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관리자

1 3,084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font size="" color="ff3333"><b>수중찌 형태는 침강속도, 조류에 따라 달라<br>
</b></font><br>
릴찌낚시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가 조류입니다. 채비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조류에 태우느냐에 따라 조과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br>
구멍찌가 어신전달, 캐스팅, 채비흘림을 하는 기능이 있다면, 수중찌는 입질을 받을 수 있도록 밑채비를 연출하는 기능을 합니다. 일차적인 수중찌 역할은 채비를 원하는 수심까지 가라앉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존에 납봉돌이 가지고 있던 기능입니다. 수중찌는 여기에 조류를 탄력있게 받아 자연스러운 각도로 밑채비를 흘려주는 역할까지 합니다. 그래서 수중찌를 선택할 때 우선 고려해야 할 점은 얼마나 빨리 밑채비를 가라앉힐 수 있으며, 얼마나 조류를 잘 받을 수 있냐 하는 것입니다. <br>
대표적인 수중찌 형태인 ‘슬림형’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유선형으로 매끈하게 생긴 이 수중찌는 물속으로 가라앉을 때 저항을 덜 받아 빠르게 하강합니다. 하지만 조류가 매우 약하게 흐르면 유선형으로 생긴 이 수중찌는 조류가 비껴가게 되므로 채비를 제대로 연출하기 어렵습니다. 조류를 더 잘 받게 하려면 단면적이 넓은 수중찌를 선택하면 됩니다. 조류가 빠르게 흐르면 이와 반대로 면적이 더 좁거나 길이가 짧은 수중찌를 선택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흔히 속공형수중찌라고 하는 금속 재질 제품이나 봉돌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br>
</td></tr>

</tbody></table>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font size="" color="ff3333"><b>같은 모양이라도 재질에 따라 차이나<br>
</b></font><br>
수중찌 제작에는 흑단, 플라스틱, 강화목, 금속 등 다양한 재질이 사용됩니다. 가장 먼저 사용된 재료는 흑단입니다. 천연목을 깎아 만든 흑단재질 수중찌는 가라앉는 침력이 크고 조류를 잘 탄다는 장점이 있지만, 같은 나무를 사용해도 깎는 부위와 부피별로 비중 차이가 심해 정확한 침력을 표시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br>
시중에 판매되는 나무수중찌는 대부분 강화목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합판처럼 나무를 압착해 제작하는 이 수중찌는 비중이 고르게 나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플라스틱 사출찌와 달리 속이 꽉 차있기 때문에 물속에서 조류를 잘 탄다는 특성도 있습니다.<br>
가격이 저렴한 플라스틱수중찌의 가장 큰 특징은 가라앉는 침력이 정확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무 제품에 비해 물속에서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br>
강화목이나 흑단은 부피를 작게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금속재질 수중찌입니다. 메탈수중찌, 속공형수중찌, 순강수중 등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수심이 깊거나 조류가 빠른 곳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부피가 적은 만큼 조류의 영향을 덜 받으므로 밑채비를 빠르게 공략지점까지 내릴 수 있습니다.         <br>
</td></tr>

</tbody></table>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font size="" color="ff3333"><b>수중찌보다 봉돌이 더 유리한 경우<br>
</b></font><br>
대다수의 초보꾼은 구멍찌와 수중찌의 조합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무조건 정답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수중찌를 쓰지 않고 봉돌을 달아 사용하는 게 유리한 경우가 있습니다. <br>
바다가 거칠고 너울이 일어 채비 조작이 어려운 경우에는 봉돌을 사용하면 거친 파도를 뚫고 채비를 빨리 내릴 수 있습니다. 이는 조류가 빠른 본류대에서 낚시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br>
봉돌을 사용하면 수중찌를 사용할 때보다 채비를 빨리 내릴 수 있어 잡어가 많을 때 효과적입니다. 잡어가 상층부까지 피어올라 미끼를 훔쳐갈 때, 봉돌을 바늘 가까이 달면 수중찌를 사용한 채비보다 빨리 바닥층에 도착할 수 있어 잡어 입질을 피할 수 있습니다. <br>
목줄에 봉돌을 물리는 위치는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보통 도래 아래 부분에 봉돌을 다는 경우가 많지만, 처음부터 바늘귀에 봉돌을 물린다고 해서 입질 확률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채비의 자연스런 움직임을 유도하기 위해 도래밑에서 부터 봉돌을 하나씩 늘려가는 것입니다. <br>
봉돌을 사용할 때는 포인트 상황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만약 속조류가 빠른 지형에서는 하나보다는 여러개를 분납하면 빠른 조류에도 채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br>
그러나 봉돌을 사용할 때는 밑걸림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공략지점의 물속지형을 빨리 파악해야 하며, 적절한 뒷줄견제 동작이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br>
</td></tr>

</tbody></table>

</tbody></table>

</table>

</table>

</table>

</table>

</table>

</table>

</body></html>

최신검색목록 최신목록

1Comments

소야 2021.01.16(토) 오전 05:08:08

답변

잘 보고 갑니다.

코멘트를 삭제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50개 / 검색된 게시물: 150개

글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50	수중찌 형태별 특징과 사용법 [1]	관리자	3084	2005-02-23
49	밑밥용 크릴 준비법 [1]	관리자	2374	2005-02-23
48	즐겨 쓰는 채비 빨리 꾸리는 방법 [2]	관리자	2118	2005-02-23
47	잔존부력 최소화하는 방법 [1]	관리자	2542	2005-02-23
46	상황에 따라 챔질법 달리해야 조과 향상 [1]	관리자	1858	2005-02-23
45	꼭! 알아둬야 할 찌매듭 이야기 [1]	관리자	1917	2005-02-23
44	신속한 밑채비 정렬법 [1]	관리자	1818	2005-02-23
43	조류 읽기의 기본 [1]	관리자	2728	2005-02-23
42	효과적인 밑걸림 대응법 [1]	관리자	1757	2005-02-23
41	음력을 알면 물때가 보인다 [1]	관리자	3470	2005-02-23
40	좁쌀봉돌 100% 활용하기 [1]	관리자	3435	2005-02-23
39	릴 찌낚시 포인트 찾기(4)-물때에 따라 [1]	관리자	1634	2005-02-23
38	릴 찌낚시 포인트 찾기(3)-밑밥활용 [1]	관리자	1728	2005-02-23
37	릴 찌낚시 포인트 찾기(2)-조경지대 [1]	관리자	1937	2005-02-23
36	릴찌낚시 포인트 찾기(1)-반전조류 [1]	관리자	2024	2005-02-23
35	조류 속도에 따른 채비법 [1]	관리자	2225	2005-02-22
34	겨울낚시, 방한대책 + 안전미리 준비 [1]	관리자	1882	2005-02-22
33	'물때'를 알자! [1]	관리자	3204	2005-02-22
32	효과적인 밑채비 구성법 [1]	관리자	2498	2005-02-22
31	좁쌀봉돌 활용법 [1]	관리자	1738	2005-02-22

최신검색목록 최신목록

맨앞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받는이(ID/닉네임)	닉네임으로 입력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