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2분이 낚은 문어입니다. 1~4kg급을 10여 마리 올렸습니다. 공현진앞바다에는 문어 자원이 상당히 풍부하기에 채비와 공략방법만 알면 누구나 풍성한 조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
강원도 공현진항 삼해낚시 인사드립니다. 얼마 전부터 공현진앞바다에서 씨알 좋은 문어가 쑥쑥 올라오고 있습니다. 가자미를 노린 채비에 쉽게 걸려드는 걸 보고 개체수가 많을 거라 생각해 오늘 2분과 함께 문어를 노리고 나가 보았습니다. 예상대로 대박이었습니다. 모두 10여 마리가 올라왔고, 씨알도 상당했습니다. 작은 게 1kg급이고 4kg급까지 확인했습니다. 요즘 이만한 문어가 마리당 3만원 정도 하니 출조비는 빠지고도 남습니다. 이제 시작이고 여름~가을에 더욱 많은 마릿수가 배출되기에 앞으로 꾸준히 출조할 계획입니다. |
▲ 공현진항에서 낚싯배로 5~10분만 나가면 온통 문어밭입니다. 메탈지그 위에 에기, 아래에 주꾸미바늘(애자)과 봉돌을 단 채비로 바닥을 더듬으면 묵직하게 걸려드는 느낌이 옵니다. |
문어낚시를 하는 곳은 가자미낚시와 다를 바 없습니다. 공현진항에서 낚싯배로 5~10분이면 닿는 연안이고, 바닥이 모래밭입니다. 중요한 것은 채비입니다. 이제까지 문어 자원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제대로 낚아내지 못하다 루어채비를 사용해 화끈한 입질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라인에 100g 정도 되는 메탈지그를 달고, 위쪽에는 에기, 아래쪽에는 '애자'라 불리는 주꾸미바늘과 봉돌을 다는 게 기본입니다. 수심이 100m 내외로 깊은 곳에서 메탈지그로 바닥을 더듬으니 '문어지깅'이라 표현해도 될 것 같습니다. 채비를 바닥까지 내린 다음 살살 끌거나 고패질을 하면 묵직하게 걸려드는 느낌이 듭니다. |
▲ 낚시터가 가깝고 낚시방법이 쉬워 누구나 문어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요즘은 가자미도 잘 낚이니 한번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
문어를 끌어낼 때는 천천히 일정한 속도로 릴을 감아올려야 합니다. 서두르면 바늘에서 벗겨지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한두 번만 낚아보면 감이 오기 때문에 초보자도 어렵잖게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습니다. 아래 번호로 연락주시면 상세한 낚시방법과 출조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문의 공현진항 삼해낚시 019-278-5761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 2리 3반 431-3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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