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저승사자클럽’ 최운규 회장은 경단 미끼 쌍바늘채비로 감성돔낚시와 참돔낚시를 즐기는 부산 낚시인입니다. 

15년 전부터 감성돔, 참돔, 돌돔 공략에 쌍바늘채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운규씨는 경단 미끼 쌍바늘채비가 감성돔, 참돔, 돌돔 공략 채비로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미끼가 두 개라 잡어로부터 미끼를 지키는 능력이 우수하고, 
잡어 극복 미끼의 끝판왕인 경단을 사용하기 때문에 잡어 성화가 심한 상황에서도 대상어가 걸려들 확률이 높습니다. 

목줄 단차 조절로 탐색 가능 수심층이 넓다는 것도 대표적인 장점입니다. 

최운규씨는 쌍바늘채비용 경단 미끼를 직접 만들어 사용합니다. 

자작 경단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스위트콘 4캔 
- 밀가루 200g 
- 부침가루 200g 
- 올리브유 적당량 
- 설탕 적당량 

이 같은 비율로 섞어서 반죽한 경단 미끼는 20회 정도 출조해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이 넉넉합니다. 
반죽된 경단은 냉동고에 보관했다가, 출조 시 필요한 양만큼 꺼내 사용하면 됩니다. 

경단 미끼 쌍바늘채비가 가진 단점은 캐스팅 시 목줄 두 개가 꼬이면서 엉키는 현상이 잦다는 것입니다. 
최운규씨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캐스팅 방법도 공개합니다. 

또한 경단 미끼 사용시 나타나는 특유의 입질 패턴을 파악하는 방법도 알려드립니다. 

취재 : 월간 바다낚시 & 씨루어 신중대 취재팀장
취재협조 : 거제도 여차 수정호 010-3566-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