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같이 잔잔한 바다에서 사자같은 감성돔 터진다
고흥 여자만 대표 봄감성돔 명소 장도 '소댕이', 한물때 앞서 대물시즌 개막 - '얕은 수심&복잡한 조류' 극복이 핵심 과제
조황 갯바위 전남 울산벵에돔 205
2012-04-25(수) 17:46:22
▲ 장도 서쪽에 자리한 남향도 부속섬인 죽도에서 막 입성한 감성돔을 공략 중인 낚시인들. 죽도를 비롯한 여자만 일대 감성돔 낚시터에서는 보통 5월 초에 시즌이 열려 늦가을까지 입질이 이어진다. 그런데 올해는 예년보다 한물때 이상 시즌이 일찍 열려 지난 4월 중순부터 감성돔이 올라오고 있다.
남해안은 만과 반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이다. 리아스식 해안에 자리한 규모 큰 만은 '어족자원의 보고'로 우리나라 해양 수산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낚시에 미치는 영향도 지대하다. 꾼들이 선호하는 낚시 대상어 대부분은 만 안쪽에서 산란하고 성장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만 일대 낚시터들이 특급 낚시 명소로 각광 받는 시기가 바로 봄~여름이다. 산란을 하기 위해 다양한 어종이 경쟁하듯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만 일대 조황이 빠르게 상승하기에 이 기간 동안은 어느 때보다 바다낚시가 활발하게 이뤄진다.
▲ 단골꾼들이 '소댕이'로 부르는 죽도에서 '5짜 감성돔'을 걸어낸 박용선씨. 소댕이 최고 감성돔 포인트인 '북동쪽 돌밭'에서 간조 물돌이 무렵 갯바위 가장자리를 탐색해 큰 손맛을 봤다. 찌밑수심을 2.5m에 맞춘 0.5호 구멍찌채비를 사용했다.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보성군 별량면과 벌교읍, 고흥군 남양면으로 둘러 쌓인 '여자만' 역시 봄~여름 감성돔 낚시터로 매우 좋은 여건을 자랑한다. 만 규모가 커 먼바다 영향을 집접 받지 않는데다, 갯바위와 물속 지형이 잘 발달돼 있어 감성돔이 산란하고 성장하기에 적당한 환경이다. 실제 조황도 좋아 봄부터 가을까지 시즌 내내 감성돔 입질이 끊이질 않는다.

이쯤되면 봄~여름 내내 여자만 안쪽이 전국에서 모여든 감성돔 마니아들로 북적일만도 하건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5짜감성돔'이 줄줄이 배출되는 봄에는 물론 중치급으로 살림망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가을에도 포인트를 두고 꾼들 끼리 경쟁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 소댕이를 비롯한 여자만 안쪽 봄~여름 감성돔 낚시터 대부분은 낚시자리에서 10m 이상 떨어진 지점도 3~4m 밖에 안될 정도로 수심이 얕다. 수심이 얕은데다 조류가 뼐로 빠르지 않은 구간을 집중 공략하는 식으로 낚시가 이뤄지기 때문에 무겁고 감도가 떨어지는 고부력찌 채비는 효용성이 낮다. 포인트 여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보통 B~0.5호 구멍찌에 속조류 타는 능력이 우수한 도트리형 수중찌나 탐색형 수중찌를 사용해 채비를 만들면 효율적으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초반시즌인 4~6월에는 감성돔 평균씨알이 40cm 이상되고 50cm가 넘는 대물급도 수시로 출현하므로 원줄과 목줄은 각각 2.5~3호,1.7~2호는 돼야 한다.
전국 어느 봄감성돔 명소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풍성한 조황을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여자만을 찾는 낚시인이 그리 많지 않은 이유는, 그동안 철저하게 단골꾼 중심으로 출조가 이뤄지면서 고기 소식이 외부로 잘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지역으로 꾸준히 출조하는 낚싯배가 많지 않다는 사실도 여자만 일대 낚시터들이 지금껏 크게 주목 받지 못한 이유 중 하나다.

근래 들어 이곳으로 출조하는 낚시인이 부쩍 늘고 있지만, 아직까진 자리 다툼을 하지 않아도 원하는 포인트에서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봄~여름에는 여자만에 속한 어느 낚시터를 가건 감성돔 손맛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단골꾼들이 여자만 전역으로 흩어져 감성돔낚시를 즐기는 건 아니다. 단골꾼들 사이에서 공략 1순위로 통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장도 부속섬인 죽도다.
▲ 늦봄에 소댕이를 비롯한 장도권 낚시터에서는 다양한 어종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중에는 감성돔낚시를 방해하는 잡어도 적지 않은데 밴댕이와 돌팍망둑(망둥어의 일종)이 대표적이다. 밴댕이는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개체수가 많을 뿐더러 상층부터 바닥층까지 전 수심층에서 활동한다. 따라서 밴댕이 성화가 심한 곳에서는 낚시를 제대로 즐기기 어렵다. 밴댕이가 설칠 때는 참갯지렁이, 민물새우, 깐새우 등 잡어에 강한 미끼를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 망둑어는 물밑이 뻘이날 모래로 된 곳에서 주로 모습을 드러내는데 미끼만 몰래 따 먹는 솜씨가 귀신 같아 큰 골칫거리로 통한다.
'소댕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죽도는 장도 남쪽에 자리한 작은 섬이다. 걸어서 5분이면 섬을 일주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는 작지만 봄시즌 중반부터 늦가을까지 감성돔 소식이 꾸준히 이어지는 곳이라 어느 낚시터보다 단골꾼이 많다. 보통 죽도에서는 5월 초에 감성돔 입질이 시작돼 늦가을까지 이어진다. 그런데 올해는 예년보다 한물때 이상 빠른 4월 중순부터 감성돔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시즌이 일찍 열린 이유에 대해 여러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예년보다 수온이 빨리 높아지면서 여자만으로 들어온 감성돔의 진행 속도가 빨라졌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유야 어찌됐건 감성돔이 일찍 모습을 드러냈다는 소식은 반가운 뉴스임에 틀림없다. 보통 예년보다 시즌이 일찍 열릴 경우 평년에 비해 조황 기복이 심하다. 그런데 올해는 4월 중순에 첫 감성돔이 확인된 이후 지금까지 한물때 가까이 큰 기복 없이 안정적인 조황을 기록 중이다.
▲ 소댕이(죽도)에서 낚은 감성돔을 들고 포즈를 취한 벌교 형제낚시 대표 강성이(왼쪽)씨와 서순석씨. 강성이씨는 남쪽 골창을 공략해 손맛을 봤고, 서순석씨는 북쪽 돌밭 앞에서 배낚시를 해 감성돔을 낚았다. 장도권에서는 보통 배낚시에 감성돔 입질이 시작되고 보름 정도 지나 갯바위 감성돔 시즌이 열린다. 하지만 올해는 갯바위낚시에서 먼저 조과 소식을 알렸다.
단골꾼들은 무엇보다 '5짜감성돔'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는 사실에 반가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거의 매일 '5짜감성돔'이 배출되는 가운데 55cm가 넘는 초대형급도 벌써 두세마리나 올라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죽도를 찾기만 하면 누구나 대물을 걸어 짜릿한 손맛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감성돔을 낚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도 그럴 게 죽도를 비롯한 장도권 감성돔 낚시터 대부분은 공략하기 쉽지 않은 낚시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낚시인들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 중 가장 으뜸은 조류 움직임이 매우 복잡하다는 것이다. 여자만 가장 안쪽에 자리잡고 있어 원래 조수간만차가 큰데다, 섬과 섬 사이를 통과한 빠른 물곬의 영향을 직법 받기 때문에 수시로 조류 세기와 방향이 바뀐다. 조류 상황이 바뀌면 감성돔 행동 패턴 역시 달라지기 때문에 그때 그때 공략법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 손맛을 볼 수 없다.
▲ 장도, 지주도, 남향도, 죽도, 송도, 다래도 등 장도권 섬 낚시터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전남 보성군 벌교읍 장암리선착장에서 운앙하는 형제호를 이용해야 한다. 장암리선착장에서 지주도, 남향도, 죽도까지는 낚싯배로 10분 정도 소용된다. 보통 새벽 5~6시에 출항해 오후 1~2시에 철수한다. 오후 3~4시에 진입해 저녁물때를 보고 밤낚시를 하고 다음날 아침에 철수하는 패턴도 인기가 높다. 배삯은 1인당 왕복 2만 5천원이다.
수심이 매우 얕고 물속 지형 기복이 심하다는 특징도 꼭 기억해야 한다. 포인트 대부분은 낚시자리에서 10m 이상 떨어진 거리도 수심이 2~3m 밖에 안된다. 물밑에는 큼직한 돌이 빼곡히 놓여 있거나, 작은 자갈이 깔려 있다. 깊게 패인 골창이 길게 뻗어 있는 곳도 적지 않다. 조수간만 차가 큰 상황에서 수심까지 얕기 때문에 들날물에 따라 낚시자리와 공략 시점이 수시로 달라진다. 간조때 낚시했던 자리가 만조 시에는 공략 지점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독특한 낚시 여건이 갖춰진 장도권 갯바위에서 감성돔을 노릴 땐 무엇보다 채비를 만들고 운용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채비는 예민성과 탐색성에 비중을 두고 만들어야 한다. 수심이 얕기 때문에 시간대에 상관없이 감성돔 입질이 매우 약은 편이므로 예민성이 떨어지는 둔감한 채비로는 좋은 조과를 올리는 건 고사하고 어신 파악도 쉽지 않다. 포인트 여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B~0.5호 구멍찌채비를 사용하면 효율적으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입질 확률이 가장 높은 시점인 간조, 만조 물돌이 시간에는 B~2B 구멍찌 반유동채비로 갯바위 주변 지류대 구간을 집중 공략하는 패턴이 잘 통한다. 새벽녘이나 해질 무렵에는 들날물에 상관없이 갯바위에서 5m 이내 구간에서 입질이 잦으므로 굳이 먼거리를 노릴 필요가 없다. 밑밥은 비중이 무거운 감성돔 전용 집어제와 압맥을 넉넉하게 섞어 다소 빨리 가라앉도록 만든 다음, 발밑에 규칙적으로 뿌리면 된다.


취재 바다낚시&씨루어 신중대 기자
취재협조 전남 고흥 벌교 형제낚시 형제호 010-4788-8558
총 4,459개의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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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방파제 경남 에이스피싱 2012/05/21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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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갯바위 전북 격포서울낚시 2012/05/18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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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 대두라도 방파제에서 '대박' 조황을 기록할 때 함께 했던 정우섭씨가 이번에도 동행했습니다.
막상 현장에 도착했더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지속적으로 불던 바람은 새벽 1시경이 돼서야 잠잠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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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바다루어 전남 여수미도파낚시 2012/05/18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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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산면에는 2~3개 방파제에서 살오징어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씨알은 몸통길이 12~13cm급이 주종입니다.
마릿수가 넉넉하진 않지만 호래기(반원니꼴뚜기)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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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주간 살오징어 입성 소식을 확인하기 위해 시간이 날때마다 밤바다를 누볐는데, 지난 16일 밤 드디어 조과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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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오후에 갯바위에 내려 낚시를 하고 있는데, 이미 덩치급 20마리 정도를 걸어냈다고 하네요. 역시 가거도는 어떤 어종이든 씨알이 굵습니다.
가거도 갯바위에서 씨알 굵은 우럭이 루어를 덮치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목포에서 온 최사장님이 40~55cm 우럭을 두 자릿수로 낚아내며 화끈한 손맛을 즐겼습니다.
예년 같으면 씨알 좋은 볼락이 쏟아질 시기인데, 올해는 무슨 이유인지 별 재미가 없고 대신 우럭이 화끈한 입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정도 조과면 가거도까지 온 수고를 보상받…
조황 갯바위 전남 가거도뉴경진호 2012/05/17 43
thumbnail 초근거리 감성돔 대방출! / 서해가 깨어났다! '바다낚시 & SEA LURE' 6월호 발간... 갯바위, 선상, 루어, 생활낚시 동시 호황! 국내 유일의 바다낚시 전문지 '바다낚시 SEA LURE' 6월호가 발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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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어종들이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조황을 기록중인 가운데 발간된 '…
정보 기타 참된꾼 2012/05/17 210
thumbnail 대물 공화국 국도! '참돔 VS 벵에돔' 덩치 대결 한창 참돔은 돔바위 일대, 벵에돔은 사이섬에 진지 구축 - 장마철 전까진 대접전 이어질 듯 ▲ 국도 사이섬 일대에서 씨알 굵은 벵에돔을 걸어낸 낚시인. 국도에서는 보름여전부터 40cm가 넘는 벵에돔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47~48cm급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는 터라 곧 '5짜'가 출현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통영 먼바다 섬인 국도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하절기 국도 조황을 주도하는 어종인 참돔과 벵에돔이 본격적인 덩치 대결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조황의 무게중심은 참돔 쪽에 기울어있지만, 최근 들어 벵에돔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언제 분위기가 반전될 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국도에서 4…
조황 갯바위 경남 통영피싱카이로 2012/05/17 56
thumbnail "여수권 갈치배낚시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4월부터 낚싯배로 4시간 거리에 있는 먼바다에서 입질 시작... 우럭 함께 노리는 출조패턴 인기 ▲ 간밤에 낚싯배로 4시간 거리에 있는 여수~제주도 중간 해상에서 낚은 갈치 조과입니다.
올해 여수에서는 4월부터 갈치배낚시 출조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나라안 최고의 갈치배낚시 명소로 꼽히는 여수가 올해도 일찌감치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조황 기복은 다소 있지만, 4월초부터 고기가 나오면서 꾸준히 출조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제도 여러 조사님들을 모시고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낮에는 금오열도~백도 해상에서 우럭배낚시를 즐겼고, 밤에는 여수~제주 중간 해역에서 갈치낚시를 했습니다.
최근 낚싯배와 어선들이 많이 늘면서 …
조황 선상 전남 여수돌산참피온호 2012/05/17 48
thumbnail 가거도 갯바위, 미터급 농어 바늘털이 작렬! 5월 중순들어 농어 조황 급상승 중, 미터급 수시 출몰에 루어낚시인 출조 활발 - 30g 내외 바이브레이션으로 조류 소통 좋은 곳 노리는 게 핵심 ▲ 가거도 1구권 갯바위에서 루어낚시를 해 미터급 대물 농어를 걸어낸 낚시인이 철수 후 민박집 앞에서 조과물을 들어보이고 있습니다.
5월 중순을 넘어선 요즘 가거도에서는 전역에서 농어 입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루하루 평균씨알도 굵어지고 있습니다.
이맘때 가거도에서는 다양한 어종이 올라옵니다.
시즌 막바지로 접어든 감성돔은 풍성한 마릿수로 꾼들을 맞습니다.
볼락은 신발짝급이 마릿수로 배출됩니다.
낱마리긴 하지만 참돔도 하루하루 입질이 살아납니다.
농어는 씨알과 마릿수가 두루 만족스런 호황을 기록하며 꾼들에게 손맛이 아닌 몸맛을…
조황 바다루어 전남 가거도한보낚시 2012/05/15 44
thumbnail 제3회 부경조구협회장배 전국민물낚시대회 5월 13일 김해 장유 조만강… 37cm 붕어 낚은 손갑제 선수 우승 ▲ ‘부경조구협회’에서 주최한 ‘제3회 부경조구협회장배 전국민물낚시대회’가 5월 13일 경남 김해 장유면 조만강 일원에서 열렸다.
부산경남지역 낚시 관련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들의 모임인 ‘부경조구협회’에서 주최한 ‘제3회 부경조구협회장배 전국민물낚시대회’가 5월 13일 경남 김해시 장유면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뒤편 조만강 일원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부산. 경남지역 조구생산 및 판매 회사와 낚시동회인이 대회를 통하여 서로 교류하고 대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낚시계의 발전과 결속력 및 유대를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
대회 기타 부산 디낚 2012/05/15 47
thumbnail "지난 한주간 울산 서생권 농어루어 소식 전합니다" 피크 시즌 앞두고 분위기 고조... 낮에는 바이브레이션, 아침저녁으로는 미노우 유리 ▲ 지난 7일에는 오후에 농어루어낚싯대 테스트차 카페 회원 1분과 출조해 65~75cm 농어 3마리를 낚았습니다.
디낚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울산 서생 블루윙호 이희성입니다.
그동안 개인적인 일과 출조로 바빠서 조황소식이 뜸했네요. 그간 서생앞바다는 수온이 안정되면서 여름옷을 갈아입고 있답니다.
한주간 서생권 농어 조황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지난 7일에는 개인적인 일로 출조를 잡지 않았으나 제가 필드테스터로 속해 있는 (주)은성사에서 신제품 농어루어로드(바이브라)를 보내와서 마침 나사리에 들리신 네이버 카페 '나사리이야기'회원…
조황 바다루어 울산 울산블루윙호 2012/05/15 123
thumbnail (사)한국바다낚시연맹 어촌 돕기 행사 5월 13일 경남 남해 노도 13가구에 쌀ㆍ생필품 전달… 깨끗한 환경 제공하는 어민에 감사의 마음 담아 ▲ 경남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노도마을 쉼터에서 쌀과 생필품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사)한국바다낚시연맹 김문수 회장과 회원들. (사)한국바다낚시연맹(회장 김문수)은 2012년 5월 13일(일) 경남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노도마을을 찾아, 섬에 거주하는 13가구 주민들에게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노도마을 주민들과 (사)한국바다낚시연맹 회원 20여명이 함께 했다.
▲ (사)한국바다낚시연맹은 해마다 매 분기별로 갯바위낚시터 주변 환경이 깨끗한 섬 마을을 선정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는 …
행사 기타 경남 디낚 2012/05/15 47
thumbnail 거제도 지세포 벵에돔 쏟아지기 시작! 0찌 전유동+빵가루 밑밥 동조시켜 2~3m 수심 탐색... 채비 예민할수록 풍성한 조과 ▲ 오늘 지세포 갯바위에서 올라온 25cm 이상 벵에돔입니다.
잔챙이는 바글바글했으나 모두 방생했습니다.
5월 들어 수온이 안정되면서 점차 벵에돔 조황이 살아나고 있으며, 장마철까지 호황을 이어가리라 봅니다.
안녕하세요? 거제 낚시천국입니다.
지세포권 벵에돔 조황이 급속히 살아나고 있습니다.
4월 중순부터 시즌이 열렸으나 조황 기복이 있었는데, 5월 들면서 본궤도로 올라서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시원하게 비가 내렸으나 몇 분이 출조를 했습니다.
잔 씨알은 바글바글하고, 25cm 이상만 챙겨온 게 제법 마릿수가 됐습니다.
이정도 조과면…
조황 갯바위 경남 거제낚시천국 2012/05/14 45
thumbnail 진도권 봄감성돔낚시 맹주 접도, 덩치급 배출 본격화! 최강 부속섬 삼도, 올해도 초반시즌 호황 주도 - 진도권 중거리 섬 밀매도 갯바위에선 참돔 입질 시작! ▲ 진도 접도권 최고 인기 봄감성돔 낚시터인 삼도에서 40cm급 감성돔을 걸어 짜릿한 손맛을 즐긴 낚시인들. 삼도를 비롯한 접도권에서는 지난 4월 말부터 감성돔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진도권 봄감성돔 조황을 주도하는 낚시터인 접도에선 지난 4월 말부터 감성돔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전까지도 접도권으로 감성돔낚시를 오는 꾼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철저하게 단골꾼 중심으로 출조가 이뤄진 탓에 조황 소식이 외부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데다, 날씨까지 변덕을 부렸던 게 이 같은 결과를 낳은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 5월 …
조황 갯바위 전남 진도접도낚시 2012/05/14 116
thumbnail 서해 천수만 '6짜급' 감성돔 출현! 도보포인트에서 원투낚시 한 김병조씨 59cm 포획... 앞으로 한달 남짓 대물 시즌 이어져 ▲ 13일 저녁에 도보포인트에서 참갯지렁이를 미끼로 단 원투낚시로 59cm 감성돔을 낚은 김병조씨. 태안, 서산, 홍성, 보령에 걸쳐 있는 천수만은 서해를 대표하는 감성돔 명소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도보권과 선상낚시 출조가 꾸준히 이뤄지는데, 그중 5~6월은 '6짜'급 출현을 기대할 수 있는 대물 시즌으로 통합니다.
풍성한 마릿수는 어려워도, 기록어급 대물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이맘때면 꾼들의 발길이 꾸준합니다.
올해 천수만에서는 5월초부터 감성돔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통 서해권에서는 첫고기가 모습을 보인 후 10여일 정도 지…
조황 갯바위 충남 AB방조제낚시 2012/05/13 46
thumbnail 거제 외도 선상농어루어 도중 '5짜' 감성돔 덜컥! 오전에 파란색 24g 스핀바이브로 히트... 농어루어와 벵에돔낚시도 본격 시즌 돌입 ▲ 오늘 오전에 거제도 외도 해상에서 농어루어 도중 50cm가 넘는 대물 감성돔을 낚았습니다.
(사진 위) 강상규 조사님이 도보포인트에서 낚은 농어와 볼락입니다.
(사진 아래) 오늘 거제도 외도 해상에서 선상 농어루어낚시 도중 대물 감성돔을 걸어내는 일이 있었습니다.
감성돔이 루어에도 반응한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저에게 그것도 50cm가 넘는 대물 감성돔이 낚일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오늘은 바람은 적으면서도 너울이 적당히 일어 농어루어낚시를 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조사님들을 갯바위에 내려주고 철수하는 길에…
조황 선상 경남 거제포세이돈낚시 2012/05/13 125
thumbnail 경주 진리방파제에 '월척' 벵에돔 설친다! 북동기류 발달로 인한 고수온 현상에 벵에돔 입질 한달 일찍 시작 - 외항 전역이 포인트, 목줄찌채비 진가발휘 ▲ 5월 중순으로 접어든 요즘 진리방파제에서는 30cm가 넘는 굵직한 벵에돔이 수시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씨알 좋은 벵에돔이 설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조황은 흔들림 없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주 양남 진리방파제 벵에돔 조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통 진리방파제에서는 5월 중순은 돼야 제대로 된 벵에돔 소식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예년보다 한달 가량 이른 4월 중하순부터 벵에돔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4월 중순 경부터 북동기류가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수온이 예년보다…
조황 방파제 경북 경주양남그린낚시 2012/05/13 46
thumbnail 약산도 봄감성돔! 강풍 속 따발총 입질! 35cm급부터 '5짜'까지 씨알 다양, 초가을까지 마릿수 행진 '주욱' - 수심이 3~8m고 조류 완만한 여밭&몰밭이 5월 최고 포인트 ▲ 5월 중순으로 접어든 요즘 약산도 남쪽 일대 갯바위에서 낚이는 감성돔은 35cm 정도 되는 중치급부터 50cm가 넘는 대형급까지 씨알이 다양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디낚 회원 여러분! 약산 대물낚시입니다.
봄시즌 후반기로 접어든 요즘 약산도 감성돔 조황은 상승세가 뚜렷합니다.
무엇보다 풍성한 마릿수가 돋보입니다.
여건이 매우 나쁜 말만 아니면 누구나 몇마리 쯤은 어렵지 않게 낚을 수 있습니다.
북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낚시 여건이 크게 악화됐던 오늘도 씨알 좋은 감성돔이 마릿수로 배출됐습니다.
모두 18명이 출조를 했는데, 그중 한…
조황 갯바위 전남 약산대물낚시 2012/05/12 42
thumbnail 가덕도 봄감성돔 동쪽 여밭에 붙었다 기도원~새바지 구간에서 30~40cm급 마릿수 확인... 오전 들물에 입질 이어져 ▲ 봄이 깊어가면서 가덕도 동쪽 기도원~새바지 일대로 감성돔이 집결하고 있습니다.
오전 들물에 30~40cm급이 마릿수로 올라옵니다.
초여름까지 호황이 이어지니 좋은 물때에 출조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른 새벽 여러 조사님들과 함께 가덕도로 향했습니다.
이제 완연한 봄시즌이니 감성돔이 얕은 곳에 붙었을거라 생각하고 기도원~새바지 구간으로 안내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전 들물에 입질이 이어져 제법 풍성한 마릿수가 올라왔습니다.
씨알은 30cm급부터 4짜까지 나왔습니다.
이제 감성돔이 가덕도 동쪽 여밭으로 집결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니 앞으…
조황 갯바위 부산 가덕도갯마을낚시 2012/05/11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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