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thers
날씨 해상날씨 물때 연안정보
디낚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시려면 로그인을 해주세요.
로그인
되돌아 본 1년 2011년 대한민국 낚시계 10대 뉴스
특별기획 기타 디낚편집부 217
2012-01-18(수) 10:15:42
2012년이 밝았다. 올해가 60년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라며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얘기한다. 우리 낚시계도 새해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방향과 해법을 찾아야 하는 시점인데다, 올 해 낚시계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중요한 일들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새해 목표와 계획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지난 2011년 한 해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가올 날을 준비하는 것은 지난날의 평가를 통해 성과를 계승하고 과오를 바로잡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작년 한 해 대한민국 낚시계 주요 이슈와 큰 흐름을 되짚어보면, 올 한 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고, 어떤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1.낚시관리 및 육성법 국회 통과

2011년 2월 18일 ‘낚시관리 및 육성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은 올해 9월 10일 시행예정이며 현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 법령을 제정하는 중이다. 주무부서인 농림수산식품부는 쾌적한 낚시환경 조성, 낚시인 안전사고 예방,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 낚시산업 발전의 기틀 마련을 위해 이 법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낚시관리 및 육성법은 오랜 진통 끝에 제정된 우리나라 최초의 낚시관련 통합법이다. 과거 수차례 대두됐던 낚시면허제 논란을 거쳐, 지난 2006년에 당시 해양수산부가 마련했던 초안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초안 작성시부터 최종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 낚시계에서는 이 법이 진정 낚시인들을 위한 법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토론을 펼쳤다.
시행을 불과 9개월 남겨둔 낚시관린 및 육성법에 대해 낚시계는 대체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낚시 발전을 위해서는 법 제정을 통해 제도권으로 진입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이미 오래 전부터 형성된 데다, 그 동안 장시간 토론과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낚시계의 목소리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칫 낚시 규제의 수단으로 악용될 수도 있는 몇 몇 독소조항들이 포함돼 있어 마찰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낚시제한 기준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정하는 것보다 더 강화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은 대표적인 독소 조항으로 꼽힌다. 이밖에 낚시제한기준의 설정, 낚시통제구역의 지정, 유해 낚시도구의 제조 등의 금지, 낚시터업 허가ㆍ등록제도 도입 등 매우 민감한 내용들도 포함돼 있는 만큼, 낚시계 전 구성원들은 앞으로 낚시관리 및 육성법 시행이 어떤 파급효과를 불러올 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2.특정도서 출입금지 조치 논란

2011년 3월 10일,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4월 1일부터 거제시 남부면과 통영시 한산면 일대 7개 섬에 대해 자연공원법을 적용해 영구히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특정도서 출입금지 및 야생동식물(해중 포함, 낚시행위) 채취금지’를 공고했다.
또 4월 26일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에서 진도군 조도면 소재 병풍도, 납태기도, 탄항도, 행금도, 백야도 등 5개 특정도서를 5월 1일부터 5년간 출입금지지역으로 지정하고 위반 사례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공고했다.
이전까지 멀쩡히 낚시를 하던 곳들이 해양경찰이나 지자체도 아닌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의 일방적인 공고에 의해 출입이 금지되자 해당 지역 낚시업자들이 즉각 반발한 것은 물론,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낚시언론과 낚시단체들이 반대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공동행동에 돌입했다.
범낚시계 차원의 반발이 일자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측은 당초 영구로 하려던 출입금지 기간을 3년으로 바꿔 변경 공고했다. 다도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역시 낚시업자들의 반대를 의식해 추가 공고를 하지 않았다.
문제는 우리나라 섬들의 절반 이상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고, 이미 전국적으로 170(2010년 기준)개 도서가 특정도서로 지정된 상태라는 사실이다. 만약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관련법을 동원해 특정도서를 포함한 해상국립공원에서의 낚시를 통제한다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발전할 위험성이 매우 크다.
자칫 바다낚시를 고사시킬 수도 있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의 특정도서 출입금지 조치 논란은, 현재 잠잠해진 상태다. 하지만 관련 기관의 행정편의주의와 제 밥그릇 챙기기로 인해 이 문제는 언제든 다시 불거질 수 있다. 작년 초에 이뤄진 조치로 거제 형제섬, 손대, 진도 병풍도 등 소중한 낚시터를 열 곳 이상 잃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자연공원법을 근거로 특정도서에 대해 일방적인 출입금지 공고를 하면서 낚시계 반발을 불러왔다. 사진은 다도해상국립공원관리공단에 의해 2011년 4월 1일부터 출입이 금지된 병풍도 모습.
3.낚시계 통합 움직임

2011년은 그 동안 독자적인 행보를 보여 왔던 여러 낚시관련 단체들이 힘을 한 데 모으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만하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낚시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전국단위 조직을 갖추고 법인 인가를 받은 곳만 해도 수 십 개에 이른다. 설립목적에 따라 저마다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지만, 낚시계 운명을 좌우할만한 큰 사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게 사실이다. 심지어는 집단이기주의에 빠져 서로 반목하거나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낚시가 5백만이 넘는 동호인들이 즐기고 있는 레저스포츠인 만큼 내부에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하고 모두가 존중돼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러나 낚시계 전체의 운명이 걸린 중대사에 대해서는 뜻을 모으고, 필요에 따라서는 공동으로 대응해야만 한다. 예를 들어 앞서 언급한 낚시관리 및 육성법 제정이나 특정도서 출입금지 조치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힘을 모아 대응해야만 낚시계 요구를 관철시킬 수 있다.
낚시계 의견을 통합하려는 노력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국낚시단체협의회’ 구성이다. 2011년 9월 22일 (사)한국낚시산업협회, (사)한국낚시진흥회, (사)한국낚시연합 등 3개 낚시단체 대표들은, ‘한국낚시단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상호 협의를 통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기로 했다.
이후 한국낚시단체협의회는 2차에 걸친 전문가회의를 통해 국내 낚시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12월 15일에는 낚시기반 기초조사 결과물인 ‘2012 한국 낚시정보 편람’을 펴내는 등 구체적인 결실을 맺었다. 한국낚시단체협의회는 현재 한 발 더 나아가 낚시 언론사와 외부 전문가들까지 아우르는 ‘더 좋은 낚시 포럼’의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 2011년 9월 22일 (사)한국낚시산업협회, (사)한국낚시진흥회, (사)한국낚시연합 등 3개 주요 낚시단체 대표자들이 ‘낚시단체협의회’ 구성에 합의하고 양해각서에 서명하는 모습.
4.낚시박람회 부산 개최

2011년 3월 11~13일, ‘2011 부산국제낚시박람회’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렸다. 국내외 105개 업체가 참가하고 2만3천여명이 관람한 이 행사는, 역대 최초로 부산에서 치러진 낚시박람회라는 점에서 준비 단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부산국제낚시박람회는 ‘비수도권’에서는 흥행을 거두기 어려울 거란 당초 우려와 달리 예상치를 웃도는 참여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낚시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낚시계 축제로 평가받는 낚시박람회가,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최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은, ‘낚시수도’로 통하는 부산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산은 국내 낚시 산업의 발원지이자 지금도 전체 조구업체의 절반 이상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또한 낚시인구도 전국에서 가장 많다.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린 낚시박람회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 낚시박람회를 서울과 부산에서 교차 개최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 2011년 3월 11~13일에 열린 한국국제낚시박람회는 역대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돼 주목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흥행하기 어려울 거란 우려를 깨고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5.바다낚시 ‘스마트’ 혁명

2011년 세계인의 최대 화두는 단연 ‘스마트 혁명’이었다. ‘내 손안의 인터넷’과 온갖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해진 ‘모바일 라이프’는, 인류의 생활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IT 강국으로 꼽히는 우리나라에는 훨씬 큰 스케일과 빠른 스피드로 ‘스마트한’ 진화가 이루어졌다. 2010년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인 스마트폰은 불과 1년 반 만에 1천만대 이상 보급됐다.
스마트폰은 낚시인들의 모습도 바꿔 놓았다. 책상에 앉아야만 가능했던 일들을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게 되면서 일상적인 정보 검색과 공유, 커뮤니티 참여가 가능해졌다. 스마트폰 안에는 날씨, 물때, 낚시터, 낚시기법, 교통편 등 낚시하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들이 들어 있다. 그로 인해 이제는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는 기술이 낚시 이론 못지않게 중요해졌다. 스마트 환경에서 앞서 나가려는 낚시인들의 다양한 시도들은 새해에도 계속될 걸로 보인다.

6.‘생활낚시’ 붐

‘생활낚시’란 말은 대략 6~7년 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동네낚시’나 ‘잡어낚시’를 대신하는 용어로 쓰였기에 개념조차 분명하지 않았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는 동안 낚시계 내부에서 스스로 확대·재생산되는 과정을 거쳤고, 현재는 낚시인들이 가장 자주 쓰는 말이 됐다.
2011년에는 생활낚시가 그야말로 전성기를 맞았다. 낚시관련 사이트 조황란에는 전국에서 올린 생활낚시 관련 소식들이 넘쳐났고, 그것을 보고 수많은 사람들이 편하고 쉽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몰려들었다. 그전까지 현지 점선주들이 주로 썼던 생활낚시란 말은, 2011년 들어 대한민국 낚시계 대표 키워드로 떠올랐다.
생활낚시 붐에 힘입어 과거 ‘동네꾼’이나 ‘잡어꾼’이란 말을 들었던 사람들은, ‘생활 속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으로 격상되었고, 그들처럼 즐겁게 낚시를 하려는 새로운 낚시인구가 급증했다. 더불어 가족낚시의 성행과 여성낚시인의 증가도 생활낚시 붐에 일조했다.
생활낚시가 비단 방파제낚시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남녀노소 누구든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고 쉽게 손맛을 볼 수 있다면 생활낚시 장르라고 할 수 있다. 2011년에는 특히 가까운 바다에서 가자미, 고등어, 전갱이, 호래기, 주꾸미 등을 노리는 배낚시가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7.바다낚시 서해안 시대

2011년에 가장 많은 낚시인들이 몰린 지역은 서해다. 특히 보령, 서천, 군산 등 수도권과 가까운 출항지들은 봄부터 가을까지, 시즌 내내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붐볐다. 한 달 전에 선불을 주고도 낚싯배 예약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였다.
서해 바다는 한 때 심각한 침체기를 맞았다. 갯바위낚시터 상당수가 금지구역으로 묶이고, 감성돔낚시, 우럭배낚시 등 대표 장르가 퇴조기로 접어든 탓이었다. 하지만 슬럼프는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최근 몇 년 새 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대상어들이 대거 등장하고, 바다루어와 생활낚시가 초고속 성장을 이루면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2011년은 최근 4~5년간의 성장세가 정점에 이른 해로, 서해가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등 공신은 온 바다를 뒤덮다시피 했던 넙치와 주꾸미다.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수도권 낚시인구의 서해 바다 유입은 2012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8.바다루어 엇갈린 명암

지금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온 바다루어는 2011년 한 해 동안 지역과 어종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서해는 넙치의 대활약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동해와 남해는 상승 탄력이 떨어지면서 정체기를 맞는 모습을 보였다. 초창기 바다루어 바람을 이끌었던 볼락과 무늬오징어가 극도로 부진한 조황을 기록한 것이 원인이었다. 특히 두 어종은 2년 연속 불황에 빠져 바다루어 마니아들을 더욱 실망시켰다.
반면 농어와 호래기는 2010년보다 훨씬 뛰어난 조황을 기록하며 동남권 바다루어의 자존심을 지켜줬다. 농어는 봄부터 가을까지 꾸준하게 낚였다. 동해에서는 도보 포인트에서 대형급이 유난히 많이 쏟아져 꾼들을 열광시켰다. 과거 농어루어가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던 남해에서는 풍성한 자원에 힘입어 갯바위, 선상을 가리지 않고 꾸준한 출조가 이어졌다.
늦가을 들어서는 호래기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10월말경 처음 모습을 드러내 11~12월 두 달 동안 울산, 부산, 거제, 통영 등 동남권 전역에서 폭발적인 조황을 기록했다. 자원이 급증한 것은 물론 새로운 포인트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낚시터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호래기의 활약에 힘입어 볼락루어용 낚싯대와 릴이 불티나게 팔리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남해동부권에서 나타나고 있는 바다루어 출조 패턴 다양화 현상도 눈여겨볼 만하다.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으면서 더 나은 조과를 거두려는 루어 동호인들이 늘면서, 선상 무늬오징어에깅, 섬 갯바위 볼락루어, 섬 방파제 호래기에깅 등 새로운 출조 패턴들이 인기를 끌었다.
▲ 2011년에는 동남권 바다루어 조황이 어종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농어 조황은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돈 반면 볼락은 극심한 불황에 시달렸다.
9.먼바다 외줄낚시 성행

2011년 먼바다 갈치배낚시 조황은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시즌 개막 후 두 달 넘게 지지부진하다 막바지에 굵은 씨알이 쏟아지긴 했으나 기간이 너무 짧았다. 전 년도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기대했던 출조점과 낚싯배들은 해를 거듭된 불황에 한 숨만 늘었다.
갈치 시즌에 재미를 보지 못한 낚싯배들은 비수기를 버틸 대안을 찾아야 했고, 자연스레 외줄낚시로 눈을 돌렸다. 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춘 대형 낚싯배들은 갈치낚시 출조 경험을 살려 먼 바다로 향했다. 기존 외줄낚시터들보다 어자원이 많고 씨알이 굵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여수권의 경우 열기를 낚기 위해 백도에서도 멀리 떨어진 곳까지 출조하는 낚싯배들도 생겼다. 낚시터까지 가는 데만 2시간이 넘게 걸린다.
과감하게 먼 바다로 나가는 외줄낚싯배들이 늘면서 새로운 포인트를 찾으려는 시도들도 이어졌다. 통영, 고흥 지역에서는 대형 우럭 포인트를 여러 곳 찾아내 남해에서는 전에 없었던 새로운 낚시장르를 정착시켰다. 연어병치, 띠볼락, 홍감펭 등 쉽게 만나기 어려운 이색적인 대상어로 승부하는 낚싯배들도 생겼다.
▲ 먼바다 갈치낚시 출조를 전문으로 하는 낚싯배들이 비수기인 겨울철에 외줄낚시로 돌아서면서 출항지에서 두 시간 넘게 떨어진 먼 거리까지 출조하는 패턴이 등장했다.
10.이상 기후로 불황 심화

2011년 우리나라 낚시업계를 어렵게 만든 주범은 다름 아닌 날씨였다. 휴일이면 거의 어김없이 날궂이를 하는 통에 소매점과 출조점들이 심각한 매출 부진에 시달렸다. 휴일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큰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소매점 매출 감소로 인한 불경기는 결국 유통과 제조로까지 이어졌다.
휴일 날궂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장기간에 걸쳐 나타난 이상 기후였다. 2011년 우리 바다에서는 고수온 현상이 봄부터 겨울까지 거의 일년 내내 지속됐다. 물고기 습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온이 안정을 되찾지 못하면서 조황도 급락했다. 벵에돔은 피크 시즌이 오래 가지 못하고 금방 끝나버렸고, 감성돔은 본격 시즌 개막이 계속 늦춰지다 반짝 호황으로 막을 내렸다.
봄부터 초여름까지,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잦았던 폭우도 심각한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이 시기에 산란기를 맞는 어종들의 조황이 곤두박질쳤다. 감성돔은 봄 시즌을 건너뛴 거나 다름없었고, 무늬오징어는 얼굴 구경하기도 쉽지 않을 정도로 자원이 급감했다. 갈수록 강도가 세지고 있는 무더위와 강추위는, 많은 꾼들이 출조를 포기하게 만들었다.

글 남상출 편집장

이 기사는 바다낚시 & SEA LURE 2012년 2월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총 4,424개의 게시물
thumbnail 금오도, 맹추위에도 끄떡없이 감성돔 쑥쑥! 걸면 4짜, 수심 10m 이상 노려야... 수온 괜찮아 당분간 호황 이어질 듯 ▲ 금오도에서 준수한 감성돔을 낚은 조사님이 멋지게 포즈를 취했습니다.
요즘 연일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에도 금오도 조황은 괜찮은 편이고, 일단 입질을 받으면 40cm 이상이 기본입니다.
디낚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날인 어제는 궂은 날씨에 하루 출조를 쉬었습니다.
오늘은 다소 추웠지만 많은 조사님들이 금오도로 감성돔 체포에 나섰습니다.
한동안 조황이 부진해 걱정이 됐지만 오늘은 포인트마다 고르게 감성돔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40cm 전후로 준수한 씨알이 당찬 손맛을 전해주었습니다.
물론 빈손으로 돌아온 분도 있지만…
조황 갯바위 전남 여수해변낚시프라자 2012/01/24 126
thumbnail 미조앞바다 볼락배낚시 조황, 거침 없이 대박 행진! 15~20cm급 조황 주도, 25cm급도 수시 출현, 마릿수 재미도 기대 이상 - 생미끼 민장대채비, 루어채비 두루 잘 통해 ▲ 미조앞바다 볼락배낚시 조황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씨알과 마릿수가 두루 만족스런 상황이다 보니 볼락배낚시를 즐기기 위해 미조앞바다를 찾는 낚시인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디낚 회원 여러분! 남해도 미조권 출조 전문점 '미조낚시천국'입니다.
회원님들 모두 설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올 한해는 모든 낚시인들에게 기쁜 일,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기원해봅니다.
설 연휴 동안 저희 낚시점에서는 미조앞바다로 볼락배낚시 출조를 했습니다.
기온이 갑자기 급락하면서 수온까지 덩달아 추락한 상황이라 행여나 한달 가까이…
조황 선상 경남 미조낚시천국 2012/01/24 365
thumbnail "부산 수영만 농어루어 포인트 공개합니다" 수영교 일대에서 한겨울에도 만만하게 손맛... '지킬건 지키면서 낚시합니다' ▲ 겨울에도 농어 손맛을 볼 수 있는 부산 수영교 일대 모습입니다.
빨간색 동그라미는 입질 받을 수 있는 지점이며, 파란색 동그라미는 낚시하기 좋은 자리입니다.
배스와 농어루어낚시를 즐기는 낚시인입니다.
최근에 별 생각없이 부산 수영만 일대 농어루어 조행기를 몇번 올렸더니 정확한 포인트가 어디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꽤나 많으시네요. 그래서 포인트를 공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제가 주로 농어루어낚시를 하는 곳은 수영교 일대입니다.
수영만 하구에는 수영교와 수영2호교가 있는데, 북쪽에 있는 약간 짧은 다리가 수영교(지도)입니다.
빨…
조황 바다루어 부산 작살이 2012/01/22 57
thumbnail "통영 연대도 좌대 호래기 파티 한창입니다!" 혼자서 200~300마리도 거뜬... 입질 수심 깊을 때는 다운샷 채비 위력 ▲ 사진은 조사님 한 분이 거둔 조과입니다.
통영앞바다에 있는 연대도 좌대에서 호래기가 폭발적인 마릿수 조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꾼들은 하룻밤에 혼자서 200~300마리 낚는 일도 흔할 정도입니다.
초보자분들도 100마리 정도는 어렵지 않게 낚을 수 있습니다.
통영권 좌대에서 호래기낚시가 시작된 건 올해가 처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호래기를 좋아하시는 조사님들이 많은 것 같아 새로운 출조 패턴을 선보여 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낚시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호래기낚시 채비와 공략법…
조황 유료/좌대 경남 통영새바다낚시 2012/01/20 46
thumbnail "완도 먼바다 왕열기 화끈합니다!" 사수도~여서도 해상에서 20~30cm급 줄줄이... 날씨가 조황 좌우, 화창한 조금물때 출조해야 ▲ 완도산 왕열기입니다.
풍성한 마릿수도 마릿수지만 무엇보다 씨알이 굵습니다.
20cm 이상이 주종이고 신발짝도 심심찮게 올라옵니다.
먼저 지난 18일 조황임을 알려드립니다.
카메라 날짜가 잘못 표시되었으니 양해 바랍니다.
대구에서 7분과 함께 완도 먼바다로 열기외줄낚시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3번째 출조인데 매번 만족스런 조과를 얻고 돌아오네요. 다들 20cm가 넘는 굵은 열기로 쿨러를 채웠습니다.
정말 씨알만큼은 완도권이 최고인 듯 싶습니다.
열기낚시는 역시 날씨가 관건입니다.
오전에 날이 밝아오면서 입질이 쏟아지기 시작해 금방 …
조황 선상 전남 대구낚시여행 2012/01/20 177
thumbnail 거제도 호래기 비가 와도 '일타쌍피' 새벽 물때에 찾아 70~80마리 조과... 섬 전역에서 호황, 활성도 따라 다양한 수심 공략해야 ▲ 비가 내렸던 오늘 새벽 거제도 함박마을방파제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낚시 여건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활성도가 높아 출조객마다 호래기를 70~80마리 정도 낚을 수 있었습니다.
올해 거제도에서는 호래기가 대풍입니다.
동부면, 일운면, 남부면 할 것 없이 전역에서 마릿수 조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와 낚시점 손님들은 거의 매일 밤마다 호래기를 낚으며 손맛과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비가 내렸던 오늘 새벽(19일)에도 어김없이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초저녁이면 출조를 가는데, 수요일에 출조한 분이 자정까지는 빈작을 …
조황 바다루어 경남 거제해수호 2012/01/19 120
thumbnail 금오열도 선상볼락루어낚시, 벌써 한달째 호황 질주! 몰밭 잘 발달된 곳에서 2~3g 지그헤드리그로 상층~중층 탐색하면 '투~둑'하고 입질 - 씨알 굵고 마릿수 넉넉해 출조객 꾸준히 증가 ▲ 여수권 유일의 루어낚시 출조 전용 낚싯배인 '하모니호'를 타고 금오열도로 선상볼락루어낚시 출조를 해 씨알 좋은 볼락을 마릿수로 걸어낸 낚시인. 금오열도권에서는 지난 12월 중순부터 선상볼락루어낚시 출조가 시작됐는데, 벌써 한달 넘게 호황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디낚 회원 여러분! 여수루어피싱샵 대표 김용남 인사드립니다.
본격적인 겨울시즌으로 접어든 요즘 저희 샵에서는 여수권 유일의 루어낚시 출조 전용 낚싯배인 하모니호(선장 박정현)를 타고 금오열도로 선상볼락루어낚시를 다니고 있습니다.
금오열도권에서는 지난 12월 …
조황 선상 전남 여수루어피싱 2012/01/19 50
thumbnail 소안도 겨울감성돔 曰 "제수고기로 우리가 최고!" 30cm급부터 '5짜'까지 씨알 다양, 수심이 6~10m고 조류 소통 좋은 여밭이 조황 주도 - 바람, 파도 영향 적은 구간 찾아야 ▲ 1월 중순으로 접어든 요즘 소안도에서 낚이는 감성돔은 30cm 정도 되는 중치급부터 50cm가 넘는 대물급까지 씨알이 다양합니다.
완도권 겨울감성돔낚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 소안도입니다.
큰 규모에 걸맞게 낚시터가 넓고 포인트가 다양하기 때문에 낚시 여건이 크게 악화되는 한겨울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조황을 기록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 소안도에서 힘이 오를대로 오른 겨울감성돔을 걸어 당찬 손맛을 즐긴 낚시인. 수온이 본격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한 요즘 소안도 감성돔낚시는 물밑 지형이 잘 발달된 여밭 포인…
조황 갯바위 전남 달량진낚시 2012/01/18 140
thumbnail 포항 신항만뜬방파제에 '철'없는 겨울고등어 활개! 릴찌낚시에 25~32cm급 마릿수 조과... 아침 물때 유리, 시간대 따라 공략 수심 달리해야 ▲ 오늘 동틀 무렵부터 오전 10시까지 저와 후배 2명이 신항만 뜬방파제에서 낚은 조과입니다.
바다 상황이 그리 좋지 않아 어제보다 마릿수가 떨어졌지만, 그래도 25~32cm 고등어를 먹을만큼 풍성하게 낚을 수 있습니다.
포항 신항만 뜬(물막이)방파제에 겨울고등어낚시가 한창입니다.
원래 이곳에서는 9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가을에 고등어가 잘 낚이는데, 올해는 한겨울 들어선 1월초부터 다시 고등어 무리가 찾아들어 손맛과 입맛을 충족시켜 주고 있습니다.
오늘 후배 2명과 함께 첫배를 타고 신항만 뜬방파제로 고등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조황 방파제 경북 포항25시낚시마트 2012/01/18 165
thumbnail 낚시환경대상 시상식 및 (사)한국낚시진흥회 신년 하례연 단체 부분 '초록붕어', 개인 부분 이왕수/최윤섭 수상... 낚시 언론사 공로패 전달 ▲ 사단법인한국낚시진흥회에서는 해마다 낚시터 환경보호에 앞장서온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낚시환경대상 시상식을 열고 있습니다.
사단법인한국낚시진흥회(공동회장 김명제/정연화)에서 주최한 '2011년도 낚시환경대상 시상식 및 2012년도 신년하례연'이 1월 16일 서울시 마포구 용강동 소재 'M팰리스웨딩홀'에서 열렸습니다.
2011년도에 낚시터 환경 보호를 위해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단체와 개인을 시상하고, 사단법인한국낚시진흥회 회원사간 신년 인사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주최측 관계자들 외에도 여러 낚시단체 대표자, 낚시계 원로…
행사 기타 참된꾼 2012/01/18 42
thumbnail 생활낚시가 희망. 전국 바닷가‘100만대군' 주목하라! 낚시산업과 낚시인 모두를 위한 ‘100만 생활낚시인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 ‘월간 바다낚시 SEA LURE’가 2012년 1월호부터 신설한 ‘생활낚시 전문 섹션’. 우리나라 낚시계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전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생활낚시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다.
마을 뒷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복장이 변한 것처럼, 생활낚시인들이 사용하는 장비가 업그레이드 된다면 우리 낚시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만 해도 즐겁다.
전국 바닷가에는 100만명이 넘는 생활낚시인들이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낚시계는 생활낚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진 적이 없다.
낚시인 100만명이 새로 생기는 것은 불가능해도, 이미 낚시…
특별기획 기타 디낚편집부 2012/01/18 53
thumbnail 되돌아 본 1년 2011년 대한민국 낚시계 10대 뉴스 2012년이 밝았다.
올해가 60년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라며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얘기한다.
우리 낚시계도 새해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방향과 해법을 찾아야 하는 시점인데다, 올 해 낚시계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중요한 일들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새해 목표와 계획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지난 2011년 한 해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가올 날을 준비하는 것은 지난날의 평가를 통해 성과를 계승하고 과오를 바로잡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작년 한 해 대한민국 낚시계 주요 이슈와 큰 흐…
특별기획 기타 디낚편집부 2012/01/18 217
thumbnail 남해동부권 열기외줄낚시, 황금물때에 제대로 터졌다! 매물도, 구을비도, 등여 해역 수심 40~50m 암반지대가 왕열기 아지트 - 60~80호 봉돌 단 카드채비 내리면 '후~두~둑'하고 소나기 입질 ▲ 남해동부권에서 가장 인기 높은 외줄낚시터인 매물도, 구을비도, 등여 해상은 수심 30~60m 해역에 암반지대가 매우 잘 발달돼 있고 수중덕과 수중골창 같은 수중지형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군집성이 강한 열기가 서식하기 매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남해동부권은 우리나라에서 열기외줄낚시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이다.
낚시터가 넓고 포인트가 다양한데다 열기 자원까지 풍부한 덕분에 시즌 내내 안정적인 조황이 이어진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난 11월 말에 열기외줄낚시 출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한달보름 넘게 큰 …
조황 선상 경남 디낚 2012/01/17 157
thumbnail "금오열도에서도 열기 풍성하게 낚입니다" 여수 안도~소리도 사이 신강수도에서 풍성한 조과... 금오도 감성돔 조황도 꾸준 ▲ 오늘 안도와 소리도 사이 해상에서 낚은 조과입니다.
여수권에서는 먼바다뿐 아니라 가까운 금오열도에서도 열기가 풍성하게 낚입니다 남해안 열기외줄낚시터하면 으레 먼바다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여수권에서는 먼바다 뿐 아니라 가까운 금오열도에서도 풍성한 조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수심이 적당히 깊고 바닥에 수중여가 발달한 곳이 많기 때문에 겨울내내 마릿수 조과가 이어집니다.
오늘 조사님 7분을 모시고 금오열도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그중 4분은 갯바위 손님이었고, 3분이 열기외줄낚시를 즐겼습니다.
외줄낚시는 안도와 소리도(연도) …
조황 갯바위 전남 해동낚시프라자 2012/01/16 141
thumbnail 외줄낚시 대호황 / 폭풍입질! 원도권 감성돔 '바다낚시 & SEA LURE' 2월호 발간... 겨울 시즌 즐길 수 있는 바다낚시 장르 총망라 국내 유일의 바다낚시 전문지 '바다낚시 SEA LURE' 2월호가 발간됐습니다.
지금 전국 서점에 가시면 최강 컨텐트의 고품격 낚시잡지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을 신청하시면 매달 서점을 방문하는 불편 없이 댁에서 편하게 책자를 받아보실 수 있으며, 가격 할인(1년 10만원, 2년 19만원) 및 독자 선물 혜택까지 누리실 수 있습니다.
디낚몰(www.dinakmall.co.kr)을 통해서도 정기구독 신청과 낱권 구매가 가능합니다.
본격 겨울 시즌을 맞아 발간된 '바다낚시 SEA LURE' 2월호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정보 기타 참된꾼 2012/01/16 167
thumbnail 송도 암남공원, 온종일 즐거운 부산 대표 생활낚시터 낮에는 학공치, 벵에돔, 전어, 망상어 밤에는 호래기... 어종별 공략법 알면 재미 두배 ▲ 암남공원 일대에서 학공치가 부쩍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 마리 낚으신 분이 멋지게 포즈를 취하셨네요~ 날씨가 많이 쌀쌀함에도 불구하고 휴일을 맞아 많은 분들이 송도 암남공원 일대를 찾아오셨습니다.
매립지는 물론 갯바위에도 삼삼오오 꾼들이 자리해 다양한 어종을 상대로 손맛을 보았습니다.
낮에는 학공치가 마릿수로 올라오며, 전어와 망상어 입질도 활발합니다.
또한 실력있는 꾼들은 벵에돔을 낚아 오기도 했습니다.
▲ 학공치는 씨알도 좋고 마릿수도 넉넉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낚습니다.
2단찌채비로 다소 멀리 공략하는 게 유리합니다.
조황 방파제 부산 입구낚시 2012/01/16 108
thumbnail 여수 먼바다 외줄낚시! '열기' 열기로 후끈! 수온 하락 본격화되면서 마릿수, 씨알 동반 상승세 - 날씨 좋은 날 출조하면 초보자도 쿨러조과 '떼논당상' ▲ 여수 먼바다 열기외줄낚시 조황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1월 초까지만 해도 예년보다 높은 수온에 조황이 영 시원찮았습니다.
하지만 1월 중순으로 접어들어 수온이 정상화되면서 씨알과 마릿수 모두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디낚 회원 여러분! 여수 왕갈치출조점 '여수의 쾌남아' 이상우입니다.
저희 낚시점에서는 사철 여수 먼바다로 배낚시 출조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갈치낚시가 전문이지만 겨울에는 열기외줄낚시 출조도 활발하게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저희 낚시점 자랑을 좀 하겠습니다.
저희 출조점이 운항하…
조황 선상 전남 여수대갈치출조점 2012/01/15 123
thumbnail 동해시 한섬 갯바위, 파도치니 어김없이 감성돔 쑥쑥~ 날궂이 직후 호황 공식 재현... 수온 10도 유지하면서 당분간 마릿수 이어질 듯 ▲ 오늘 동해시 한섬 갯바위에서 올라온 감성돔입니다.
파도가 적당히 일어 오전부터 많은 꾼들이 몰렸으나 수온이 떨어진 탓에 오후 4시 이후부터 입질이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동해시 한섬 일대 갯바위는 많은 꾼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어제까지 주의보 수준으로 강한 바람과 파도가 몰아쳤으나 오전부터 날씨가 좋아지면서 감성돔낚시 최적의 여건이 조성됐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갯바위 주변 수심이 3~5m로 얕고 물색이 맑아 일단 파도가 쳐야 감성돔이 접근하는데, 오늘이 딱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한파 영향으로 수…
조황 갯바위 강원 동해동해낚시 2012/01/12 142
thumbnail 통영 척포권 근거리 섬 방파제, 호래기떼에 점령 초보자도 대여섯시간에 세자릿수 조과 무난, 손 빠르면 200~300마리도 거뜬 - 에기 던져 살살 끌면 '쭈~욱'하고 입질 ▲ 통영 척포앞바다에 자리한 크고 작은 섬들이 호래기 낚시터로 상종가를 치고 있습니다.
그곳에 자리한 방파제에서 살이 통통히 오른 호래기가 폭발적인 입질을 퍼부우면서, 한적하던 섬 낚시터들이 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디낚 회원 여러분. 통영 척포낚시할인마트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전해드릴 소식은 통영 척포앞바다 크고 작은 섬에 자리한 방파제에서 연일 폭발적인 호래기 입질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정 섬, 특정 포인트에서만 호황을 기록 중인 게 아니라 전역에서 고루 좋은 조황을 기록하고 있다는 게 무엇보다 반갑습니…
조황 바다루어 경남 척포낚시할인마트 2012/01/12 48
thumbnail 부산 일광 일대 방파제에 '트리플플레이' 한창 12월말부터 학리, 이동방파제 돋보이는 활약... 낮에는 학공치, 전어, 밤에는 호래기가 주인공 ▲ 어제 학리방파제 전경입니다.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졌고 오전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 있는 학리와 이동방파제에서 겨울낚시가 한창입니다.
한겨울로 들어선 12월말부터 학공치, 전어, 호래기가 찾아 들어 밤낮없이 손맛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진 어제도 학리와 이동방파제에는 많은 조사님들이 찾았습니다.
오전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낚시가 힘들었지만, 오후 들어 바람이 자고 대상어 입질도 살아나면서 방파제 곳곳에서 학공치와 전어가 올…
조황 방파제 부산 일광은파낚시 2012/01/11 62
  • 상호 : (주)파스미디어 │ 대표 : 오계원 │ 사업자등록번호 : 605-81-93977 │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981, 시청센트빌 109호
  • 개인정보관리자 : 온라인사업부 │ TEL. 051-803-1729 │ FAX. 051-864-1733 │ E-mail. master@dinak.co.kr
  • 월간 바다낚시 & 씨루어 │ 정기구독신청. 051-863-1733 │ 광고문의. 010-3558-6401
쪽지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쪽지보내기
받는이(ID/닉네임)
내용
쪽지가 도착하였습니다.
쪽지 내용을 읽어오고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