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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대포앞바다 '겨울 참돔' 마릿수 호황
수심 70~80m 월동처 '직공'... 가짓줄에 봉돌 단 채비로 바닥층 노려야
조황 방파제 부산 참된꾼 413
2012-02-06(월) 14:25:52
▲ 외섬 부근 수심 70~80m 해상에서 참돔배낚시를 즐기고 있는 꾼들입니다.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중에도 꾸준한 조황에 힘입어 출조에 나서는 꾼들이 상당히 많습니다.ㅂ
부산 다대포앞바다에서 '겨울 참돔낚시'가 한창입니다. 한 배에 하루 평균 20~30마리는 기본이고 많게는 50마리 넘게 낚일 정도로 마릿수가 풍성합니다. 요즘이 원도권 낚시터에서도 참돔 손맛 보기가 쉽지 않은 최저수온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로 놀라운 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수십년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친 지난 2월 3일(부산 아침 기온 영하 8도)에도 기자가 탔던 배에서만 40마리 가까운 참돔이 올라왔습니다. 낚시하는 내내 꾸준하게 이어진 참돔 입질에 낚시인들은 살을 에는 듯한 강추위도 잊고 즐겁게 낚시를 했습니다.
▲ 1호와 1.5호 봉돌 두 개를 물린 가벼운 채비로 혼자서 20마리 가까이 낚는 놀라운 실력을 뽐낸 참돔배낚시 전문 가이드 도병태씨.
다대포앞바다에서 한겨울에 참돔배낚시가 성행하기 시작한 건 대략 3년 전입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1~3월에는 연중 수온이 가장 낮고 바다가 거칠어 좋은 조과를 거두기 어려웠고 출조도 활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깊은 수심대를 공략하면 한겨울에도 얼마든지 소나기 입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겨울 출조'가 본격화됐습니다. 요즘은 평일에도 다섯 척 넘게 출조할 정도로 단골꾼들의 발길이 활발한 상황입니다.
▲ 3호 낚싯대에 5~6호 원줄(200미터 이상), 5호 목줄로 만든 가지바늘(3~4개)을 연결하고 맨 밑에 3~10호 봉돌을 단 채비를 사용합니다. 채비를 조류 속도에 따라 흘리다 원줄이 지그시 당겨지는 어신이 오면 살짝 챔질하는 게 요령입니다.
출조지는 다대포항에서 30~40분 정도 떨어진 외섬(남형제섬) 부근 해상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외섬 갯바위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20~50m 수심대를 공략하는 반면, 겨울에는 갯바위에서 적어도 100m 이상 떨어진 깊은 수심대를 노립니다. 수심이 70~80m 정도이고 바닥이 뻘과 자갈, 몽돌, 작은 수중여 등으로 이뤄진 곳을 주로 공략하는데, 참돔 무리가 겨울을 나기에 적당한 조건을 갖춘 지역을 '직공'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진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한겨울에 즐기는 이색적인 참돔 손맛을 맛보기 위해 다대포앞바다를 찾은 꾼들입니다. 이날은 30~45cm급이 주로 낚였습니다.
외섬 주변은 조류 흐름이 매우 빠릅니다. 사리 전후에는 원줄 200미터가 순식간에 다 풀려나갈 정도입니다. 게다가 공략 수심도 70~80m로 깊기 때문에 어떻게 빠른 조류를 극복하고 바닥층을 공략하느냐가 조과를 결정합니다. 되도록 사리 직후(7물~11물)를 피해야 하는 것은 물론, 낚시하는 중에도 수시로 밑채비(봉돌)를 바꿔가면서 미끼가 바닥층에 빨리 도달하도록 만들어야 마릿수 조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 입질이 수심 70~80m 바닥층에서 집중되므로 처음에는 원줄을 넉넉하게 풀어 미끼를 되도록 빨리 가라앉혀야 합니다. 고등어가 머물고 있는 수심층을 통과하면 참돔이 걸려들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채비의 핵심은 가짓줄과 봉돌입니다. 삼각도래를 사용해 가짓줄을 2~3개 연결하고 맨 아래 3~10호 봉돌을 상황에 맞게 다는 것이 기본 채비입니다. 조류가 느릴 때는 봉돌을 하나만 다는 게 보통이고 빠를 때는 탈착식 봉돌을 3~5개씩 달기도 합니다. 원줄을 넉넉하게 풀어줘 봉돌을 바닥 부근까지 되도록 빨리 가라앉힌 다음, 조류 속도에 맞게 뒷줄을 풀어주면서 입질을 기다리면 됩니다.
▲ 취재일에 손님들이 거둔 조과를 펼쳐두고 포즈를 취한 신난희씨. 이날 마릿수는 풍성했지만 60cm가 넘는 덩치급이 낚이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깊은 수심에서 월동 중인 참돔은 미끼를 물고도 그 자리에 가만히 있기 때문에 약한 어신을 제대로 파악해야지만 좋은 조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조류 속도대로 흘러간던 원줄이 지그시 당겨지는 느낌이 들면 어신이라고 판단하면 됩니다. 참고로 60cm 이상 되는 굵은 씨알은 원줄이 한꺼번에 풀려나갈 정도로 입질이 시원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채비를 흘리기 때문에 입질을 받으면 지체하지 말고 신속하게 끌어내야 다른 사람과 채비가 엉키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취재 남상출편집장
조황 및 출조문의
신난희피싱샵 010-2339-6466
총 4,466개의 게시물
thumbnail 울산권 도다리배낚시, 간절곶앞바다에서 포문! 미역양식장 주변 해역 수심 10m 내외 모래밭이 초반시즌 명당 - 참갯지렁이 미끼 단 편대채비에 '투~둑'하고 입질 ▲ 울산 서생 간절곶앞바다 도다리배낚시 시즌이 열리고 있습니다.
2월 중순은 먼 바다에 머물던 도다리가 연안 가까이 붙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이 시기에 낚이는 도다리가 연중 가장 맛있습니다.
울산 서생 간절곶앞바다 도다리배낚시 시즌이 서서히 열리고 있습니다.
수온은 평년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지만 도다리 시즌 개막 시점은 예년과 비슷합니다.
저희 비둘기호에서는 3일 전부터 도다리배낚시 출조를 시작했습니다.
아직까지 다른 낚싯배들은 도다리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곧 그들도 도다리 출조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간절곶…
조황 선상 울산 간절곶비둘기호 2012/02/11 210
thumbnail 삼부도/거문도 대물본색 드러내나? 수온 안정되며 참돔, 감성돔 입질 개시... 영등철까지 조황 상승세 이어질 듯 ▲ 오늘 삼부도와 거문도에서 올라온 굵직한 참돔과 감성돔입니다.
모처럼 좋은 날씨 속에 수온도 안정되면서 화끈한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여수 전국낚시입니다.
오늘 삼부도를 거쳐 거문도로 출조했습니다.
모처럼 날씨가 좋고 바다상황도 괜찮아 낚시할 맛이 났습니다.
더구나 조황도 그동안 부진을 딛고 씨알 굵은 참돔과 감성돔이 여러 마리 올라왔습니다.
이제 한파가 물러나고 수온이 안정되면서 화끈한 입질이 이어질 걸로 기대합니다.
▲ 현재 거문도권은 참돔 조황이 우세합니다.
수심 깊은 물곬 포인트에서 굵은 씨알이 입질하고 있습니…
조황 갯바위 전남 여수전국낚시 2012/02/10 209
thumbnail 감성돔 명소 포항종방, 다시 보니 특급 볼락배낚시터 빨간등대 인근 해상 배낚시에 30cm급 무더기 출현 - 크릴 미끼 단 가짓바늘채비로 혼자서 30cm급으로만 9마리 포획 ▲ 포항종방 빨간등대 인근해상에서 배낚시를 해 올린 볼락 조과입니다.
크릴 미끼를 단 가짓바늘채비로 혼자서 30~32cm 볼락 9마리와 그 보다 작은 볼락 2마리를 걸어냈습니다.
안녕하세요! 디낚 회원 여러분! 포항 종방선착장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 스피드낚시프라자입니다.
오늘은 바람은 다소 강하게 불었으나 서풍이었던 까닭에 바다는 장판처럼 잔잔했습니다.
잔잔한 바다를 보고 있자니 문득 볼락 생각이 났습니다.
겨울시즌 막바지로 접어든 요즘은 종방 인근 해역에서 씨알 좋은 볼락이 마릿수로 올라오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볼락이 그곳에 있…
조황 선상 경북 포항뉴스피드호 2012/02/10 335
thumbnail 경주 전촌앞바다 고등어배낚시, 한겨울 '대풍' 씨알 마릿수 모두 예년 조황 압도, 지금 추세라면 3월까지도 출조 가능할 듯 - 활성도 높을 땐 민장대찌낚시채비로 속전속결해야 ▲ 전촌앞바다에서 배낚시를 해 씨알 좋은 고등어를 마릿수로 걸어낸 낚시인. 2월 중순을 향해가고 있는 요즘 전촌앞바다에서 낚이는 고등어는 구이용으로도 손색 없을 정도로 씨알이 굵다.
경주 전촌앞바다는 우리나라에서 고등어배낚시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낚시터 중 한곳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월 말이면 시즌이 마무리됐지만 올해는 2월 중순을 향해가고 있는 요즘도 고등어 제철인 가을시즌 못지 않게 풍성한 조황을 기록 중입니다.
단순히 시즌만 연장되고 있는 건 아닙니다.
조황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월등히 뛰어납니다.
무엇보다 평균씨알이…
조황 선상 경북 와룡호 2012/02/09 70
thumbnail 금오도/안도 쌍두마차 달린다! 궂은 날씨에도 꾸준히 덩치급 감성돔 배출... 여건 나쁠 땐 예민한 채비 필수 ▲ 오늘 춥고 바람도 다소 불었지만 금오도와 안도에서 고르게 감성돔이 올라왔습니다.
내일은 날씨가 좋아진다고 하니 더 나은 조황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계속되는 풍랑주의보로 출조를 하지 못하다가 오늘 새벽 모처럼 금오열도로 달렸습니다.
금오도에 몇 분을 내리고 안도로 가서 나머지 분들을 안내했습니다.
오전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었고 철수할 때쯤 되니 잠잠해졌습니다.
조황은 괜찮았습니다.
모두 10분이 낚시를 해 6마리를 낚았습니다.
이중 3마리가 40cm를 넘었습니다.
이만하면 씨알과 마릿수 모두 만족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금오…
조황 갯바위 전남 여수자연낚시 2012/02/09 138
thumbnail 거제도 내만에 점농어 무더기 출현 지난 주부터 50cm 전후 씨알 쏟아져... 선상처넣기가 기본, 대형 참숭어도 섞여 ▲ 거제도 내만에서 며칠째 점농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50cm 전후 씨알로 상당한 마릿수를 올렸습니다.
포인트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빨라 선상처넣기로 공략합니다.
한산도낚시 인사드립입니다.
지난 주부터 거제도 어구 일대에서 선상처넣기에 점농어가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겨울에 내만에서 농어가 마릿수로 올라오니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가두리에서 빠져나온 개체들이라고 하는데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오늘도 40~70cm 농어를 상대로 진하게 손맛을 봤습니다.
감성돔 조황이 저조한 상황에서 나름 재미가 …
조황 선상 경남 거제한산도낚시 2012/02/08 57
thumbnail 소리도 볼락루어 탐사 보고, 본동권을 주목하라! 평균씨알 20cm 이상, 25cm 넘는 신발짝도 입질 활발 - 1시간 남짓 낚시해 살림통 채 ▲ 여수 연도(소리도) 본동앞 물막이방파제 일대 위성사진입니다.
콘크리트 직벽으로 된 물막이방파제에서는 물론 맞은편 갯바위에서도 볼락이 잘 낚입니다.
지난 주말에 다시한번 연도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안도와 금오도를 지나쳐 하모니호를 타고 바로 연도로 직행했습니다.
오후 5시 무렵 출항해 5시 30분 경 소리도에 도착했습니다.
소리도에서는 역포, 고래여, 배미말 등을 차례로 탐색했습니다.
하지만 조황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입질은 꾸준하게 들어왔지만 씨알이 너무 잘았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된 건 낱마리긴 하지만 신발짝급도 모습을…
조황 바다루어 전남 마법고양이 2012/02/08 137
thumbnail 통영 척포앞바다, 날씨만 좋으면 감성돔 노려볼만 오곡도와 비진도에서 간간이 덩치급 솟구쳐... 바람 덜 받는 포인트가 명당 ▲ 지난 일요일 조황입니다.
오곡도와 비진도 등 척포앞바다 섬으로 출조한 꾼들이 5짜 포함 감성돔을 여러 마리 낚아냈습니다.
최근 한파로 인해 수온이 떨어지고 낚시여건이 악화되면서 조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날씨가 좋은 날 출조하면 화끈한 손맛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모처럼 통영 척포앞바다 감성돔 소식 전해드립니다.
그동안 조황이 변변치 못했던 데다 날궂이가 잦아 출조 자체가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그제 일요일은 그나마 날씨와 바다상황이 좋았던 덕분에 굵은 감성돔이 몇마리 선보였습니다.
물론 조황이 아주 좋다고는 말하기 어렵…
조황 갯바위 경남 척포낚싯배 2012/02/07 134
thumbnail 거제도 해금강 겨울감성돔, 옥수수 미끼로 꼬셔라! 예년보다 수온 높아 전갱이새끼 극성, 잡어 극복용 미끼로 통조림 옥수수 효과 최고 - 수심 9~13m 지형 기복 심한 여밭 주목해야 ▲ 거제도 해금강 갯바위에서 48cm 감성돔을 걸어 짜릿한 손맛을 즐긴 낚시인. 올 겨울 해금강 감성돔 조황은 씨알과 마릿수 모두 예년만 못한 상황이다.
평년에 비해 수온이 높게 유지되면서 감성돔이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게 악재로 작용했다.
전갱이 새끼 성화가 극심하다는 것도 고수온 현상이 야기한 악재라 할 수 있다.
올 겨울시즌 거제도 해금강 감성돔 조황은 예년만 못한 게 사실이다.
씨알과 마릿수 모두 평년 수준에 못미친다는 게 단골꾼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조황을 위축시킨 원인으로 첫손에 꼽히는 게 고수온 현상이다.
조황 갯바위 경남 거제해금강낚시인의집 2012/02/06 57
thumbnail 영덕권 학공치, 초봄까지 손맛ㆍ입맛 선사! 축산면 경정리 일대 방파제와 갯바위 조황 주도... 3월초까지 마릿수 조과 거뜬 ▲ 어제 오후에 영덕 경정리 일대 갯바위와 차유방파제에서 확인한 조과입니다.
2월 들어서면서 축산면에 있는 경정리 일대 방파제와 갯바위가 영덕권 학공치 조황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영덕권에서는 겨울부터 초봄까지 학공치낚시가 활발히 이뤄집니다.
수심이 지나치게 낮거나 조류가 완만한 곳이 아니라면, 어디서든 학공치를 마릿수로 낚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학공치는 무리지어 회유하는 습성이 있어 시기별로 조황을 주도하는 낚시터가 달라집니다.
한물때 전까지만 하더라도 넓은 구간에서 고르게 조황 소식이 들렸는데, 2월 들어서는 축산면 경정리 일대가…
조황 방파제 경북 신신낚시영덕강구점 2012/02/06 166
thumbnail 동해 대구지깅은 역시 겨울이 제철! 임원항에서 30분 나가 3kg급 2마리 포획... 조류 안가 평소보다 마릿수 떨어져 ▲ 구미에서 온 조사님이 씨알 좋은 대구를 낚고 흐뭇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했습니다.
오늘 조류가 흐르지 않아 평소보다 마릿수가 떨어졌지만 출조한 3분 다 먹을만큼 낚아 돌아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강원도 임원항 성경호 인사드립니다.
오늘 구미에서 온 조사님 3분과 대구지깅을 나섰습니다.
날씨와 바다상황이 좋아 편하게 낚시할 수 있는 조건이었습니다.
다만 조류가 거의 흐르지 않아 평소보다 조과가 다소 떨어졌습니다.
3kg급 2마리를 포함해 모두 7~8마리를 낚고 돌아왔습니다.
이정도면 풍성하진 않아도 대구지깅 재미를 느끼기엔 충분하지…
조황 선상 강원 성경호 2012/02/06 165
thumbnail 울산 이득등대 참돔배낚시, 최저수온기에도 조황 꾸준 30cm급부터 '5짜'까지 씨알 다양 - 고부력찌 막대찌채비로 바닥층 꼼꼼히 훑어야 ▲ 이득등대 해상에서 배낚시를 하던 중 강력한 입질을 받고 힘겨루기 하고 있는 낚시인. 낚싯대 휨새로 봐서 작은 씨알은 아니듯합니다.
예상대로 끌어내고 보니 50cm가 넘는 굵직한 씨알이었습니다.
울산이 자랑하는 전국구 배낚시 명소인 주전 이득등대 해상이 한겨울로 접어든 요즘도 명성에 걸맞는 풍성한 조황으로 꾼들을 맞고 있습니다.
시즌이 시즌인 만큼 배낚시 조황을 주도하는 어종이 열기나 우럭 같은 외줄낚시 대상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 한손으로 낚싯대를 들고 걸려든 참돔을 제압하는 모습에서 베테랑 꾼의 여…
조황 선상 울산 활주로피싱 2012/02/06 150
thumbnail 거제도 볼락 드디어 입 열었다! 구조라 일대 선상과 갯바위에서 마릿수 조과... 4월말까지 호황 이어질 듯 ▲ 어제 저와 조사님 두분이 구조라 일대에서 선상낚시로 거둔 조과로, 준수한 씨알의 볼락을 30~40마리 정도 낚았습니다.
갯바위에 내린 조사님 한분도 볼락을 20마리 정도 낚았는데, 급하게 철수를 하셔서 사진을 남기지는 못했습니다.
올겨울 거제도에서는 볼락 조황이 부진했습니다.
본격 시즌이 시작되는 초겨울부터 1월말까지 볼락 소식이 뜸해, 시즌 개막을 손꼽아 기다려온 마니아들을 애타게 했습니다.
그런 거제도 볼락이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어제 저녁에 조사님 세분을 모시고 출조해 저와 두분은 서이말과 구조라 뒷등에서 선상낚시를 하…
조황 바다루어 경남 거제대구낚시 2012/02/06 54
thumbnail 부산 다대포앞바다 '겨울 참돔' 마릿수 호황 수심 70~80m 월동처 '직공'... 가짓줄에 봉돌 단 채비로 바닥층 노려야 ▲ 외섬 부근 수심 70~80m 해상에서 참돔배낚시를 즐기고 있는 꾼들입니다.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중에도 꾸준한 조황에 힘입어 출조에 나서는 꾼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ㅂ 부산 다대포앞바다에서 '겨울 참돔낚시'가 한창입니다.
한 배에 하루 평균 20~30마리는 기본이고 많게는 50마리 넘게 낚일 정도로 마릿수가 풍성합니다.
요즘이 원도권 낚시터에서도 참돔 손맛 보기가 쉽지 않은 최저수온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로 놀라운 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수십년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친 지난 2월 3일(부산 아침 기온 영하 8도)에도…
조황 방파제 부산 참된꾼 2012/02/06 413
thumbnail 남해 미조, “대물은 가까운 곳에 있다!” ‘띠섬’에서 일행 1명과 함께 55cm 포함 8마리 포획… 터트린 사람 많아, 튼튼한 원줄/목줄 필수 F-TV ‘바다낚시교실’. 어김없이 다가오는 촬영 날짜. ‘어딜 가야 하나? 내일모래 부터는 날씨가 또다시 나빠진다는데….’ 이곳저곳 남해안 전역으로 전화통 붙들고 조황을 알아본다.
여수와 거문도권은 저수온 탓으로 낱마리 수준. 거제와 통영권 역시 마찬가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맹골군도 조황을 알아보아도 역시…. 누군가 황제도 조황이 괜찮다고 해서, 현지 출조점에 연락하니 주말이라 포인트 경쟁이 심해 밤 12시에 출조한다고 한다.
이 추운 날 고기 한 마리 낚기 위해 해 뜰 때까지 6시간 가까이 갯바위에서 떨 생각을 하니 겁부터 …
조황 갯바위 경남 하루방 2012/02/06 175
thumbnail 72cm! 국내 우럭 기록어 낚였다! 5일 오후 2시 거문도 남쪽 해상 침선 포인트에서 리더낚시 회원 이영구씨 쾌거 디낚 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고흥 나로도항 삼산낚시리조트 인사드립니다.
오늘 오전 출항한 '삼산2호'가 깜짝 놀랄 선물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무려 72cm에 달하는 괴물 우럭이 출현한 것입니다.
이제까지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우럭 중 가장 큰 사이즈로, 기존 기록인 70.5cm보다 1.5cm가 큽니다.
이같은 쾌거를 거둔 주인공은 경기도 안산에 사는 이영구씨입니다.
리더낚시 회원들과 함께 출조한 그는 오후 2시경 거문도 남쪽 해상 침선 포인트에서 주꾸미 미끼로 입질을 받았습니다.
삼산2호 김종헌 선장에 따르면 수심이 77m고 침선 …
조황 선상 전남 고흥삼산낚시 2012/02/05 166
thumbnail 울산 간절곶앞바다 열기외줄, 호황궤도에서 순항 중! 날씨가 최대 변수, 바다 잔잔하고 바람 약한 날 출조하면 누구나 쿨러조과 가능 - 안정적 조황 이어지면서 꾼들 발길 분주 ▲ 능성어, 볼락, 쏨뱅이, 우럭 같은 손님고기 재미가 만만치 않다는 것도 간절곶앞바다 열기외줄낚시가 가진 큰 매력입니다.
반갑습니다.
디낚 회원 여러분! 울산 서생 간절곶 해적선 선장 최용준입니다.
한겨울 날씨 답지 않게 비교적 포근했던 오늘, 오랜만에 간절곶앞바다로 열기외줄낚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한파에 풍랑주의보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그동안 편하게 열기외줄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았기에 이번 출조에 거는 기대가 매우 컸습니다.
▲ 오랜 만에 포근한 날씨를 보였던 오늘 간절곶앞바다로 열기외줄낚시 출조를 했던 꾼들은 대부…
조황 선상 울산 ㅣ해적선ㅣ 2012/02/05 544
thumbnail '봄도다리' 유명해도 시즌 개막은 늦겨울부터! 2월초부터 진해만에서 배낚시 출조 시작... 손맛, 입맛 충분히 만족, 저수온기에는 가벼운 고패질 유리 ▲ 진해만 입구인 거가대교 주변에서 배낚시로 도다리를 공략중인 낚시인들. 진해만에서는 2월초부터 도다리배낚시가 시작돼 5월말까지 시즌을 이어갑니다.
흔히 도다리하면 봄이 제철인 고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실제로 도다리 시즌이 개막되는 시기는 늦겨울부터입니다.
12~1월 금어기가 끝나는 2월초부터 진해만을 시작으로 도다리낚시가 시작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진해만에서는 2월 1일부터 도다리배낚시 출조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조황이 피크 시즌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준수한 씨알로 두자릿수는 거뜬히 낚을…
조황 선상 경남 물병자리 2012/02/05 148
thumbnail 부산 넘버원 낚시터 가덕도, 한파에도 감성돔 '쑥쑥' 추위 뚫고 갯바위 출조에 나선 열혈 꾼들 '4짜' 마릿수로 포획 - 튼튼하면서 예민한 채비로 바닥층 공략한 게 주효 ▲ 기록적인 한파 속에 가덕도 갯바위를 찾았다 씨알 좋은 감성돔을 마릿수로 걸어내는 행운을 거머쥔 낚시인들. 연중 낚시 여건이 가장 좋지 않은 시기로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권 감성돔낚시의 희망으로 불리는 가덕도에서는 덩치급들이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동안 좋지 않은 날씨로 인해 출조를 하지 못하다가 오늘 실로 오랜만에 가덕도 갯바위를 찾았습니다.
기록적인 한파에도 불구하고 감성돔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꾼들이 있었기에 살을 에는 듯 차가운 겨울바람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철수하기 직전까지만 해도 조황에 …
조황 갯바위 부산 가덕도신광낚시 2012/02/03 126
thumbnail 한파 속 금오열도, 감당키 어려운 대물감성돔 활개! 추위가 절정에 달한 지금이 제대로 손맛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 거물급에 대비해 장비&채비 튼튼히 구성해야 ▲ 금오열도에서 5짜감성돔을 걸어낸 낚시인이 철수하는 낚싯배 위에서 조과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추위가 절정에 이른 요즘 금오열도권에서는 대물급 감성돔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습니다.
마릿수는 넉넉하지 않지만 씨알 재미가 좋다 보니, 한마리를 걸어도 제대로 된 손맛을 보려는 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디낚 회원 여러분! 여수 바다사랑낚시입니다.
기록적인 한파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남쪽 나라인 여수도 연일 최저기온 기록이 경신되고 있습니다.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다, 바람까지 세차게 부는 …
조황 갯바위 전남 여수바다사랑낚시 2012/02/03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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