만원(대전갱이와 열기낚시 병행) 출조시간 : 새벽 4~5시에 출조합니다. 철수는 12시 전후입니다. 장비 및 채비 : 외줄용 낚싯대와 릴(전동릴 유리), 카드채비, 60~80호 봉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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