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루어클럽(회장 이주현)이 주최 ‧ 주관하고 성광물산상사(대표 김선관)가 특별 후원한  ‘제13회 여수에깅대회(The 13th YeoSue EGING FESTA 2022)가 10월 2일 여수 금오열도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9월 18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북상에 따른 기상 악화로 2주간 연기되면서, 참가 선수 규모를 150명 선에서 90명 선으로 줄여서 진행됐습니다. 
여수에깅대회는 남해중‧서부권에서 진행되는 유일한 전국 규모 무늬오징어 낚시대회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지난해와 지난해에는 대회가 취소된 바 있습니다. 

3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여수에깅대회는 야마시타와 마리아 브랜드로 유명한 야마리아 한국 공식 에이전시 성광물산상사를 비롯해, 테일워크, 썬라인, 듀스피싱, 아이엔컴퍼니, 쿠로시오, 케이릴샵, 만어낚시, 뉴스기획이 후원했습니다.

낚시스페이스, 대양낚시, 도마뱀피싱랜드, 미도파낚시, 리더낚시, 신신낚시, 죽림낚시, 좌수영낚시, 그린나래호, 오케이호, 포시즌호, 퍼펙트호, 하모니호, 브라더호, 블루밍호, 명성도시락, 카레인시애틀 소호점 등 여수 관내에서 영업 중인 낚시점과 낚싯배에서도 협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개회식은 10월 2일 오전 3시 30분 돌산도 작금항에서 진행됐습니다. 

여수루어클럽 이주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수에깅대회의 역사 가 곧  여수 에깅의 역사“라고 강조하며, 오랫동안 명품 낚시대회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개회식 후 선수들은 작금항 선착장에 대기 중이던 낚싯배로 이동해, 낚싯배 8척에 나눠 타고 경기 장소인 금오열도 해상을 향해 출항했습니다. 

경기는 오전 10시 30분에 종료돼 11시 30분까지 돌산도 작금항으로 모든 대회 낚싯배가 귀항했습니다. 

무늬오징어 최대어 3마리 합산 중량으로 순위를 가린 결과, 1.64kg을 기록한 안준규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자에게는 2백만 원 상당 무늬오징어 에깅 용품과 상금 1백 만원이 수여됐습니다. 

준우승은 1.54kg을 기록한 백호준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준준우승은 1.52kg을 기록한 김대권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 제13회 여수에깅대회 경기 결과

1등 : 1.64kg ‘오케이호’ 승선 안준규 선수
2등 : 1.54kg ‘하모니호’ 승선 백호준 선수
3등 : 1.52kg ‘오케이호’ 승선 김대권 선수
4등(아차상) : ‘하모니호’ 승선 박형식 선수
특별상(최연소 참가자상) : 2011년생 박준현 선수 

취재 : 월간 바다낚시 & 씨루어 신중대 취재팀장
취재협조 : 여수루어클럽(https://cafe.daum.net/ysl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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