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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head></head><body><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tbody><tr><td height="5"></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봉돌의 무게 계산은 대단히 복잡하다. 특히 요즘 가장 많이 쓰이는 BC봉돌의 무게는 일반적인 계산으론 도저히 이해가 안될 정도로 희안한 계산법을 쓰고 있어 많은 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br>
그래서 상당수의 꾼들이 대충 계산해 봉돌을 달아 쓰고 있으며 일부는 찌에 표시된 부력과 같은 봉돌 한개만 달랑 달아 낚시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br>
이런 어려움이 생기는 건 통상 우리가 B봉돌로 부르는 BC봉돌이 처음부터 낚시용으로 개발된 게 아니기 때문이다. 원래는 북유럽에서 사슴이나 노루를 잡기 위해 사용한 대형 산탄총의 탄환으로 개발되어 보급되었던 것이다. <br>
표시의 ‘B’란 것은 Bullet(탄환)의 약자로 탄환 1개당 크기, 즉 살상능력을 가르키는 것이다. 이 탄환에 꾼들이 목줄에 끼울 수 있도록 틈을 만들어 낚시용으로 쓰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봉돌 규격이 나오게 되었다. (사슴 사냥용 산탄을 사용했으므로 사슴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Buck의 이니셜이란 설(說)도 유력하다. 그 외에도 많은 설이 있지만 정확한 유래는 명확하지 않다.)<br>
이처럼 BC봉돌은 처음부터 꾼들이 봉돌로 사용하기 위해 구분하기 쉬운 중량으로 설계된 것이 아닌, 편법의 산물이기에 계산법이 쉽지 않은 것이다. B봉돌 하나의 무게가 약 0.55g으로 깔끔한 계산을 방해하는 값을 가지는 걸 보면 잘 알수 있다. <br>
</td></tr>

</tbody></table>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tbody><tr><td height="5"></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font size="" color="FF3333"><b>B+B=2B+α  , α  = 0.35<br>
</b></font><br>
엄청나게 어려운 산술식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걸 이해해야 BC봉돌을 제대로 쓸 수 있다.<br>
아래의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B와 2B 는 2배의 무게 차가 나지 않는다. 3B도 마찬가지다.<br>
낚시터에서 2B라고 표시된 찌에 B봉돌 2개를 달면 여지없이 가라 앉아 버리는 건 이 때문이다. 물론 찌가 가라 앉는다고 물고기를 낚지 못하는 건 아니다. 조건만 맞아 떨어진다면 더 나은 조과를 기대할 수도 있고 일부러 찌를 가라 앉혀 쓰는 경우도 있다.<br>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봉돌을 쓰기 위해선 BC봉돌의 호수별 중량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래야 여러가지 변화를 주면서 현장 사정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다. 부력을 조절하기 위한 봉돌이 아닌 물고기를 낚기 위한 적절한 봉돌의 무게 분배가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이다.<br>
<br>
<font size="" color="FF3333"><b>3B= B+좁쌀봉돌 2번<br>
     = 2B+좁쌀봉돌 4번<br>
</b></font><br>
예를 들어 3B 봉돌(0.95g)을 달면 수면에 찰랑거릴 정도로 부력이 정확한 3B 찌가 있다고 하자. 이 찌로 잔존부력을 최대한 줄여 낚시하고 싶을 땐, 3B 봉돌 하나를 달면 원하는 상태가 된다. <br>
그러나 3B 봉돌이 없어 B 봉돌 3개를 달면 3B가 될거라 생각하고 봉돌을 달면 문제가 생긴다. 이때의 실제 무게는 0.55g×3=1.65g으로 0.95g에 불과한 3B 봉돌과는 엄청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2B 봉돌과 B 봉돌을 달아도 마찬가지다. 0.75g+0.55g=1. 4g이나 되기에 찌가 수면에 떠 있을 수 없다.<br>
따라서 이런 경우엔 다양한 무게의 봉돌을 조합해 3B만큼의 무게를 맞춰 써야 한다. 즉 3B만큼의 무게를 가진 B 봉돌과 좁쌀봉돌 2번, 또는 2B 봉돌과 좁쌀봉돌 4번을 조합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현장의 상황에 맞춰 여러가지 조합으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으면서도 찌의 잔존부력은 정확히 맞춰 얼마든지 예민하게 쓸 수 있다.<br>
</td></tr>

</tbody></table>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tbody><tr><td height="5" colspan="3"></td></tr>

<tr><td valign="top" width="300">244249001108714414.jpg<img src="/proxy/data/dnk1_5_2/29013-244249001108714414" width="300"></td>

<td width="10" rowspan="2"></td>

<td valign="top" rowspan="2" class="dataroom_context2"><font size="" color="FF3333"><b>대략적인 무게라도 알자 <br>
</b></font><br>
BC 봉돌을 정확하게 쓰기 위해선 어느 정도 공부를 해야 한다. 그리고 현장에서 사용할 때도 이를 제대로 적용시켜야 된다. 그러므로 꾼들에겐 여간 골치아픈 일이 아닌 수 없다.<br>
하지만 이것은 예민한 낚시의 핵심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므로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 비록 숫자 놀음이 쉽지는 않겠지만 기본적인 B·2B·3B의 무게와 좁쌀봉돌의 대략적인 무게, 그리고 1호의 무게가 얼마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마음먹은 대로 채비를 꾸릴 수 있다.<br>
만약 숫자 알레르기가 있어 도저히 BC 봉돌의 무게를 이해하고 외우지 못하겠다는 꾼이라면 최소한 B+B=2B가 아니라는 것 정도는 잊지 말자. 또한 봉돌은 숫자가 커질 수록 무거워지지만 좁쌀 봉돌은 숫자가 커질수록 가볍다는 것만 알아도 어느 정도는 괜찮다.<br>
계산하지 않고 정확하게 부력을 조절하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다소 번거로운 방법이지만 직접 봉돌을 더 달거나 줄이면서 부력을 맞추면 산술적으로 계산한 것보다 더 정확하게 예민한 채비를 만들어 쓸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아주 작은 봉돌(극소형 좁쌀봉돌)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br>
</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title"></td></tr>

<tr><td colspan="3" valign="top" width="100%" class="dataroom_context2"></td></tr>

</tbody></table>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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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table>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table>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1" bgcolor="#b6b6b6">

</table>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1" bgcolor="#b6b6b6">

</table>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1" bgcolor="#b6b6b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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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1" bgcolor="#b6b6b6">

</table>

</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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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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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 2021.01.12(화) 오전 10:24:54

답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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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 2021.03.01(월) 오후 04:15:56

답변

3B=B+G1인데 3B=B+G2로 되어 있군요. 수정요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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