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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천방파제 출입금지, 대체 이유가 뭔가?
기장군 안전 빌미로 국민의 기본권 박탈… 이유 묻자 법적 근거 없어 ‘횡설수설’
이슈 기타 부산 견내량 123
2012-02-15(수) 04:41:47
▲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에 있는 길천방파제는 오랫동안 꾼들에게 사랑받아 온 낚시터다. 그러나 기장군이 안전사고 예방과 마을어장 보호라는 명목으로 방파제 전역에 펜스와 철조망을 설치, 출입을 막고 있다.
부산꾼들의 손맛터로 각별한 사랑을 받아온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 소재 길천방파제에서 이제 낚시를 할 수 없게 됐다. 기장군이 안전사고 예방과 마을어장 보호라는 명목으로 방파제 전역에 펜스와 철조망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지난 수십 년간 수많은 낚시인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길천방파제는, 이제 견고한 펜스로 둘러싸여 어촌계원이 아니면 드나들 수 없는 금단의 장소가 됐다.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에 속해 있는 길천방파제는 모르는 낚시꾼이 없는 지역 명소였다. 길이가 채 100m도 되지 않는 작은 규모임에도 감성돔, 벵에돔, 농어, 숭어, 전어, 학공치 등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어 연중 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런데 지난 2010년 7월, 기장군이 방파제 전역에 펜스를 설치했다. 높이가 2m 정도고, 위쪽에는 철조망까지 둘러쳤다.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했지만 이를 본 꾼들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길천방파제는 석축구조인 데다 인접한 고리원자력발전소 외벽이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기에 어느 방파제보다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곳에서 사고 사례가 보고된 적은 한 번도 없다.
다만 이때까지만 해도 방파제 입구에 있는 철문을 통해 꾼들이 드나들 수 있었다. 그러나 2011년 7월 말 ‘이 지역은 길천어촌계 마을어장’이란 안내판이 설치되는 동시에 철문까지 폐쇄됐다. 한마디로 낚시꾼 출입을 봉쇄해버린 것이다. 영문을 모르는 꾼들은 방파제를 찾았다가 한참을 두리번거리다 발길을 돌려야 했다.

출입 막아놓고 안전을 위한다?

길천방파제가 무슨 이유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2월 초 기장군청 홈페이지에 질의서를 작성해 올렸다. 며칠 후 해양수산과 담당자로부터 답변이 왔다. 회신 전문을 공개한다.
▲ 길천방파제는 한때 ‘국민낚시터’라 불릴 정도로 많은 꾼들이 찾았다.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사철 풍성한 조과를 안겨줬기 때문이다. 2007년 5월 9일에는 6짜 감성돔이 솟구쳐 다시 한 번 유명세를 탔다.
먼저 기장군은 길천방파제에 펜스를 설치한 것이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어항 내 안전시설물 설치사업의 일환이라고 했다. 하지만 사람 키보다 높은 펜스에 철조망까지 둘러놓은 건 누가 보더라도 출입을 막기 위한 의도임이 분명하다. 방파제로 들어갈 수 없도록 해놓고 누구의 안전을 보호하겠다는 것인지 궁금하다.
‘방파제 펜스는 높고 낮음의 문제가 아니라 출입금지의 의미’라고 밝힌 대목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이는 기장군이 펜스를 설치한 목적을 여실히 드러낸다. 애초부터 낚시인들이 드나들지 못하도록 막겠다는 속내를 밝힌 것이다.
그러면 기장군은 왜 이런 조치를 취했을까?
정황상 길천어촌계가 조성한 마을어장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임이 명확하다. 어장 설치와 방파제 폐쇄 시기가 맞아떨어지는 것만 봐도 짐작이 간다. 그렇다고 해도 방파제 출입을 막을 법적인 근거는 없다. 낚시를 하되 어장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 된다. 이를 알면서도 어촌계와 마찰을 우려해 아예 방파제를 드나들지 못하도록 막아버린 것은 행정편의주의가 아닐 수 없다.
방파제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단장하고 화장실 및 구명장비를 비치한 것에 대해서는 복합다기능어항 개발을 위한 시설이라고 답했다. 덧붙여 어항은 낚시터가 아니며, 낚시인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설치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러면 대체 누구를 위한 시설인가? 꾼들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인적조차 드문 소규모 어항에 생뚱맞은 편의시설을 설치한 건 예산낭비이자 전시행정이란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많은 이들이 찾을 거라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동네낚시터였던 길천방파제는 이제 갈매기들의 놀이터가 됐다. 낚시인들의 출입을 막으면서 친수공간을 조성한다고 하니 과연 누가 찾을지 궁금하다.
출입 막을 법적 근거 없어

물론 지역어민 입장에서는 낚시인들이 그리 달갑지 않을 것이다. 특히 길천방파제는 조황이 좋기로 소문난 곳이다 보니 매일처럼 많은 꾼들이 몰렸다. 이들이 버리는 쓰레기로 인해 수차례 마찰이 벌어지기도 했고, 어장 보호를 위해 한동안 밑밥 사용이 금지된 적도 있다.
물론 일부 몰지각한 꾼들의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문제가 있으면 머리를 맞대고 해결을 모색해야지, 한쪽 말만 듣고 극단적인 조치를 취한다면 반발이 거셀 수밖에 없다. 지역어민들이 불만을 제기한다고 해서 방파제 출입을 금지시킨다면 동서남해에서 낚싯대를 드리울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남겠는가?
현재 기장군이 길천방파제 출입을 막고 있는 건 문제가 불거질 소지가 다분하다. 적용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담당자는 ‘펜스를 설치했지만 출입을 금지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람을 때렸지만 폭행은 아니다’란 말과 같이 들렸다.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 놓고 출입금지가 아니라니 기가 찬다. 그러면 수단껏 펜스를 뛰어넘으라는 얘기인가?
기장군 입장에서는 조그만 방파제 하나 못 들어가는 게 무슨 큰일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동서남해 어느 방파제든 자유롭게 드나들 권리가 있다. 이는 기본권 문제다. 공무원이라면 소수의 편의보다 다수의 행복이 우선임을 누구보다 잘 알거라고 믿는다.
▲ 울산 동진방파제를 빼곡히 메운 꾼들. 지난해 6월 울산광역시 동구청이 내항에 목재 데크를 설치, 낚시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지역 명물로 자리매김했다.
낚시 활성화로 부가가치 창출해야

기장군은 올해 중으로 일광면에 있는 학리방파제에도 안전펜스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점진적으로 관할 내 어항과 방파제에 안전시설물 설치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한다. 물론 취지는 좋으나, 길천방파제와 같이 안전을 빌미 삼아 낚시인들을 옥죄지 않을지 심히 걱정스럽다.
지방자치제 정착 이후 동서남해 각지에서는 낚시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역을 알리고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다. 때문에 지자체 주도로 낚시공원을 조성하거나, 방파제를 정비, 보수해 낚시여건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런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지자체가 있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낚시터 환경 개선을 통한 파급효과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있다. 지난해 여름, 울산광역시 동구청은 국비 등 26억원을 들여 슬도 일대를 해양공원으로 개발하면서 동진방파제 내항에 낚시데크를 설치했다. 길이 200m, 폭 3m 내외 목재 데크가 놓이면서 낚시할 수 있는 공간이 크게 넓어진 것은 물론, 편의성과 안전성이 높아지면서 낚시인들의 발길이 급증했다. 전해와 비교하면 무려 3~4배가 늘었다고 하니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음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기장군은 바닷가를 낀 다른 지역 어느 지자체와 비교해도 낚시 활성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에 좋은 여건을 지녔다. 부산과 울산이라는 대도시를 끼고 있으며, 해안을 따라 들어선 방파제와 갯바위마다 낚시인들로 넘쳐난다. 일광면에 있는 학리방파제와 이동방파제만 보더라도 사철 꾼들로 북적거리며, 이들이 낚시를 하면서 소비하는 금액만도 상당하다.
만약 기장군이 길천방파제와 같은 사례를 계속해서 만든다면 경제적 손실은 물론, 지역 이미지 훼손까지 감수해야 할 것이다. 낚시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장군이 현명한 판단을 내리길 기대한다.

이 기사는 바다낚시 & SEA LURE 3월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총 4,420개의 게시물
thumbnail "마산앞바다에서도 봄도다리 잘 올라옵니다" 구산면 일대에서 2월초부터 꾸준한 조황... 자새나 원투낚시채비로 바닥 노리면 누구나 손맛 ▲ 오늘 조사님 4분을 모시고 구산면앞바다로 도다리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도다리와 쥐노래미 같은 잡어 입질이 꾸준해 모두들 넉넉한 조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바야흐로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봄바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어종이 바로 도다리인데, 경남권에서는 진해가 도다리배낚시터로 가장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곳 마산권에서도 진해 못지않게 도다리배낚시 출조가 활발히 이뤄집니다.
구산면 일대에 있는 여러 출항지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가까운 바다에서 2월부터 5월까지 맛 좋은 도다리가 풍성하게 낚입니다.
▲ 도다리배낚시는 남녀노소 …
조황 선상 경남 구복대흥호 2012/02/26 358
thumbnail 초고층 빌딩숲 바라보며 왕열기로 줄태워 보셨습니까? 부산 해운대앞바다 외줄낚시 조황 절정 - 우럭 도다리 참돔 등 손님고기재미도 삼삼 ▲ 어제 저녁 풍랑주의보가 내리자 오늘 날씨가 행여 좋지않을까 무척 고심했었습니다.
다행히 바다상황이 좋아, 손님들께서는 재미있는 하루낚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물때도 11물이라 조류도 무척 빠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조류가 빠른 생도지역에서의 낚시를 포기하고 해운대앞바다로 향했습니다.
예상외로 조류가 빨라 열기낚시가 어려울 것 같아 손님들에게 1~2시간 정도 도다리낚시를 하다가 조류가 좀 죽으면 열기낚시를 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배에 있는 편대와 자세채비를 드리고 오륙도 앞바다에서 도다리낚시를 시도했습니다.
많이…
조황 선상 부산 나이스호 2012/02/25 142
thumbnail 부산 민락항방파제에 밤낚시 '삼총사'가 떴다! 흰등대방파제 외항에서는 전어, 내항에서는 개상어 입질 활발... 청갯지렁이로 수중테트라포드 노리면 우럭이 덥석 ▲ 부산 민락동에 있는 민락항방파제는 도심 속에서 다양한 어종으로 손맛을 볼 수 있는 이색낚시터입니다.
영등철인 2월말 현재는 전어, 우럭, 개상어가 조황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민락항방파제는 부산 도심에 있는 이색낚시터입니다.
뒤로는 광안리해수욕장과 수변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고, 앞으로는 광안대교가 바다를 가로지르고 있어 이채로운 풍경 속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낚이는 어종도 다양해 사철 감성돔, 벵에돔, 농어, 학공치, 전어, 우럭 등으로 손맛을 볼 수 있습니다.
영등철인 2월말 현재 민락항방파제에서는 세 어종이 인기 경쟁…
조황 방파제 부산 물병자리 2012/02/24 51
thumbnail 울산 고래체험관방파제, 꾼도 전어도 '바글바글' 만 깊숙한 곳에 위치, 풍랑주의보 상황에서도 낚시 가능 - 속공성&예민성 겸비한 채비로 중상층 노려야 ▲ 바람이 강하게 몰아치는 상황에서도 장생포 고래체험관방파제는 전어낚시를 하려는 꾼들로 하루 종일 붐볐습니다.
조황도 괜찮아 거의 모든 낚시인들이 씨알 좋은 전어를 마릿수로 걸어냈습니다.
오늘 울산 장생포 일대는 하루종일 바람이 강하게 몰아쳤습니다.
채비를 원하는 대로 조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날씨가 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생포 고래체험관방파제는 꾼들로 북적였습니다.
맛 좋고 영양가 풍부한 고급 생선인 전어가 강풍 속에서 시원스런 입질을 선보이면서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꾼들이 고래체험관방파제를 찾았습니다.
고래체험관방파제는…
조황 방파제 울산 장생포대박낚시 2012/02/24 132
thumbnail 영등철 접어든 추자군도 불규칙한 날씨에 '모 아니면 도' 4짜가 주종 대물은 숨박꼭질... 출조일 선택이 조과 판가름 추자군도~~ 전국 동절기 최강 낚시터를 꼽으라면 당연 추자군도를 떠올리는 꾼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가깝고도 먼 추자군도, 2~3월에는 쉽사리 손맛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갯바위 꾼들은 오직 대물 한 마리를 위하여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많은 시간과 경비를 들여 출조일을 잡지만 잦은 기상악화로 예정대로 출조하지 못하는 일이 잦습니다.
2박 3일 또는 4박 5일 일정을 잡고 천신만고 끝에 출조를 한다 해도 막상 추자도에 도착해보면 기다리는 것은 감성돔 5짜 6짜 보다는 혹독한 추위, 그리고 매서운 바람이 먼저 반깁니다.
수시로 급변하는 …
조황 갯바위 제주 보기 2012/02/24 100
thumbnail 금오열도, 영등 대물 설친다! 날궂이 속 여밭에서 5짜 불쑥... 바람 피하는 포인트 선정이 우선 안녕하십니까 여수블루피싱출조점입니다.
연일 강하게 불어오는 북동풍 영향으로 띄엄띄엄 출조를 하다가 금일 8분과 금오열도로 감성돔 사냥을 다녀왔습니다.
상당히 거센 바람과 너울이 갯바위를 스쳐 최대한 안전하면서도 확률 높은 포인트 5곳에 나눠 내렸습니다.
먼저 현지꾼 이강대씨가 여밭포인트에서 빵 좋은 5짜를 낚아냈습니다.
현재 18번 출조해 모두 감성돔을 만났으니 100% 타율입니다.
정말 대단한 실력입니다.
멀리 서울서 온 문성환,차동완 조사님 역시 10시경 대를 끌고가는 시원한 입질에 44cm급 감성돔을 힛트! 손맛보신 것 축하드…
조황 갯바위 전남 여수블루피싱출조점 2012/02/24 52
thumbnail 사단법인 한국프로낚시연맹 2011년 결산 및 시상식 2월 23일 부산 진구청 대강당, 회원 100여명 참석... 경동지부 김경신 회원 챔피언 등극 ▲ 2월 23일 부산시 진구청 대강당에서 소속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한국프로낚시연맹 2011년 결산 및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낚시연맹이 어제(23일) 부산 진구청 대강당에서 '2011년 결산 및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소속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결산 및 감사보고, 통합추진위원회 경과보고, 각종 시상, 명인명수 인증패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 모범상을 수상한 회원들. 지난해 전국 18개 지부에서 가장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회원들에게는 상패와 K…
행사 기타 부산 물병자리 2012/02/24 113
thumbnail 진해앞바다 봄 소식에 도다리 제대로 몸 풀렸다! 날씨 풀리면서 조황 상승세... 당분간은 깊은 수심대 노려야 진해앞바다 도다리배낚시가 이제야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즌 개막(금어기가 풀리는 2월 1일부터 출조 시작)이후 약 20일 동안은 사실 평년에 비해 씨알과 마릿수 모두 떨어졌습니다.
원래 초반에는 굵직한 씨알들이 주종인데, 올해는 잔 씨알이 제법 많이 섞여 낚였습니다.
게다가 전체적인 마릿수도 적은 편이어서 추위에도 불구하고 일찍 출조한 열혈 조사님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엔 부족했습니다.
올 시즌 초반 조황이 부진했던 이유는 아무래도 수온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예년 비슷한 시기보다 2도 이상 낮은 탓에 도다리 움직…
조황 선상 경남 진해반도낚시 2012/02/23 121
thumbnail 가거도 영등감성돔, 대물 본색 표출! 3구권 수심 얕은 여밭이 초대형급 아지트 - 날씨 좋은 날 출조하면 손맛 확률 배가 ▲ "저항하는 힘이 얼마나 강하던지 입질 받고 뜰채에 담기까지 수분은 족히 걸린 것 같습니다.
이맘때 가거도에서는 60cm에 육박하는 초대형급도 심심찮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 영등철이 개막됐습니다.
감성돔 마니아들에게 음력 2월 한달을 일컫는 영등철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 시기입니다.
사실 영등철에는 날씨가 거칠고 조황도 바닥권을 면치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성돔 마니아들이 영등철이 개막되길 손꼽아 기다리는 건 어느 때보다 대형급을 만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 가거도 감성돔은 유난히 체고가 높고 체폭이 두텁기 때문에 같은…
조황 갯바위 전남 가거도뉴경진호 2012/02/22 141
thumbnail 홍도 121cm 괴물 부시리 '넉다운!' 대물시즌 맞아 미터급 속출, 참돔 입질도 활발... 튼튼한 채비로 중무장해야 겨뤄볼 만 조우님 안녕하세요^*^ 홍도 선상 및 안경섬,구을비도 선상 출조 전문 마산해어낚시입니다.
전용선 피싱업호(1호), 우선호(2호)와 함께 홍도에서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최고의 베테랑 선장님을 모시고 조우님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
2월 21일(화요일, 7물) 홍도 선상 조황입니다.
아침 중들물에 중치급 참돔이 소나기 입질을 퍼부어 마릿수 조과를 올렸습니다.
철수 직전에는 무려 121cm에 달하는 초대형 부시리를 걸어내며 기분 좋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한 마리에 그친 게 아쉽긴 했습니다.
조황 선상 경남 마산해어낚시 2012/02/22 103
thumbnail 예쁜이 여조사의 좌충우돌 감성돔 손맛 조행기 "남친 따라간 대두라도 방파제에서 난생 처음 감생이 낚았어용~" ▲ 추워도 신나고 낚시할줄 몰라도 신나는 이 여인네! 오늘도 고고씽! 남친따라 한달에 두세번씩 낚시 다닌지 6개월... 겨울은 역시 춥고 힘듭니다.
. 새벽에 배타는 건 더더욱 힘들구요.. 오늘은 가기 싫었는데 억지로 끌려갔네요... 갯바위 출조배들 연락해보아도 이미 출발했다는 이야기뿐ㅠㅠ 서둘러 신기항에 도착!!! 낚시가게 사장님 도움으로 조그마한 배 명함 한장 얻어 배삯 2만원에 가까운 방파제로 이동했습니다.
물때는 7물, 만조가 9시 50분 정도였을꺼에요... 금오도 근처 대두라도방파제, 도착 시간 6시 20분 졸린 눈 비비며 …
조황 방파제 전남 모땐천사베베 2012/02/21 126
thumbnail 낚시계몽단체 한국낚시25연맹 창단 10주년 기념 정출 2월 19일 경남 고성군 일원 회원 30여명 참가 - 창단 슬로건인 '어자원 보호 및 낚시터 환경 보존' 의미 새겨 ▲ 남해동부권 중거리 섬인 갈도에서 진행된 정기출조를 마친 한국낚시25연맹 회원들이 철수 후 경남 고성 장치리선착장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2년 시조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 15개 지부에서 열혈 회원 30여명이 참가해 한국낚시25연맹 창단 10주년을 자축했다.
한국낚시25연맹(회장 정동원)이 지난 1월 19일 남해동부권 중장거리 섬인 갈도에서 '창단 10주년 기념 정기출조'를 가졌다.
2012년 시조회를 겸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낚시25연맹 산하 전국 15개 지부에서 회원 3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낚시25연맹…
행사 기타 경남 울산벵에돔 2012/02/21 51
thumbnail 거제 저구권, 저수온기에도 굵은 감성돔 입질 꾸준 날씨만 좋으면 40cm 전후로 손맛... 수심 10m 내외고 조류 흐름 원활한 곳이 명당 ▲ 오늘 최진호님 일행이 낚은 45, 40, 35cm 감성돔입니다.
한겨울 들어서도 저구앞바다에 있는 죽도와 장사도 등지에서 꾸준하게 덩치급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거제 파트너호 2월 21일 조황입니다.
하늘은 잔뜩 찌푸렸지만 바람과 파도는 잦아들어 낚시를 즐기기 좋은 여건이었습니다.
덕분인지 오늘도 4짜 감성돔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이인섭님이 45cm 한 마리, 최진호님 팀에서 45, 40, 35cm 세 마리를 낚아냈습니다.
요즘 같은 저수온기에 이정도 조황이면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단 입질을 받으면 40cm 안팎…
조황 갯바위 경남 거제명성호 2012/02/21 112
thumbnail 부산 수영만 일대 우럭 낚는 재미 쏠쏠! 동네방파제에서 25cm급으로 손맛... 릴찌낚시나 구멍치기로 수중 테트라포드 공략 ▲ 간밤에 혼자 민락항방파제에서 '짬낚시'를 해 낚은 우럭입니다.
대단한 조과는 아니지만, 걸어갈 수 있는 도심 속 낚시터에서 이정도 조과면 괜찮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부산 수영만 일대는 사철 농어, 벵에돔, 숭어, 전어, 학공치, 우럭 등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그중 겨울밤에는 우럭이 최고 인기 대상어로 군림합니다.
덩치급은 아니지만, 걸어갈 수 있는 도심 속 낚시터에서 25cm 정도 되는 씨알로 손맛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맘때면 언손을 녹여가며 우럭을 노리는 꾼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어젯밤에 혼자 …
조황 방파제 부산 패밀리피싱 2012/02/21 42
thumbnail 진주시낚시연합회 발대식 및 회장 취임식 초대회장에 김영태 (전)한일병원장… “자연보호 정신과 건전한 낚시문화 보급, 진주지역 낚시인들의 활기찬 여가생활 도모” ▲ 2월 17일(금)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주시 칠암동 포시즌예식장 4층 그랜드볼룸에서 ‘진주시 낚시연합회 발대식 및 초대회장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팀신신’ ‘진주바다낚시동호회’ ‘삼육피싱클럽’ ‘원피싱’ ‘미늘낚시클럽’ ‘남강리그클럽’ ‘J.J클럽’ ‘신신민물’ ‘사단법인 한국프로낚시연맹 진주지구’ 등 연합회 발족의 주축이 된 9개 낚시단체 회원 및 가족들과 낚시계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습니다.
경남 진주시낚시연합회가 출범했습니다.
‘진주팀신신’ ‘진주바다낚시동호회’ ‘삼육피싱…
행사 기타 경남 디낚 2012/02/20 60
thumbnail 예쁘고 맛 좋은 외줄낚시 대상어 눈볼대를 아십니까? 부산 일광 먼바다 수심 80~110m 수중덕에 눈볼대 바글바글 - 크릴 미끼에 80~100호 봉돌단 심해카드채비 드리우면 '투~두둑'하고 입질 ▲ 부산 일광 이천항에서 낚싯배로 1시간 이상 가야 도착하는 수심 85~110m 해상에서 외줄낚시를 해 올린 눈볼대 조과 중 일부입니다.
겨울시즌 막바지로 접어든 요즘 일광 먼 바다 외줄낚시에선 맛 좋고 예쁜 눈볼대가 풍성한 조황을 기록 중입니다.
겨울시즌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흔히 제철낚시가 재밌다는 말을 하는데, 겨울시즌과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대표 장르가 바로 외줄낚시입니다.
외줄낚시는 최근 몇년 새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일궜습니다.
어느 장르보다 빠른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건 동서남해 전체가 무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조황 선상 부산 일광바다호 2012/02/20 50
thumbnail 부산 오륙도일자방파제에 대왕문어 출현! 외항 빨간등대 주변에서 전용 채비로 히트... 도다리낚시도 본격 시즌 개막 ▲ 오늘 일자방파제에서 대왕문어를 낚은 조사님입니다.
부자지간에 출조해 오전 11시경 15kg 정도되는 문어를 걸어내셨습니다.
부산꾼들의 안방낚시터인 일자방파제에서 대왕문어가 출현했습니다.
본격 시즌을 시작한 도다리 조황을 살피기 위해 오늘도 일자방파제를 찾았는데, 문어낚시를 즐기던 단골조사님이 아들과 함께 출조해 15kg은 족히 될 것 같은 문어를 낚아낸 것입니다.
오늘 이른 아침에 일자방파제를 찾았습니다.
2월말인데도 손이 시릴 정도로 날씨가 차가웠습니다.
하지만 이런 날씨에도 출조객들이 적지 않아, 도다리 시즌이 시작됐음을 실…
조황 방파제 부산 태공 2012/02/20 121
thumbnail 통영 먼바다 '쭉쭉빵빵' 살오징어 넘쳐난다 팔뚝만한 씨알로 쿨러 가득 채워... 바늘 10~20개 달린 전용채비 내리면 쭈욱~ ▲ 어제 밤 통영 먼바다에서 낚은 살오징어입니다.
다들 팔뚝만한 씨알로 대형 쿨러를 가득 채웠습니다.
채비와 낚시방법은 갈치를 노릴 때와 비슷합니다.
다만 형광빛이 나는 전용바늘을 쓰며, 미끼는 꿰지 않습니다.
통영 미륵도 중화마을에 있는 칼낚시입니다.
어제 저녁 2시간을 꼬박 달려 통영 먼바다로 살오징어를 찾아 나섰습니다.
날씨가 꽤 춥고 바람과 파도가 제법 일었으나 연신 이어지는 입질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새 낚시에 몰두했습니다.
그 결과 출조한 꾼들 대부분이 팔뚝만한 살오징어로 쿨러를 채우고 흐뭇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조황 선상 경남 통영칼낚시 2012/02/20 106
thumbnail 여수 먼바다 "왕열기 풍년이요~" 백도, 거문도, 삼부도 해상에서 전원 몽땅걸이... 날씨 좋은 조금물때면 대박 기대 ▲ 두 분이 함께 몽땅걸이를 한 모습입니다.
오전 첫 포인트에 도착하자마자 열기가 물고 늘어지기 시작하더니 철수 때까지 입질이 쏟아졌습니다.
디낚 여러분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여수 금강호 강선장입니다.
오늘도 많은 조사님들과 여수 먼바다로 왕열기 체포에 나섰습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바다상황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덕분인지 조황이 최고였습니다.
오전 첫 포인트에 도착하자마자 입질이 쏟아지기 시작해 철수할 때까지 끊임없이 열기가 올라왔습니다.
소나기 입질에 전원이 쿨러를 가득 채운 것은 물론이고, 비닐봉지와 바구니까지 동원해 그야…
조황 선상 전남 여수금강호 2012/02/19 171
thumbnail N0.1 대구지깅명소 임원 먼바다! 악천후에도 승승장구 육지에서 7~8마일 떨어진 수심 90~100m 해역에 대구 어군 포진 - 400g 내외 붉은색&파란색 계열 메탈지그 효과 만점 ▲ 임원 먼바다 선상 지깅에서 미터급 대구를 걸어낸 낚시인. "올해는 예년보다 수온이 높은데다 윤달까지 들어 있는 탓에 예년보다 마릿수는 조금 넉넉한 반면 평균씨알이 다소 잔 편입니다.
그래도 미터급 대물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는 걸 보면 임원항 먼바다가 넘버원 대구지깅 명소인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 강원도 삼척 임원항은 우리나라에서 대구 지깅 출조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낚싯배 출항지 중 한곳입니다.
임원항 근해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대구 어자원이 풍부한 곳인데다, 지깅 출조 여건까지 뛰어나기 때문에 연중 대구 마니아들…
조황 선상 강원 임원항탐라호 2012/02/19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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