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참돔낚시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4월 21일 거문도 딱밭 앞 해상과 소삼부도에서 참돔 선상찌낚시를 했습니다.
최대어는 75cm였으며, 아직은 바닥층에서 입질이 집중됐습니다.
수온이 낮은 관계로 참돔이 중층까지 부상하지는 않았지만, 입질이 올 때는 10분 이내 간격으로 이어질 정도로 활성도는 좋았습니다.
다만 소삼부도 본섬과 검등여 사이 물 속에 길게 늘어선 수중여를 넘기지 못하고 터트린 경우가 많아, 실제 조과는 입질 받은 횟수에 비해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참돔이 바닥층이 아니라 조금만 더 떠서 물었다면, 수중여 여부와 상관없이 성공률이 훨씬 높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계절 특성상 수온은 앞으로 오를 일만 남았고, 수온 상승과 더불어 참돔 조황도 살아날 것입니다.
다가오는 감성돔 금어기(5월 1~31일) 동안, 훨씬 크고 손맛도 좋은 참돔낚시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취재 : 월간 바다낚시 & 씨루어 오계원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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