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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24pt;"><strong>117㎝ 거대 민어&nbsp;&lsquo;보양식의 제왕&rsquo; 저력 과시</strong></span>&nbsp;</p>

<p>&nbsp;</p>

<p>보름 넘게 한반도에 물 폭탄을 쏟아부었던 장마가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마치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3~4일간 멈추지 않고 내리는 장맛비를 보고 있노라니 여기가 한국인지 필리핀(6월부터 10월까지 4달 동안 우기 지속)인지 헷갈리기까지 했습니다.</p>

<p>장마전선만 물러나면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한 게 엊그제였는데 그새 상황이 또 바뀌어 지금은 비가 좀 내렸으면 하는 맘이 간절합니다.</p>

<p>그도 그럴 게 더워도 너무 덥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기온만 높은 게 아닙니다. 기온이 35℃ 이상으로 치솟더라도 습도가 낮으면 그런대로 견딜 수 있습니다. 일 최저 기온이 25℃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도 습도만 적당하면 불쾌감이 극에 달하진 않습니다.</p>

<p>그런데 현실은 &lsquo;높은 기온&rsquo;과 &lsquo;높은 습도&rsquo;가 마치 한 몸이라도 된 듯 함께 하고 있습니다. 표현그대로 푹푹 찌는 &lsquo;찜통 더위&rsquo;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p>

<p>더 큰 문제는 앞으로도 한 달 정도는 &lsquo;찜통 더위&rsquo;를 피할 길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p>

<p>이런 측면에서 월간 바다낚시&amp;씨루어 독자 여러분은 복 받은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lsquo;찜통 더위&rsquo;도 한 방에 날려 버릴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인 &lsquo;바다&rsquo;를 안방처럼 드나드는 낚시 애호가이기 때문입니다.</p>

<p>&lsquo;비&rsquo;와 &lsquo;더위&rsquo;가 번갈아 가며 출조길을 가로막았던 지난달에도 부지런한 바다낚시 마니아들은 동서남해 곳곳을 누볐습니다.</p>

<p>그중에는 꼭꼭 숨어 있던 대물을 끝까지 추적해 본지 2021년 8월호 월간 최대어상 무대에 서도록 만든 분도 세 명이나 됩니다.</p>

<p>그 세 분 중 여름이 절정에 이르는 달 7~8월, 그 7~8월 바다를 고스란히 담은 본지 2021년 8월호 월간 최대어상에서 1위에 오른 주인공은 전주 낚시인 이재천씨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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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alt="image" src="/proxy/photo/20211102/1635842456.bIEKcb9MNEFu0BV.jpeg" width="998"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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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재천씨는 지난 7월 8일 격포권 중거리 섬인 위도 해상으로 외수질배낚시 출조를 했다 117㎝에 달하는 초대형급 민어를 걸어 내며 주위의 부러움을 샀습니다.</p>

<p>이재천씨가 위도 서쪽 수심 25~30m 해상에서 살아 있는 흰다리새우를 미끼로 유인해낸 117㎝ 거물은 2021년 7월 현재 우리나라 민어 최대어 자리를 지키고 있는 125㎝ 몬스터와 8㎝밖에 차이나지 않는 엄청난 대물입니다.</p>

<p>보양식이 절로 그리워지는 시기에, &lsquo;여름 보양식의 제왕&rsquo;으로 불리는 민어를, 그것도 117㎝에 달하는 초대형급을 구경시켜 주신 이재천씨에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재천씨에게는 ㈜은성사 고급 릴찌낚싯대 &lsquo;OXION 기 PRO 1-530&rsquo;이 1위 상품으로 주어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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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alt="image" src="/proxy/photo/20211102/1635842561.2AtKHTP4E4gKJEc.jpeg" width="998"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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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위는 지난 6월 13일 경북 울진 구산해수욕장 동쪽 해상으로 보팅 출조를 했다 95㎝ &lsquo;대광어&rsquo; 랜딩에 성공한 대구 낚시인 정창식씨에게 돌아갔습니다. &nbsp;</p>

<p>이재천씨가 낚은 117㎝ 거물을 민어 기준 체장 100㎝로 나눈 다음 배낚시 핸디캡으로 실제 길이의 95%만 인정해 계산하면 1.112라는 값이 나옵니다.</p>

<p>정창식씨에게 걸려든 95㎝ 대물을 광어 기준 체장 90㎝로 나눈 다음 배낚시 핸디캡으로 실제 길이의 95%만 인정해 계사하면 1.003이라는 값이 나옵니다. &nbsp;</p>

<p>준우승에 이름을 올린 정창식씨에게는 ㈜은성사 고급 민장대 &lsquo;KD 조선 경조 30&rsquo;이 부상으로 주어졌습니다.</p>

<p>한편, 정창식씨와 함께 구산해수욕장 동쪽 해상으로 보팅 출조를 했던 경주 낚시인 최무석씨도 94㎝ &lsquo;대광어&rsquo;를 낚아 본지 월간 최대어상 무대를 두드렸지만 아쉽게도 시상대에 오르진 못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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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alt="image" src="/proxy/photo/20211102/1635842901.gKJEclrARlF6E8h.jpeg" width="998"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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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2022년 11월호 최대어상 디낚편집부 22.10.28	1590
118		2022년 10월호 최대어상 디낚편집부 22.10.28	1677
117		2022년 9월호 최대어상 디낚편집부 22.09.01	1924
116		2022년 8월호 최대어상 디낚편집부 22.09.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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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2021년 7월호 최대어상 디낚편집부 21.11.02	1582
102		2021년 6월호 최대어상 디낚편집부 21.11.02	1803
101		2021년 5월호 최대어상 디낚편집부 21.04.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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