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 동안 부산 사하구 다대포 낫개항에서 진행된 (사)한국낚시협회 2020년 자연사랑 물사랑 참돔 치어방류행사 참여자들이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원래 이번 행사는 기념식, 방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참돔 치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바로 방류부터 실시했다. |
(사)한국낚시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가 주관한 '2020년 자연사랑 물사랑 참돔 치어방류행사'가 지난 6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 동안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포 낫개항 일원에서 진행됐다.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와 부산광역시 사하구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낚시협회 회장단 및 임원,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 부산광역시 사하구청 직원, 낚시 언론사 취재진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사)한국낚시협회는 (사)한국낚시진흥회와 (사)한국낚시산업협회가 통합돼 결성된 낚시단체로 지난 2016년 3월 창단됐다. 낚시 관련 단체 간 힘을 모으고, 대정부 대화 창구 단일화로 국민레저산업인 낚시를 지키고, 600만 낚시인과 3천여 개 낚시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등 낚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한국낚시협회 2020년 자연사랑 물사랑 참돔 치어방류행사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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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방류 행사를 통해 부산 낫개 해상에서 살게 된 참돔 치어. 이날 방류된 참돔 치어 2만미는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강효근)에서 지난 3월 초부터 100여 일 간 키운 체장 5cm 내외 생존율이 매우 높은 건강한 개체다. |
이번에 방류된 참돔 치어 2만미는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강효근)에서 지난 3월 초부터 100여 일 간 키운 체장 5cm 내외 건강한 개체다. 비록 몸집은 작지만 참돔 성어와 거의 비슷한 취이 습성을 갖고 있어 먹성이 매우 좋고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까지 뛰어나 방류 시 생존율이 매우 높다.
원래 이번 행사는 기념식, 방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참돔 치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바로 방류부터 실시했다.
오전 11시 30분경 낫개항 선착장에서 참돔 치어 육상방류를 실시했다. 기념 촬영을 위해 10여분 간 짧게 진행된 육상방류에서는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활어차에 실어 낫개항으로 운반해 온 참돔 치어 2만미 중 300여 마리가 바다로 풀어졌다. |
▲ 6월 25일 오전 11시 30분 경 낫개항 선착장에서 참돔 치어를 방류하는 (사)한국낚시협회 회장단과 임원진. 기념 촬영을 위해 진행된 육상방류에서는 부산광역시 수산과학연수소에서 활어차에 실어 낫개항으로 운반해온 참돔 치어 2만미 중 300여 마리가 바다에 풀어졌다. |
참돔 치어 해상방류는 육상방류가 마무리된 오전 11시 30분부터 30여분 간 이어졌다. 해상방류에는 낫개항에서 출항하는 낚싯배 2척, '고수호'와 '돌스호'가 동참했다. '돌스호'에는 참돔 치어를 바다에 풀어 놓을 (사)한국낚시협회 회장단, '고수호'에는 방류 현장을 카메라에 담을 취재진이 승선했다.
참돔 치어는 물칸이 마련돼 있는 '돌스호'에 실려 낫개항 외곽 해양경찰정비창방파제(다대포방파제) 외항 해상으로 옮겨졌다. '돌스호'에 승선한 (사)한국낚시협회 임원진은 방류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 치어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일일이 통에 담지 않고 그물째 참돔을 바다로 보냈다. |
▲ 참돔 치어 해상방류는 육상방류가 마무리된 6월 2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30여 분 간 진행됐다. 해상방류에는 낫개항에서 출항하는 낚싯배 2척, '고수호'와 '돌스호'가 참여했다. 참돔 치어는 물칸이 마련돼 있는 '돌스호'에 실려 낫개항 외곽 해양경찰정비창방파제(다대포방파제) 외항 해상으로 옮겨졌다. '돌스호'에 승선한 (사)한국낚시협회 임원진은 방류 시간을 최소화해 치어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일일이 통에 담지 않고 그물째 참돔을 바다로 보냈다. |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사)한국낚시협회 사무국(전무 윤병용, 사무국장 오계원)은 '(사)한국낚시협회는 그동안 다양한 어종을 방류해 왔다. 지난 2019년 행사 때는 감성돔을 방류했다. 올해 방류 어종은 참돔이다. 참돔은 부산권 바다낚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어종이다. 부산권 3대 참돔낚시 명당인 나무섬, 형제섬(남형제섬), 외섬(북형제섬) 모두 다대포 권역에 위치해 있다. 이번 행사 장소로 낫개항을 선정한 이유도 나무섬, 형제섬, 외섬으로 참돔 갯바위낚시&배낚시&지깅 출조를 하는 낚싯배를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출항지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
▲ 이번에 참돔 치어 해상방류가 이뤄진 낫개항 해양경찰정비창방파제 외항 해상. 해양경찰정비창방파제는 일반인이 진입할 수 없는 출입 금지 구역이다. (사)한국낚시협회가 해상방류 장소로 해양경찰정비창방파제 외항 해역을 선정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반인 접근이 금지돼 있는 데다 주변 수심이 깊고 수중테트라포드 같은 수중장애물까지 매우 잘 발달돼 있어 어리고 약한 참돔 치어가 서식하기에 여건이 탁월하다. |
김정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낚시인의 안방 바다를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치어방류'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위기 속에서도 협회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사)한국낚시협회 회원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
▲ 치어 방류 후 낫개항 선착장 일대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기념식이 이어졌다. 사진은 6월 25일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사)한국낚시협회 김정구 회장, (사)한국낚시협회 김오영 수석부회장,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안국모 회장. 김정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낚시인의 안방 바다를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치어방류'라고 강조했다. 김오영 수석부회장은 '(사)한국낚시협회 주요 사업 중 하나가 치어방류라며,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안국모 회장은 '오늘 방류된 참돔 치어가 낚시인의 손과 입을 즐겁게 해 줄 그날까지 무사히 성장하길 기원한다는' 얘기로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
다음으로 마이크를 든 김오영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한국낚시협회 주요 사업 중 하나가 치어방류라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안국모 회장이 '오늘 방류된 참돔 치어가 낚시인의 손과 입을 즐겁게 해 줄 그날까지 무사히 성장하길 기원한다'는 내용으로 인사말을 했다.
참여자 전원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사)한국낚시협회 '2020년 자연사랑 물사랑 참돔 치어방류행사'는 마무리가 됐다. |
▲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낚시협회 임원진. 낫개항 선착장에서 이뤄진 육상방류와, 낫개항 해양경찰정비창방파제 외항 해역에서 진행된 해상방류 모두 참여하며 우리 바다를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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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사)한국낚시협회 http://www.ekfa.kr/
<(사)한국낚시협회 2020년 자연사랑 물사랑 참돔 치어방류행사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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