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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는 걸 보니 겨울은 겨울인가 봅니다. 겨울이라고 웅크리고 있지만 말고 바다로 나가면, 추위 정도는 단번에 잊게 해주는 매력적인 낚시 대상어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 낚시점에서도 요즘 겨울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어종인 열기를 쫓아 부지런히 출조를 하고 있습니다. 12월 말까지만 해도 거제도 동쪽 해역으로 열기외줄낚시 출조를 다녔습니다. 서이말, 지심도, 외도 해역이 초겨울에 빛을 발하는 외줄낚시터입니다. 1월 중순으로 접어든 요즘은 매물도, 구을비도, 등여 등 남해동부권 중장거리 섬 주변 해역에 호황전선이 형성돼 있습니다. 특히 등여 남쪽 수심 40~50m 암반지대에서 폭발적인 입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씨알은 몰라도 마릿수 만큼은 전국 어느 유명 외줄낚시터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습니다. 여건이 매우 나쁜 날만 아니면 외줄낚시 경험이 많지 않은 꾼들도 쿨러 한개 정도는 어렵지 않게 채울 수 있습니다. 씨알은 15cm급이 주종입니다. 25cm가 넘는 신발짝급도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낱마리긴 하지만 열기를 노리고 내린 카드채비에 씨알 좋은 참돔이 걸려들어 꾼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합니다. 40~50m로 수심은 별로 깊지 않지만 조류가 거세기 때문에 원하는 지점을 정확히 공락하기 위해서는 80호 이상 되는 봉돌을 사용해야 합니다. 밑채비는 어피 바늘이 10~15개 달린 카드채비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미끼는 크릴이 잘 통합니다. 활성도가 높을 때는 미끼를 꿰지 않고 어피바늘 채비만 가라앉혀도 입질 받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남해동부권 먼바다 열기외줄낚시에서 좋은 조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출조일을 정하는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저희 낚시점에서는 조수간만차가 180cm 이상 되는 날에는 외줄낚시 출조를 하지 않습니다. 조류가 빨라 원하는 지점을 정확히 공략하기 어렵다는 이유 때문만은 아닙니다. 조류가 빠른 날에는 물색이 평소보다 많이 탁한데, 이런 상황에서는 열기가 입을 뚝 닫아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설령 출조하더라도 기대하는 조과를 올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희 낚시점에서는 새벽 5시 30분에 출항해 3시 무렵까지 낚시하고 철수하는 패턴으로 열기외줄낚시 출조를 하고 있습니다. 출조비는 1인당 8만원입니다. 출조비에는 선비, 미끼, 얼음, 중식 비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낚싯대, 릴, 봉돌, 카드채비는 개인이 준비해야 합니다. 출조 및 조황 문의 진해 반도낚시 055-546-6554, 010-5613-6554, 010-5273-6554 네비게이션 주소 : 창원시 진해구 이동 64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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