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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천방파제 출입금지, 대체 이유가 뭔가?
기장군 안전 빌미로 국민의 기본권 박탈… 이유 묻자 법적 근거 없어 ‘횡설수설’
이슈 기타 부산 견내량 124
2012-02-15(수) 04:41:47
▲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에 있는 길천방파제는 오랫동안 꾼들에게 사랑받아 온 낚시터다. 그러나 기장군이 안전사고 예방과 마을어장 보호라는 명목으로 방파제 전역에 펜스와 철조망을 설치, 출입을 막고 있다.
부산꾼들의 손맛터로 각별한 사랑을 받아온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 소재 길천방파제에서 이제 낚시를 할 수 없게 됐다. 기장군이 안전사고 예방과 마을어장 보호라는 명목으로 방파제 전역에 펜스와 철조망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지난 수십 년간 수많은 낚시인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길천방파제는, 이제 견고한 펜스로 둘러싸여 어촌계원이 아니면 드나들 수 없는 금단의 장소가 됐다.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에 속해 있는 길천방파제는 모르는 낚시꾼이 없는 지역 명소였다. 길이가 채 100m도 되지 않는 작은 규모임에도 감성돔, 벵에돔, 농어, 숭어, 전어, 학공치 등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어 연중 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런데 지난 2010년 7월, 기장군이 방파제 전역에 펜스를 설치했다. 높이가 2m 정도고, 위쪽에는 철조망까지 둘러쳤다.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했지만 이를 본 꾼들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길천방파제는 석축구조인 데다 인접한 고리원자력발전소 외벽이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기에 어느 방파제보다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곳에서 사고 사례가 보고된 적은 한 번도 없다.
다만 이때까지만 해도 방파제 입구에 있는 철문을 통해 꾼들이 드나들 수 있었다. 그러나 2011년 7월 말 ‘이 지역은 길천어촌계 마을어장’이란 안내판이 설치되는 동시에 철문까지 폐쇄됐다. 한마디로 낚시꾼 출입을 봉쇄해버린 것이다. 영문을 모르는 꾼들은 방파제를 찾았다가 한참을 두리번거리다 발길을 돌려야 했다.

출입 막아놓고 안전을 위한다?

길천방파제가 무슨 이유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2월 초 기장군청 홈페이지에 질의서를 작성해 올렸다. 며칠 후 해양수산과 담당자로부터 답변이 왔다. 회신 전문을 공개한다.
▲ 길천방파제는 한때 ‘국민낚시터’라 불릴 정도로 많은 꾼들이 찾았다.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사철 풍성한 조과를 안겨줬기 때문이다. 2007년 5월 9일에는 6짜 감성돔이 솟구쳐 다시 한 번 유명세를 탔다.
먼저 기장군은 길천방파제에 펜스를 설치한 것이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어항 내 안전시설물 설치사업의 일환이라고 했다. 하지만 사람 키보다 높은 펜스에 철조망까지 둘러놓은 건 누가 보더라도 출입을 막기 위한 의도임이 분명하다. 방파제로 들어갈 수 없도록 해놓고 누구의 안전을 보호하겠다는 것인지 궁금하다.
‘방파제 펜스는 높고 낮음의 문제가 아니라 출입금지의 의미’라고 밝힌 대목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이는 기장군이 펜스를 설치한 목적을 여실히 드러낸다. 애초부터 낚시인들이 드나들지 못하도록 막겠다는 속내를 밝힌 것이다.
그러면 기장군은 왜 이런 조치를 취했을까?
정황상 길천어촌계가 조성한 마을어장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임이 명확하다. 어장 설치와 방파제 폐쇄 시기가 맞아떨어지는 것만 봐도 짐작이 간다. 그렇다고 해도 방파제 출입을 막을 법적인 근거는 없다. 낚시를 하되 어장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 된다. 이를 알면서도 어촌계와 마찰을 우려해 아예 방파제를 드나들지 못하도록 막아버린 것은 행정편의주의가 아닐 수 없다.
방파제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단장하고 화장실 및 구명장비를 비치한 것에 대해서는 복합다기능어항 개발을 위한 시설이라고 답했다. 덧붙여 어항은 낚시터가 아니며, 낚시인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설치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러면 대체 누구를 위한 시설인가? 꾼들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인적조차 드문 소규모 어항에 생뚱맞은 편의시설을 설치한 건 예산낭비이자 전시행정이란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많은 이들이 찾을 거라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동네낚시터였던 길천방파제는 이제 갈매기들의 놀이터가 됐다. 낚시인들의 출입을 막으면서 친수공간을 조성한다고 하니 과연 누가 찾을지 궁금하다.
출입 막을 법적 근거 없어

물론 지역어민 입장에서는 낚시인들이 그리 달갑지 않을 것이다. 특히 길천방파제는 조황이 좋기로 소문난 곳이다 보니 매일처럼 많은 꾼들이 몰렸다. 이들이 버리는 쓰레기로 인해 수차례 마찰이 벌어지기도 했고, 어장 보호를 위해 한동안 밑밥 사용이 금지된 적도 있다.
물론 일부 몰지각한 꾼들의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문제가 있으면 머리를 맞대고 해결을 모색해야지, 한쪽 말만 듣고 극단적인 조치를 취한다면 반발이 거셀 수밖에 없다. 지역어민들이 불만을 제기한다고 해서 방파제 출입을 금지시킨다면 동서남해에서 낚싯대를 드리울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남겠는가?
현재 기장군이 길천방파제 출입을 막고 있는 건 문제가 불거질 소지가 다분하다. 적용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담당자는 ‘펜스를 설치했지만 출입을 금지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람을 때렸지만 폭행은 아니다’란 말과 같이 들렸다.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 놓고 출입금지가 아니라니 기가 찬다. 그러면 수단껏 펜스를 뛰어넘으라는 얘기인가?
기장군 입장에서는 조그만 방파제 하나 못 들어가는 게 무슨 큰일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동서남해 어느 방파제든 자유롭게 드나들 권리가 있다. 이는 기본권 문제다. 공무원이라면 소수의 편의보다 다수의 행복이 우선임을 누구보다 잘 알거라고 믿는다.
▲ 울산 동진방파제를 빼곡히 메운 꾼들. 지난해 6월 울산광역시 동구청이 내항에 목재 데크를 설치, 낚시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지역 명물로 자리매김했다.
낚시 활성화로 부가가치 창출해야

기장군은 올해 중으로 일광면에 있는 학리방파제에도 안전펜스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점진적으로 관할 내 어항과 방파제에 안전시설물 설치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한다. 물론 취지는 좋으나, 길천방파제와 같이 안전을 빌미 삼아 낚시인들을 옥죄지 않을지 심히 걱정스럽다.
지방자치제 정착 이후 동서남해 각지에서는 낚시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역을 알리고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다. 때문에 지자체 주도로 낚시공원을 조성하거나, 방파제를 정비, 보수해 낚시여건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런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지자체가 있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낚시터 환경 개선을 통한 파급효과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있다. 지난해 여름, 울산광역시 동구청은 국비 등 26억원을 들여 슬도 일대를 해양공원으로 개발하면서 동진방파제 내항에 낚시데크를 설치했다. 길이 200m, 폭 3m 내외 목재 데크가 놓이면서 낚시할 수 있는 공간이 크게 넓어진 것은 물론, 편의성과 안전성이 높아지면서 낚시인들의 발길이 급증했다. 전해와 비교하면 무려 3~4배가 늘었다고 하니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음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기장군은 바닷가를 낀 다른 지역 어느 지자체와 비교해도 낚시 활성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에 좋은 여건을 지녔다. 부산과 울산이라는 대도시를 끼고 있으며, 해안을 따라 들어선 방파제와 갯바위마다 낚시인들로 넘쳐난다. 일광면에 있는 학리방파제와 이동방파제만 보더라도 사철 꾼들로 북적거리며, 이들이 낚시를 하면서 소비하는 금액만도 상당하다.
만약 기장군이 길천방파제와 같은 사례를 계속해서 만든다면 경제적 손실은 물론, 지역 이미지 훼손까지 감수해야 할 것이다. 낚시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장군이 현명한 판단을 내리길 기대한다.

이 기사는 바다낚시 & SEA LURE 3월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총 4,420개의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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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기타 참된꾼 2012/02/17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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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낚 여러분 반갑습니다.
'내꿈은필드스텝' 인사드립니다.
모처럼 조황을 올려봅니다.
어제(16일) 부산 기장군에 있는 대변방파제를 찾아 도다리낚시를 해 보았습니다.
아직 한겨울이고 날도 추워 조과를 장담하긴 어려웠지만 탐사차 다녀왔습니다.
일명 원투낚시하고 하죠. 원투낚싯대 3대에 원줄 5호, 6호, 8호가 감겨있는 거대한(?) 릴을 달고 버림봉돌채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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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는 …
조황 방파제 부산 내꿈은필드스텝 2012/02/16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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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낚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달초에 울산 서생 나사리에서 출조를 시작한 블루윙호 선장 이희성이라고 합니다.
어제 오후 저희 낚시동호회 '나사리(네이버 카페)' 회원분들과 친목도모차 '볼락선상루어낚시'를 다녀온 소식으로 첫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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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삼척앞바다에서 귀한 '노랑볼락'이 줄줄이 올라옵니다" 황볼락과 열기 합친 듯한 외양 눈길... 동해중부 이북에 서식하는 이색 외줄 대상어 강원도 삼척앞바다에서 귀한 물고기로 알려진 노랑볼락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늘 충남에서오신 조사님 다섯 분을 모시고 나가 신바람나게 낚시하고 돌아왔습니다.
신발짝만한 노랑볼락이 바늘마다 물고 올라오는 통에 쿨러가 금새 수북히 차올랐습니다.
지금껏 낚싯배를 하면서 다른 물고기도 아닌 노랑볼락을 오늘처럼 많이 낚아보긴 처음입니다.
폭발적인 입질이 쏟아진 것으로 미루어 삼척앞바다에 노랑볼락 자원이 엄청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대박 조과가 이어지길 기대하며 당분간 노랑볼락을 노리고 출조해볼 생각입니다.
노랑볼락은 현지 사람들이…
조황 선상 강원 성경호 2012/02/14 205
thumbnail 욕지도권 우럭배낚시 굵다! 풍성하다! 어초와 침선 포인트에서 40~50cm급으로 쿨러 가득... 4월까지 호황 이어질 듯 안녕하세요? 통영 흥부낚시입니다.
오늘은 욕지도권으로 우럭배낚시를 나갔습니다.
이맘때면 한창 열기를 낚으러 다닐 시기인데 올해는 조황이 다소 부진해 예년보다 일찍 우럭 출조로 돌렸습니다.
조황은 역시나 풍성했습니다.
오전에는 입질이 뜸해 고전했지만 정오경부터 굵은 씨알이 쏟아지기 시작해 대부분 쿨러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50cm 전후로 굵은 개우럭이 여러 마리 올라와 꾼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당분간 날씨만 좋으면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럭외줄낚시 시즌은 4월까지입니다.
욕지도권 우럭 포인트는 대부분 어초…
조황 선상 경남 통영흥부낚시 2012/02/14 119
thumbnail 황제도 겨울감성돔, 날씨 좋아야 제대로 터진다! 전역에서 고른 조황 기록, 토끼꼬리 일대 굵은 씨알로 인기 몰이 - 수온 안정되면 씨알, 마릿수 '더블 상승' 기대 지난 주말 황제도로 출조해 올린 조과 중 일부입니다.
한겨울답지 않게 날씨가 좋았던 덕분에 많은 꾼들이 '빵' 좋기로 소문난 황제도 겨울감성돔을 걸어 짜릿한 손맛을 즐겼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디낚 회원 여러분! 녹동 갈매기호입니다.
지난 주말 저희 낚싯배에서는 열혈 감성돔 마니아 18명을 모시고 남해중서부권 중장거리 섬인 황제도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겨울 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 속에 이뤄진 출조라 출항 전부터 좋은 조황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만 뒷받침되면 절대 황이 없는 곳이 황제도이인지라 좋은 날씨에 절로 콧노래가 나왔습…
조황 갯바위 전남 고흥녹동갈매기호 2012/02/14 113
thumbnail "방파제에서 원투채비로 상어(?)를 마릿수로 낚다" 부산 광안리 흰등대방파제 밤원투낚시에 고급 횟감 개상어 마릿수로 출현 - 혼자서 30여마리 포획. 미끼는 꽁치 살, 고등어 살이 최고 ▲ 필자 옆에서 낚시했던 젊은 낚시인들입니다.
처음에는 고전했지만 고등어 살을 미끼로 쓴 이후에는 우럭, 붕장어, 개상어를 꾸준히 걸어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광안리 흰등대 개상어낚시 다녀왔습니다.
저의 카페회원님인 '흐짜부산님'이 정보를 주셔서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개상어 원투낚시를 해보앗슴니다.
집에서 저녁먹고 흰등대로 출발했습니다.
처음하는 개상어 밤낚시라 모든 게 궁금하고 설레였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두분 먼저 오셔서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분은 우럭과 볼락을 루어로 공략하고 있었고, 한분은 청갯지렁이를 원투낚시를 하고 …
조황 방파제 부산 태공 2012/02/13 70
thumbnail 욕지도권 볼락배낚시 "쿨러가 비좁다!" 20cm 내외가 주종, 세자릿수 조과도 가능... 수심 20m권 어초나 수중덕 공략 ▲ 어제 오후 욕지도권으로 출조해 씨알 좋은 볼락을 마릿수로 낚아냈습니다.
수심이 20m 내외인 어초지대나 수중덕을 바늘이 3~6개 달린 카드채비로 공략하는 게 기본입니다.
미끼는 청갯지렁이를 씁니다.
한동안 부진했던 욕지도권 볼락배낚시 조황이 근래 살아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는 씨알 좋은 볼락이 무더기로 쏟아져 다들 쿨러를 채우고도 남았습니다.
씨알은 20cm 전후가 주종이었고, '신발짝'도 상당수 모습을 보였습니다.
매일 이정도 조황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요즘은 욕지도 본섬과 부속섬 일대에서 고르게 볼락이 올라오고…
조황 선상 경남 통영물돌이호 2012/02/13 398
thumbnail 겨울 귀객 임연수어, 강원도 공현진앞바다 점령! 20여일 전부터 모습 드러내기 시작, 씨알 굵고 마릿수 넉넉해 몸값 급상승중 - 앞으로 한달 정도는 호황세 이어질 듯 ▲ 배낚시를 즐기기에 이상적인 날씨를 보인 오늘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앞바다에서 배낚시를 해 씨알 좋은 임연수어와 어구가자미를 마릿수로 걸어낸 낚시인들. 안녕하세요? 디낚 회원 여러분!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항 창명호 창명낚시마트입니다.
2월 중순으로 접어든 요즘 공현진앞바다에서는 어구가자미 입질이 한창입니다.
어구가자미와 함께 임연수어 조황도 꾸준히 살아나고 있습니다.
공현진앞바다에서는 20여일 전부터 임연수어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조황이 둘쭉날쭉해 낚시인들로 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오늘 드디어 입질…
조황 선상 강원 창명낚시마트. 2012/02/13 144
thumbnail 추자군도 감성돔 조황 상승세 가속도 붙었다! 주말 이틀간 '5짜' 4마리 포함 21마리 포획... '6짜' 출현 임박, 튼튼한 채비 필수 ▲ 토요일 추자군도에서 낚인 대물 감성돔입니다.
올시즌 추자군도에서는 1월말부터 감성돔 조황이 확실히 살아났습니다.
올해 추자군도에서는 시즌 초반 감성돔 조황이 시원찮았습니다.
마릿수가 떨어지는 건 물론 나라안 최고의 감성돔낚시터라는 위상이 무색할 정도로 대물 출현이 뜸했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1월말 들어 조황이 반등됐습니다.
조류 소통이 원활한 여밭을 중심으로 입질이 살아나면서 감성돔 마릿수가 증가한 건 물론, 대물 비율도 높아져 50~55cm 정도 되는 감성돔이 심심찮게 출현한 것입니다.
지난 주말(11~12일) 조사님 7분을 …
조황 갯바위 제주 허대장 2012/02/13 48
thumbnail 로얄경기연맹 5대 회장 취임식 2월 11일 부산 제일뷔페, 내빈 및 회원 100여명 참석... 이인구 4대 회장에 이어 박원섭 신임회장 공식 취임 ▲ 오늘 저녁 부산시 진구 범천동 소재 제일뷔페에서 내빈 및 소속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얄경기연맹 제5대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오늘(11일) 부산시 진구 범천동 소재 제일뷔페 연회장에서 ‘로얄경기연맹 5대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를 통해 2009년부터 3년간 로얄경기연맹을 이끌었던 이인구 전임 회장이 이임하고, 낚시의류 전문 제조업체 박원섭 대표가 새로운 수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 로얄경기연맹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 박원섭 회장은 취임사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낚시단체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행사 기타 부산 물병자리 2012/02/11 51
thumbnail 부산 이기대 갯바위에서 감성돔 깜짝 출현 낱마리지만 겨우내 입질 이어져... 일자방파제는 고등어가 조황 주도 ▲ 오늘 부산 용호동 이기대 갯바위에서 올라온 36cm 감성돔입니다.
도보포인트에서 오전 들물에 입질을 받았다고 합니다.
요즘 날이 추워 전반적인 조황이 부진한 상황이지만 간간이 오늘처럼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용호동 백운포고개 진성낚시입니다.
요즘 강추위에 수온이 떨어지면서 별다른 조황이 없어 모처럼 소식 전합니다.
오늘 이기대 갯바위를 찾은 단골조사님이 씨알 좋은 감성돔을 낚아 왔습니다.
길이를 재니 36cm가 나오네요. 걸어서 포인트로 들어가 오전 들물에 입질을 받았다고 합니다.
수온이 낮아서인지 미끼를…
조황 갯바위 부산 용호동진성낚시 2012/02/11 135
thumbnail 울산권 도다리배낚시, 간절곶앞바다에서 포문! 미역양식장 주변 해역 수심 10m 내외 모래밭이 초반시즌 명당 - 참갯지렁이 미끼 단 편대채비에 '투~둑'하고 입질 ▲ 울산 서생 간절곶앞바다 도다리배낚시 시즌이 열리고 있습니다.
2월 중순은 먼 바다에 머물던 도다리가 연안 가까이 붙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이 시기에 낚이는 도다리가 연중 가장 맛있습니다.
울산 서생 간절곶앞바다 도다리배낚시 시즌이 서서히 열리고 있습니다.
수온은 평년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지만 도다리 시즌 개막 시점은 예년과 비슷합니다.
저희 비둘기호에서는 3일 전부터 도다리배낚시 출조를 시작했습니다.
아직까지 다른 낚싯배들은 도다리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곧 그들도 도다리 출조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간절곶…
조황 선상 울산 간절곶비둘기호 2012/02/11 184
thumbnail 삼부도/거문도 대물본색 드러내나? 수온 안정되며 참돔, 감성돔 입질 개시... 영등철까지 조황 상승세 이어질 듯 ▲ 오늘 삼부도와 거문도에서 올라온 굵직한 참돔과 감성돔입니다.
모처럼 좋은 날씨 속에 수온도 안정되면서 화끈한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여수 전국낚시입니다.
오늘 삼부도를 거쳐 거문도로 출조했습니다.
모처럼 날씨가 좋고 바다상황도 괜찮아 낚시할 맛이 났습니다.
더구나 조황도 그동안 부진을 딛고 씨알 굵은 참돔과 감성돔이 여러 마리 올라왔습니다.
이제 한파가 물러나고 수온이 안정되면서 화끈한 입질이 이어질 걸로 기대합니다.
▲ 현재 거문도권은 참돔 조황이 우세합니다.
수심 깊은 물곬 포인트에서 굵은 씨알이 입질하고 있습니…
조황 갯바위 전남 여수전국낚시 2012/02/10 193
thumbnail 감성돔 명소 포항종방, 다시 보니 특급 볼락배낚시터 빨간등대 인근 해상 배낚시에 30cm급 무더기 출현 - 크릴 미끼 단 가짓바늘채비로 혼자서 30cm급으로만 9마리 포획 ▲ 포항종방 빨간등대 인근해상에서 배낚시를 해 올린 볼락 조과입니다.
크릴 미끼를 단 가짓바늘채비로 혼자서 30~32cm 볼락 9마리와 그 보다 작은 볼락 2마리를 걸어냈습니다.
안녕하세요! 디낚 회원 여러분! 포항 종방선착장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 스피드낚시프라자입니다.
오늘은 바람은 다소 강하게 불었으나 서풍이었던 까닭에 바다는 장판처럼 잔잔했습니다.
잔잔한 바다를 보고 있자니 문득 볼락 생각이 났습니다.
겨울시즌 막바지로 접어든 요즘은 종방 인근 해역에서 씨알 좋은 볼락이 마릿수로 올라오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볼락이 그곳에 있…
조황 선상 경북 포항뉴스피드호 2012/02/10 310
thumbnail 경주 전촌앞바다 고등어배낚시, 한겨울 '대풍' 씨알 마릿수 모두 예년 조황 압도, 지금 추세라면 3월까지도 출조 가능할 듯 - 활성도 높을 땐 민장대찌낚시채비로 속전속결해야 ▲ 전촌앞바다에서 배낚시를 해 씨알 좋은 고등어를 마릿수로 걸어낸 낚시인. 2월 중순을 향해가고 있는 요즘 전촌앞바다에서 낚이는 고등어는 구이용으로도 손색 없을 정도로 씨알이 굵다.
경주 전촌앞바다는 우리나라에서 고등어배낚시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낚시터 중 한곳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월 말이면 시즌이 마무리됐지만 올해는 2월 중순을 향해가고 있는 요즘도 고등어 제철인 가을시즌 못지 않게 풍성한 조황을 기록 중입니다.
단순히 시즌만 연장되고 있는 건 아닙니다.
조황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월등히 뛰어납니다.
무엇보다 평균씨알이…
조황 선상 경북 와룡호 2012/02/09 57
thumbnail 금오도/안도 쌍두마차 달린다! 궂은 날씨에도 꾸준히 덩치급 감성돔 배출... 여건 나쁠 땐 예민한 채비 필수 ▲ 오늘 춥고 바람도 다소 불었지만 금오도와 안도에서 고르게 감성돔이 올라왔습니다.
내일은 날씨가 좋아진다고 하니 더 나은 조황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계속되는 풍랑주의보로 출조를 하지 못하다가 오늘 새벽 모처럼 금오열도로 달렸습니다.
금오도에 몇 분을 내리고 안도로 가서 나머지 분들을 안내했습니다.
오전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었고 철수할 때쯤 되니 잠잠해졌습니다.
조황은 괜찮았습니다.
모두 10분이 낚시를 해 6마리를 낚았습니다.
이중 3마리가 40cm를 넘었습니다.
이만하면 씨알과 마릿수 모두 만족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금오…
조황 갯바위 전남 여수자연낚시 2012/02/09 124
thumbnail 거제도 내만에 점농어 무더기 출현 지난 주부터 50cm 전후 씨알 쏟아져... 선상처넣기가 기본, 대형 참숭어도 섞여 ▲ 거제도 내만에서 며칠째 점농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50cm 전후 씨알로 상당한 마릿수를 올렸습니다.
포인트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빨라 선상처넣기로 공략합니다.
한산도낚시 인사드립입니다.
지난 주부터 거제도 어구 일대에서 선상처넣기에 점농어가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겨울에 내만에서 농어가 마릿수로 올라오니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가두리에서 빠져나온 개체들이라고 하는데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오늘도 40~70cm 농어를 상대로 진하게 손맛을 봤습니다.
감성돔 조황이 저조한 상황에서 나름 재미가 …
조황 선상 경남 거제한산도낚시 2012/02/08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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