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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head></head><body><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tbody><tr><td height="5"></td></tr>

<tr><td align="center"><img src="/proxy/data/dnk1_5_1/28602-537717001119511589" width="700"></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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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내나로도와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해창만 일대는 외지인들에게는 별 인기가 없는 지역이지만 수많은 현지 단골꾼들을 확보하고 있는 실속있는 낚시터다.<br>
해창만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감성돔낚시터가 ‘까막섬’이다. 까막섬은 ‘오도’혹은 ‘조도’라고도 불리는데, 섬주변에 넓게 여밭이 펼쳐져 있고, 조류 소통이 좋아 여름 감성돔낚시에 알맞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br>
또한 낚시자리 주변에 넓은 공간이 많아 야영낚시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외부인들이 진입하기에는 길이 너무 멀다는 단점이 있다.<br>
까막섬 전역이 훌륭한 여름감성돔 포인트가 되지만, 초여름 대물감성돔을 노리는 단골꾼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은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홈통 주변이다. 까막섬 북쪽에는 홈통이라 부를 만한 다른 포인트가 없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 <br>
‘까막섬 북쪽 홈통’은 전형적인 여밭 포인트로 조류 흐름이 좋은 사리 전후 물때에 조황이 좋다.  다만 사리때는 뻘물이 이는 날이 많으므로 미리 뻘물의 정도를 확인한 다음 출조를 하는 게 좋다.<br>
낚시는 홈통 왼쪽 곶부리 일대에서 이뤄진다.  <br>
① 낚시자리가 매우 넓고 편해 여러명이 동시에 낚시를 할 수 있다. 낚시자리 뒤쪽에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br>
낚시자리 가까운 곳 부터 먼거리까지 전역에서 입질이 들어온다. 한곳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 보다 넓은 지역을 두루 탐색하는 게 조과면에서 앞선다. <br>
낚시자리 가까이는 수심이 3~5ｍ정도고, 갯바위에서 20~30ｍ 정도 떨어지면 10~12ｍ로 깊어진다.<br>
이 일대에서 낚이는 감성돔은 대부분 40~50㎝급이 많으므로, 원줄은 3호 정도가 적당하고 목줄은 최소 1.5호 이상은 사용해야 한다. <br>
날물에도 입질이 들어오지만, 들물 시간대를 노려야 마릿수 조과를 거둘 수 있다. 찌밑수심을 10ｍ 정도로 맞추고 낚시자리에서 3시 방향 20ｍ 정도 떨어진 지점까지 채비를 던진다. 들물조류는 낚시자리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흐르는데, 이 들물 조류를 타고 낚시자리 정면에 찌가 왔을 때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br>
시즌 초반기인 초여름에는 평균 씨알이 40㎝를 넘을 만큼 굵다.  <br>
밑밥은 조류의 세기를 감안해 조류 상류쪽에 뿌려주면 된다. 조류가 빠른 편이므로 빨리 퍼져나가는 것 보다는 조금 찰지게 반죽하는 게 좋다. <br>
낚시자리 왼쪽을 노릴 때는 철저하게 발밑을 공략하는 게 좋다. 찌밑수심을 5ｍ로 조절해 채비를 발밑에 던진 후 들물조류에 태워 갯바위를 따라 흘리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씨알은 30㎝ 전후 중치급이 대부분이다. <br>
밑밥은 철저하게 발밑에 뿌려야 한다. 낚시 시작 전에 충분한 양을 뿌려야 첫번째 입질을 빨리 받을 수 있고, 첫번째 입질은 곧바로 연속 입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br>
조류 소통이 좋은 사리 전후 물때에 진입을 했다면 홈통 안을 직접 공략해도 된다. 마릿수는 많지 않지만 일단 걸었다 하면 50㎝가 넘을 만큼 씨알이 굵다. 홈통 안을 노릴 때는 갯바위 가장자리 부분이 아닌 홈통 중앙 부분을 직접 공략해야 한다. 홈통 안은 평균 수심이 8ｍ 정도 된다. <br>
들물본류대에서 갈라져 나온 가지조류가 홈통 안을 돌아나가지만, 매우 느리기 때문에 밑밥은 홈통 중앙에 직접 뿌리는 게 좋다. <br>
② 이곳 역시 발판이 넓기 때문에 편하게 낚시를 할 수 있다.  ①과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다. <br>
입질을 받을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은 낚시자리 정면 20ｍ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수중여 주변이다. 수중여 주변 수심은 13ｍ 정도다.<br>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르기 때문에 보통 1~1.5호 구멍찌를 많이 사용한다. <br>
찌밑수심을 12ｍ에 맞추고 채비를 낚시자리 오른쪽 멀리 던진 후 뒷줄을 팽팽히 잡으면서 수중여 부근까지 흘린다. <br>
구멍찌가 수중여 부근까지 도착하면 여유줄을 완전히 감아들인다. 더이상 원줄을 풀어주지 말고 한참을 기다린다. 이렇게 기다리는 상황에서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오랫동안 기다려도 입질을 없을 때는 낚싯대 끝을 살짝 들어 채비를 띄운 후 다시 흘려주면 된다.<br>
씨알은 대부분 40㎝를 넘을 만큼 굵다.  밑밥은 조금 찰지게 반죽해 채비 투척 지점 주변에 뿌리면 된다.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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